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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 39,186   2,706 hit   2018-11-19 21:09:29
일본식 유머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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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새로운게 없을까
    Lv39 골든보이
- 장애인 

 

 

고등학교 다닐 때 혼자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내 앞을 한 장애인이 걷고 있었다 

 

 

한쪽 발을 질질 끌면서 워-워- 하고 기분 나쁜 소리를 내고 다니길래 이유없이 화가 난 나는 그 장애자의 흉내를 내며 걷기로 했다.

 

한쪽 발을 질질 끌면서 워-워- 

 

 

그러자 갑자기, 정의감이 강한 아저씨 한 분이 나타나 

 

 

「장애인을 놀리지 말아라!」 

 

라고 외치며, 장애인을 때렸다. 

 

 

 

 

 

 

 

 

 

 

 

 

- 귀여운 누님 

 

 

요전날, 여자친구의 언니가 「꺄- 귀여워―♡」라고 하면서 

왠 비닐봉투를 뒤쫓아 갔습니다. 

 

하얀 강아지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 가난 

 

 

이제는 다 지나간 어릴 적 이야기지만 난 모자 가정에서 자라나 가난했기 때문에, 남들이 다 하나씩 같고 있던 패미컴 오락기 따위는 살 수 없었다... 

-정말로 부러웠다,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반의 급식비가 없어졌을 때는,「가난한 녀석이 제일 용의자 아니겠어?」라는 식으로 제일 처음 의심받기도 했었고,「가난한 집에 태어날 바에야 차라리 태어나지 않으면 좋았을걸!」 같은 심한 욕을 했을 때의 어머니의 슬픈 눈,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난 그 오락기가 너무나도 갖고 싶어서, 중학교 때 신문 배달로 돈을 모았다. 드디어 이제 나도 오락기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게임 판매장 앞까지 갔다가 그만두었다. 그 대신 초등학교 3학년 여동생에게 아식스 점퍼를 사주었다. 지금까지 낡은 내 옷을 물려받아 입고 있었으니까. 

 

어머니에게는 핸드크림을 사드렸다. 언제나 손이 거칠었으니까. 작년에 난 결혼했지만 결혼식 전날, 어머니는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양 이미 녹슨 그 핸드크림 통을 꺼내보여주셨다. 

 

울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했다.「낳아 주셔서 고마워요」라고. 

 

뭐, 급식비 훔친 것은 나 맞지만. 

 

 

 

 

 

 

 

 

 

 

 

- 할아버지의 치매 

 

어제,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지 않는 법'이란 책을 사 왔다. 

 

오늘도 사 왔다. 

 

 

 

 

 

 

 

- 요즘 젊은이 

 

 

나 「젠장, 이러다 늦겠다. 망할 전철, 왜이리 굼뜬거야. 서두르지 않으면 면접시간에 늦는다!」 

할아버지 「······」 

나 「뭐야 이 할아버지…어디 아프세요…?」 

할아버지 「으흑·······큭··」 

나 「…젠장! 어이 할아버지, 괜찮아요? 이봐요, 등에 업혀요!」 

할아버지 「아···이렇게 친절을··· 고마우이 젊은이···」 

나 「빨리 업혀요!…」 

 

나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그럼 전 가볼께요, 할아버지」 

할아버지 「고맙네 젊은이…그러나 조금 전에, 혹시 취직활동 아니었나?」 

나 「아…아무튼 신경쓰지 말아요. 그러면 이만」 

 

 

 

나 「미안합니다, 조금 늦었습니다!」 

인사1 「뭐하자는거야! 지각을 하다니.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인사2 「지금부터 사회인이 되려는 사람이 면접부터 지각이라니…」 

나 「…면목 없습니다」 

인사1 「사회인에게 가장 소중한 게 뭔지 알아? 신뢰다. 그걸 지각으로서 배신한 너에게 면접을 받을 자격따윈 없다. 알았다면 돌아가게」 

 

할아버지 「신뢰인가···그거라면 이 청년은 내가 보증하지. 그는 신뢰할 수 있다」 

인사2 「앗!」 

나 「어? 조금 전에 그 할아버지네? 어째서 여기에··」 

인사1 「할아버지라니! 이 분은 우리 회사의 명예회장님이셔!」 

나 「!」 

할아버지 「나는 요즘 젊은이들을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네 …그것을 깨닫게 해 준 자네에게 보답을 하고 싶네」 

 

그렇게 해서 나는 면접을 받을 수 있었고, 떨어졌다. 

