테리온 엔딩입니다. 목소리가 너무 크게 녹음됐네요 ㄷ ㅅㄷ 으음
3챕터에서 구슬을 얻을 수 없기때문에 4장에서 어떻게 끝날지 많이 기대했는데, 그냥 다리우스가 다 모아놨을 뿐이었군요. 조금 실망... 레벨이 레벨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스마이트를 좀 했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 필드 스킬인 '훔치기'를 써야하는 건, 어차피 마을 NPC들을 죄다 털고있으니 상관은 없는데... 키 아이템의 성공률이 15퍼센트밖에 안되는 건 조금 짜증나더라구요. 옷을 훔쳐야되서 그런가? 아니 애시당초 입고있는 옷을 훔치려면, 올베릭의 대련이나 허닛의 덮치기가 더 적당할 것 같은데 말이죠.
테리온은 결국 믿음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팔찌의 잠금장치가 풀린 상태인 건 언제 눈치챘던건지. 중간에 전혀 언질이나 떡밥이 없었는지, 아니면 남겼는데 인상이 너무 없어서 다른 캐릭터 스토리를 진행하다 잊었는지는 모르지만, 마지막에 팔찌의 잠금장치는 이미 풀려있다고 말할 때 쪼오끔 어이없긴 하더라구요.
역시 클리어 이후 피니스의 문에 대한 단서가 나오네요. 이제 남은 엔딩은 4개, 그리고 피니스의 문. 늦어도 다음주에는 끝을 보겠군요. :)
J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