 

 

 

 

 

 

 

 

 

 

 

- 나의 절망적 외모 

 

미용실에서「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묻길래 별 생각없이「멋지게 해주세요」라고 말하자, 

 

 

「네? 어, 어떻게?」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죽고 싶다. 

 

 

 

 

 

 

 

 

- 노숙자 전설 

 

자취하던 무렵에, 헌 옷을 버린 적이 있었다. 헤어진 남자가 두고 간 옷 등, 대량으로 옷을 버렸는데- 

며칠 후 근처 공원에 자주 모습을 내비치던 노숙자 할머니가 내가 버린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 

지미 헨드릭스가 그려진 T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 후, 그 일을 잊었을 무렵, 인근 마을에는 OO공원의 노숙자 할멈은 락 매니아로, 한때 우드스탁에도 간 적이 있고 XX밴드가 일본에 방문했을 때는 그 밴드 멤버 누군가와 썸씽이 있었다, 따위의 소문이 돌고 있었다. 

 

어쩌면 난 전설을 만들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 무거운 분위기 

 

 

쓰레기통에서 내 신발이 발견되었다. 

 

즉시 집단 괴롭힘에 대한 학급회의 발발. 

 

선생님에게 위로받는 나. 

 

 

 

새 신발을 샀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버린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 무거운 분위기. 

 

 

 

 

 

 

 

 

 

 

 

- 나의 행방 

 

 

몇 년 전, 내가 찍었던 사진이 심령사진으로서 오컬트 사이트에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얼마 전에 모 주간지를 보고 있노라니 그때 내가 찍은 사진이「재앙을 몰고 다니는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덧붙여서 그 기사에 따르면, 사진을 찍은 나는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 진정으로 휴대폰에 추가되기를 바라는 기능 

 

나는 이쑤시개 기능 

 

 

 

 

 

107 

전화가 걸려오는 기능 

 

 

 

 

 

 

 

 

 

 

 

 

 

 

 

- 현실 속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교실에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읽고 있었는데,「어, 그거 하루히?」하고 뒷 자리에 앉아있던 녀석이 물었다. 반에서 조금 노는 녀석이었고, 담배도 피우고 하는 녀석이었기 때문에 평소 조금 거리를 두던 녀석이었는데 어쨌든 말을 걸어왔기에 

 

「응, 하루히. 1권」하고 말하자,   

「우리 반의 OO말이야, 하루히에 나오는 나가토 유키 닮지 않았냐?」라며 우리 반의 한 여자애를 가리켰다. 

 

얌전하고, 언제나 독서를 하는 몸집이 작고 귀여운 애였다. 확실히 나가토 유키랑 꼭 닮았고, 나가토도 좋아하고 그 여자애도 내심 좋아하고 있던 나는 웃는 얼굴로 녀석의 말에「응!」하고 찬동했는데- 

 

녀석은 조용히 휴대폰으로 찍은 자신과 OO와의 섹스 중 사진을 보여주었다. 

 

 

 

 

 

 

 

 

- 미용실에서 

 

 

샴푸를 하던 중- 

 

점원 「정말 잘생기셨어요. 여자친구 있어요?」 

 

나    「없습니다···」 

 

머리를 다 감고 나자, 옆 의자 담당의 점원이 한 소리였다w 

 

 

 

 

 

 

 

 

 

- 반장 

 

 

중학교 시절 학기 초, 반에서 학급 위원을 뽑게 되었다. 그러나 슬슬 그 맘 또래의 녀석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하는 일 많고 돌아오는 것 없는 반장이 되길 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결국 후보로 자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결국 제비뽑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는데, 하필 내가 반장이 되어버렸다. 

 

그 후 나는 반장이라는 역할 때문에 곧잘 늦게까지 학교에 남거나, H.R시간에 앞에 나와서 이런저런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주일 쯤 지났을 무렵, 조례시간이라 강당에서 학생들을 나란히 줄 세우게 된 나는 우리 반 맨 앞에서 모두가 똑바로 줄을 섰는가를 확인했다. 그후 자리에 앉아 조례를 하게 되었는데(역주: 우리의 경우 조례시간 등에는 거의 반드시 서서 조례를 하지만, 일본의 경우 빈혈이 있는 학생들에 대한 배려 차원인지 바닥에 앉아 조례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그때는 '체육앉기', '체조앉기'라는 이름의 특별한 자세로 앉는 것이 기본인데,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꺾어접은 다리를 양팔로 감싸앉는 자세를 말합니다) 

 

 

 

그 때 세계가 바뀌었다. 

 

그것은 굉장한 광경이었다. 

 

앉아있는 여학생들의 팬티가 훤히 들여다보였던 것이다. 나는 서서히 팽창하는 거시기를 필사적으로 진정시키며 눈 앞에 줄지어 앉아있는 팬티의 무리를 응시했다. 언제나 조용한 아카기쨩, 활발하고 숏컷이 어울리는 다케시타쨩, 반에서 처음으로 처녀를 버린 타키노쨩 등등 한 사람 한 사람의 팬티를 지그시 음미해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약속의 때가 왔다. 

 

얼굴도 엄청 귀엽고 성적 우수, 스포츠 만능에 성격까지 좋아 대인기였던 이와사키 쨩의 팬티를 유린할 때가 왔던 것이다. 나는 우등생 이와사키의 팬티는 하얀 색일 것을 속으로 확신했다. 다른 여자애들의 팬티도 거의 흰 색이었으며, 그것은 제일 막나가는 다키노조차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니 이와사키의 팬티는 아마 흰 색을 

뛰어넘어 순백, 천사같이 맑고 깨끗한, 순백색일 것이 틀림없었다. 

 

눈 앞에 펼쳐진 흰 색의 육림을 밀어 헤치며 겨우 도착한 이와사키씨의 팬티는 뜻밖에, 정말 뜻밖에 검은색이었다. 기대를 배신당했다. 그 점이 안타까우면서도 블랙 팬티의 검은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던 나. 그러나 다시 한번 지그시 바라보았을 때 나는 깨달았다.

 

…아니야. 저건 팬티가 아니다. …부루마다! 

이와사키는 나에게 팬티가 보여질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예측, 순백의 팬티 위에 부루마를 껴입고 있었던 것이었다. 문득 이와사키는 나를 시선을 느꼈는지 나를 바라보며 피식 웃었다. 그러나…총명한 이와사키도 예측하지 못한, 중대한 계산착오가 여기 하나 있었다. 

 

 

 

나는 부루마로도 꼴리는 남자다. 

 

 

 

 

 

 

 

 

 

 

 

 

 

- 소원 

 

 

어느 날 밤, 남편이 내 팬티를 내리면서「음- 이번에는 여자애를 갖고 싶은데. 응?」하고 말했다. 

 

다음 날, 5살 먹은 아들이 갑자기 내 팬티를 내리면서「나는 플레이스테이션2을 갖고 싶어」라면서 진지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 영어 교과서 

 

 

33 

고등학교 때, 영어 교과서에 실려있던 예문 

 

「마이클과 데이트 할 바에야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편이 나아」 

 

마이클 너무 불쌍해 

 

 

221 

>220 

 

불쌍해 w 

 

근데 영어 교과서는 은근히 카오스야. 

 

「메리의 셔츠는 피처럼 붉다」라는 예문이나 

 

「사라, 그렇게 켄을 걷어차지 말아요」같은 문장이 아무렇지도 않게 써있었지. 

 

 

223 

「저것은 책상입니까」 

「아니오, 저것은 샘입니다」라는 문장도 있었지. 

 

이건 뭐 눈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착각도 정도가 있잖아. 

 

 

 

 

 

 

 

 

 

 

 

 

 

 

- 어머니의 초콜렛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센스 있는 어머님 중에는 종종 아들에게 초콜렛을 주시는 부모님이 있지. 

하지만 확실히 시시하지. 어머니로부터의 초콜렛이라니. 그게 뭐야.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봐. 

 

「유부녀에게 초콜렛을 받았다」라고. 

 

 

 

 

 

 

 

 

 

 

- 야쿠자 자동차에 충돌 

 

 

고등학교 무렵, 길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다가 골목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검은 색 고급세단과 충돌했다. 

그 충돌로 내 머리에서는 제법 상당한 양의 출혈이 있었고, 차 역시도 약간 찌그러졌다. 

 

충돌 직후, 운전석에서는「감사합니다. 저는 야쿠자입니다」라고 얼굴에 써붙인 듯한 전형적인 야쿠자가「이 자식은 뭐야! 어딜!」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내렸다. 나는 야쿠자 자동차를 들이받은 것인가. 큰일이다!라고 생각한 순간 뒷좌석에는 더더욱 위험해보이는, 덩치가 산만한 야쿠자가 매우 화난 얼굴로 내렸다. 

 

「아, 이제는 죽었구나」하고 각오를 한 순간, 그 덩치가 산만한 야쿠자는 내가 아니라 그 운전수 야쿠자를 말없이 때렸다. 그리고는 내 앞에 다가와 고개를 숙이며, 사람을 치어놓고 욕부터 한 운전수의 실례를 사과했다. 그리고는, 

 

「우리같은 사람이 너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가는 피차 곤란해지니 안되겠지만, 우선 이걸로 치료비를 해라」 

 

라며 10만엔을 던져주었다. 그리고 그는 운전수를 시켜 콜택시를 부르고, 다시 한번 그를 때리며 사죄를 구했다. 

우리 바-보가 정말로 미안하다, 라면서. 그후, 아저씨들은 택시가 오기 전에 사라져갔다. 

 

택시 운전사에게는 미리 전화로 설명해두었는지, 택시 운전사는 유혈이 낭자한 나를 가볍게 간호하고 병원에 데려다 주었다. 사고로 정신은 없었지만, 그 야쿠자에게서는 어른세계의 무엇인가를 느꼈다. 

 

 

한편, 치료비는 부족했다 

 

 

 

 

 

 

 

 

 

 

- 좋은 형 

 

 

중학생 때의 이야기. 

 

나에게는 두 살 위의 형이 있는데, 전교 3등을 할 정도로 머리도 좋고 검도부의 부주장까지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형은 너무 모범생 스타일인데다 성격도 얌전해서, 언제나 반의 양아치 3인조에게 시달리곤 했다. 

그 녀석들은 형을 툭툭 치거나, 유치하게도 물건을 숨기거나 하곤 했는데 그럼에도 형은 학교의 다른 누구에게 상담을 하거나 신고하지 않고 오직 그들의 괴롭힘을 묵묵히 참고만 있었다. 나는 그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시간이었다. 그 3인조가 문득 니가 OO의 남동생이지? 하면서 우리 반에 들어와 나를 붙잡고 걷어차고 때렸다. 선배들인지라 같은 반의 어느 누구도 감히 말릴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한참을 그렇게 시달리던 도중, 내 얼굴이나 보러 우연히 우리 반에 들렸던 형은 내가 얻어맞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형은 그들과 싸웠다. 그리고 형은 이겼다. 3 : 1의 싸움이었음에도 완벽하게 그들을 유린한 형의 모습은 정말 죽도록 멋있었다. 

 

나중에 형에게 그런 실력이 있었음에도 어째서 지금까지 집단 괴롭힘을 참고 있었냐고 묻자, 형은「성적기록부에 싸움을 했다거나 그런 게 쓰여지면 나중에 수험에 영향을 주니까」라고 말했다 

 

 

 

그런 형도 지금은 니트. 빨리 일 좀 해요. 

 

 

 

 

 

 

 

 

 

 

- 영수증 

 

 

 

오늘 편의점에서, 귀엽게 생긴 여자 종업원이「햄버거 따뜻하게 데워드릴까요?」라고 묻길래 반쯤 장난으로「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세요」라고 말했더니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서는 말없이 영수증 뒤에 전화번호를 적어주었다. 

그렇지만 나는 무심코 평소 버릇대로 옆의 쓰레기통에 영수증을 버리고 돌아와버렸다. 

 

 

 

 

 

 

 

 

 

 

 

 

 

- 아르바이트의 후배 여자아이 

 

 

어제, 아르바이트의 후배 여자 아이가 갑자기… 

 

후배 「선배님! 저, 한가지 물어봐도 돼요??」 

나    「왜?」 

후배 「12월 24일 밤에, 시간 있으세요?」 

나    「!!!!!   

   응, 약속 같은 건 없지만, 왜? (두근두근…)」 

 

 

후배 「 저 대신 24일 알바 좀 대신해주실 수 있어요? 

   24일에 약속이 있어서…」 

나    「……………어. 하,한가하니까 (;ㅅ;) 」 

후배 「감사합니다♪」 

 

 

 

 

 

 

 

 

 

 

 

- 거기는 안 돼! 

 

 

 

「존, 그만둬! 히잉- 그런 곳을 핥으면 안돼! 거, 거기는 오줌누는 곳이란 말이야, 더러워- 아앙!」 

 

 

 

제인은 울면서 말했지만, 나는 변기를 계속 핥았다. 

 

 

 

 

 

 

 

 

 

 

 

- 증권사 영업직원과의 여행 

 

 

 

 

 

어른의 세계에서 통용되는 "영업"이라는건,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야. 생명보험 업계의 젊은 여직원들이 영업실적 때문에 "몸"을 이용한다는 건 이미 상식이지. 게다가 그러한 "영업"은 

생명보험 업계의 이야기만은 아니야. 증권계에서도 통하는 이야기거든. 물론 이 경우는 손님과의 파워 밸런스 문제지만. 

 

 

내 경우에는 노무라 증권의 영업과 신출내기 애와 하코네로 1박 여행을 떠났어. 오사카 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취업한 얌전해보이는 애였다. 내가 보기에도 별로 증권회사 영업직원으로는 그다지 맞지 않아보였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했고, 얼굴도 반반해서 흐흐. 

 

 

 

나도 딴 생각이 있어서 그런 신출내기한테 주문을 준 거라구. 아마 모르긴 몰라도 걔 영업 실적의 반 정도는 내가 올려준 걸거야. 노무라 증권은 실적이 나쁘면 즉시 해고해버리기로 유명하니까, 내가 1박 여행을 가자고 하면 거절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이 있었지 w 나같은 큰 손님을 놓쳤다가는 그 공백을 도무지 메꿀 수 없을테니. 

 

 

여관에 체크인을 한 후「뭐, 애들도 아니고, 대충 알고 있지?」라고 묻자, 고개를 숙이며 조그맣게「네」라고 대답했으므로 우선 함께 목욕하기로 했다. 

 

탈의실에서 벌써 난 완전히 탄탄하게 발기해버렸다. 왜냐하면 그 애는 옷을 벗자 상상하던 이상으로 나이스 바디였고, 긴장하고 있는 얼굴이 묘하게 요염해서 w 

 

그리고 곧바로 입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별로 남자경험이 없는지 아주 서툴러서 전혀 기분 좋지않았다. 

그래서「이제 됐어」라고 말하니까,「죄송합니다」라면서 조금 울상을 짓더군. 왠지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서 교대해서 이번에는 내가 녀석의 물건을 빨아주었다. 그랬더니 앞뒤로 훑자마자 찍. 

조루인가. 흥. 

 

 

 

 

 

 

 

 

 

- 낙서 

 

 

전망대 벽에 써 있던 낙서. 

 

「유미 VS 타카히로  ~영원히 함께」 

 

너네 싸우러 왔냐. 

 

 

 

 

 

 

 

 

 

 

- 비디오 출연 경험 

 

 

 

668 

나도 옛날에 '호모한테서 잘 도망치면 10만엔'이라는 인디 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어. 

 

 

669 

>>668 

그거 굉장하다. 도망은 잘 쳤어? 

 

 

688   

>>669 

세 명 정도 잡았어 

 

 

 

 

 

 

 

 

 

 

- 할아버지의 유언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직전, 나만을 몰래 병실로 불러내셨다. 

 

「마사유키···너는 내 손자가 아닌, 아들이다」 

「이것은 나와 네 어머니만의 비밀이다··, 재산은 쇼이치(나의 아버지)와 나누거라」 

 

망연자실했다. 이틀 후, 할아버지는 편안히 떠나셨다. 나는 그 비밀을 내 마음 속에 묻기로 했다. 

 

 

그러나 장례식 도중, 할아버지가 남긴 유언장이 공개되었다. 친척 일가가 모두 모인 가운데, 아버지가 그것을 읽어내려갔다. 하지만 유언장 공개가 끝나가도록 재산분할등에 관한 내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나 혼자의 생각에 맡긴다는 것인가···라고 생각하던 도중,「마사유키에게···」라는, 나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었다. 

 

여기서 폭로하는건가? 라고 생각하는 가운데, 언급은 계속되었다. 

 

 

 

 

 

「전부 거짓말이다. 놀랬지? 하하하」 

 

나 이외에는 아무도 무슨 일인지 알지못하고, 멍해졌지만 나는 할아버지가 죽고, 처음으로 울었다. 

 

 

 

 

 

 

 

 

 

 

 

 

 

- 파칭코 가게의 귀여운 그 아가씨 

 

 

 

내가 다니고 있는 파칭고 가게에는 몸집이 작고 눈이 큰 귀여운 점원이 있다. 그 아이는 처음 봤을 때는 '조금 노는 아이인가?'싶은 인상이었지만, 인사성도 밝고 손님이 호출해서 램프를 불이 들어오면 곧바로 달려와 웃는 얼굴로 접객하는 아이였다. 무거워 보이는 코인도 열심히 옮기고, 대박이 터진 사람에게는 

 

「축하합니다. 우와 대박이네요, 기쁘시겠어요 ^^」 

 

라고 말해 주는 아이였다. 나도 그 가게를 몇 번 드나든 덕분에 서로 안면을 익히고 조금씩 이야기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어, 그녀는 가게에서 나를 발견하면「아」하는, 알아본 표시도 하며 웃는 얼굴로 

인사해 주곤 했다. 코인 보급을 부탁할 때나 환금할 때에도, 내가 할 때엔 다른 종업원이 있었음에도 꼭 그녀가 처리해 주었다. 

 

「오늘도 꽤 잘 터지시나봐요, 좋겠다^^」 

 

라는 말과 함께. 분명히 다른 손님과는 다른 태도로 대해주었다. 나도 점점 그 아이가 마음에 들었고 이젠 파칭코보다는 그 아이를 만나고 싶어서 홀에 다니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개점 직후에 가게에 들어가자 여느 때처럼 

 

「오늘도 또 오셨네요^^」 

 

하고 인사를 해왔다. 그래서 난 

 

「응? 아하, 네. 아가씨를 만나고 싶어서요. ^^;」 

 

라며 농담으로 받아주었는데 그녀는 일순간 깜짝 놀란 얼굴을 했다가 살짝 얼굴을 붉히며 

 

「 저도··00씨(내 이름)가 와 주시면 기뻐요 」 

 

라며 수줍게 말해주었다. 그 전부터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던 나는 굉장히 기뻐서 들떠버렸다. 언젠가 반드시 고백하리라 다짐했지만 소심한 나는 그것을 실행하지 못했고, 계속 그 가게에 다닐 뿐인, 그런 상태가 당분간 지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그 가게에 가자 그녀의 모습이 없었다. '분명 이 시간은 그녀의 근무시간인데? 무슨 일이라고 있나?' 생각했다. 다음날도 그 다음 날도 그녀는 없었다. 나는 계속 신경이 쓰여 

다른 점원에게 그녀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그러자 「아? 걔라면 지난 주에 그만두었어요」라는 것이었다. 

나는 망연자실, 그 날은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로 더이상 그 가게에 다니지 않았다. 

 

그리고 1개월 후. 

 

드라이브를 하던 나는 집 근처에서 우연히 그녀를 찾아냈다. 그 아이는 보도를 걷고 있고, 편의점에 들어갔다. 

 

「찾았다!」 

 

나는 두근대는 마음을 안고 U턴, 차를 그 편의점 앞에 세우고 차 안에서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편의점의 도서가판대 앞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난 곧바로 가게에 들어가 과감하게 말을 걸어 보았다. 

 

「안녕하세요」 

 

그녀는 놀란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 순간 '아차, 날 기억 못하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그녀는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 

 

「아? 00씨! 오래간만이에요!」 

 

라고 나를 알아보았던 것이다. 다행이다. 기억해주었어... 내가 안심하고 있던 그 찰나 그녀는 

 

「이 근처에 사세요? 몰랐어요. 언젠가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라며 곧이어, 

 

「지금 한가하세요? 괜찮다면 같이 놀지 않을래요?」 

 

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 뜻밖의 진행에 그만,「저하고요?」라고 얼빠진 대답을 했지만 그녀는 살짝 수줍어하며 「네··」 하고 대답했다. 

 

그렇게 적당히 시간을 보낸 후 내 집에 도착하자, 그녀는 내 손에 자신의 손을 실어 왔다. 나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를 껴안았다. 그녀는 저항하지 않고, 나에게 몸을 맡겼다.「괜찮아?」라고 묻자 그녀는 나의 얼굴은 보지 않고 입을 다문 채 고개를 끄덕였다. 난 그녀의 옷을 서서히 부드러운 손길로 벗기며,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포개었다. 그녀는 귀여운 한숨을 쉬며 나를 도발했다. 그 후 나는 야수처럼 그녀를 끌어안았고, 그 날 그렇게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자, 그녀가 내 옆에 없었다. 난 '꿈이었나?'하는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얼굴을 씻으려 부엌에 가자, 그녀가···있었다. 

 

「안녕. 너무 곤히 자고 있길래」 

 

그 말을 들은 나는 '아··꿈이 아니었어' 하는 생각에 너무나 기뻤다. 그녀는 「앞으로도 잘 부탁해」하고, 내 품에 안기며 말했다. 

 

 

 

 

 

...라는 시추에이션의 AV는 없나요? 하고 내가 비디오가게 주인에게 묻자, 딱딱한 인상의 주인은 상냥하게 내 어깨에 손을 얹은 후「돌아가」라고 말했다. 

 

 

 

 

 

 

 

 

 

 

 

 

- 소프란도의 룰 

 

 

 

* 소프란도 : 우리나라의 불법 안마시술소 정도의 느낌으로 이해하면 된다. 

 

 

13 이름:무명씨 [] 투고일:05/02/10(목) 11:57:01 ID:lN7JKQ8V0 

 

소프란도 아가씨하고 그거 할 때, 내 맘대로 안에다 싸버리면 화내고 그러지 않을까?  출입 금지 당한다던가... 

 

 

14 이름:무명씨 [sage] 투고일:05/02/10(목) 12:39:24 ID:xPtw2Lhz0 

>>13 

흑인이 달려 들어 와. 

 

 

16 이름:무명씨 [] 투고일:05/02/10(목) 12:53:20 ID:lN7JKQ8V0 

 

그래? 그럼 그 흑인이 뭐하는데? 

 

 

17 이름:무명씨 [sage] 투고일:05/02/10(목) 12:55:34 ID:qEKctShkO 

 

니 안에다 싸버리지 

 

 

18 이름:무명씨 [] 투고일:05/02/10(목) 12:56:33 ID:lN7JKQ8V0 

 

함무라비 법전이구나... 

 

 

 

 

 

 

 

 

 

 

 

 

 

 

 

- 이번에 결혼합니다! 

 

 

친구 F(♂)의 이야기 

 

F  결혼한다는 보고를 하기 위해 상사가 있는 곳으로 향하던 중, 옆 통로에서 동료 K(♂)가 나왔다. 

F 「어? K, 어디 가는 거야?」 

K 「아, 이번에 나 결혼해. 그래서 상사에게 보고하려고」 

F 「진짜? 나도 이번에 결혼하는데! 그래서 나도 지금 보고하러 가던 중인데! 그럼 같이 가자.」 

 

FK 「실례합니다.」 

상사 「오우, 왠일로 둘이 다 왔어?」 

F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만, 조금 시간 괜찮으신지?」 

상사 「응, 왜? 무슨 일인데?」 

FK 「 실은 이번에… 저희들, 결혼합니다!」 

상사 「뭐라고?!」 

 

 

 

 

 

 

 

 

 

 

 

- 아버지와의 아스트랄한 대화 

 

 

 

 

오랫만에 아버지와 라면가게에 갔다. 잇푸도(一風堂:잇푸도는 일본의 초 유명 라면 체인점-역주) 

라는 가게다. 

 

 

아버지 「어이!」 

아들    「아! 아버지다. 여기야 여기! 왜 늦었어?」 

아버지 「미안-, 역시 난 몹쓸 아버지라···.」 

아들    「아니아니,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는 없어요.」 

 

가게 안 

 

아버지 「이런 가게는 여자친구랑 다니겠지?」 

아들    「여자친구 없어」 

아버지 「에이, 이 아빠한테 숨길게 뭐 있어. 있지?」 

아들    「응, 있어」 

아버지 「좋구나, 21세. 청춘이야―.」 

아들    「그래?」 

아버지 「아무렴, 좋지. 봄을 파는 그대의 이름은 청춘-」 

아들    「봄을 팔다니! 그건 매춘이잖아! 도대체 무슨 말하는거야. 하여간 주문부터...」 

아버지 「좋아, 주문하자. 웨이트레스씨- 저기, 연대 보증인이 되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아들    「무슨 부탁을 하는거야! 메뉴를 보고 말해! 난 보통 라면」 

아버지 「그럼 나는 보통 컵라면.」 

아들    「컵라면이 라면집에 왜 있어!」 

웨이트레스 「잘 알았습니다.」 

아들    「있었나!」 

아버지 「아, 미안, 여기 맥주 있습니까?」 

웨이트레스 「네, 있어요」 

아버지 「그럼 됐어」 

아들    「뭣때문에 물어본거야!」 

웨이트레스 「잘 알겠습니다」 

아들    「당신도 뭘 잘 알겠다는거야! 으하!」 

 

아버지 「그렇지만 조금 놀랬는데. 니가 날 불러내다니」 

아들    「아,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요」 

아버지 「아니 설마. . . 난 진짜 아버지가 아니라던가. . .」 

아들    「말 끊지 마요! 내 장래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 .」 

 

띠리리릿- 띠리리릿- 

 

아버지 「잠깐만. 회사에서 온 전화다. 네, 여보세요 잇푸도입니다.」 

아들    「아빠 여기 점원 아니잖아!!」 

아버지 「여보세요, 이봐! 지금 식사 중인거 보고도 몰라!? 끊어!」 

아들    「아빠, 전화인데 뭘 보고도 몰라요!」 

 

전화를 끊고- 

 

아버지 「미안, 미안. 그래서 이야기가 뭐야?」 

아들    「아, 나 음악 쪽으로 나갈 생각이야.」 

아버지 「뭐? 잘 못들었어. 뭐라고?」 

아들    「에- 음악 쪽으로 나가고 싶다구요! 그래서 여기 데려온 거에요.」 

아버지 「그런가, 난 찬성이다! 다만 네 아버지가 알면 뭐라고 말할까. . .」 

아들    「당신 누구야!」 

 

문득 아버지가 옆을 지나가던 웨이트레스를 불러서- 

 

아버지 「아, 웨이트레스씨. 이걸 저쪽의 손님에게」 

아들    「응? 뭔데? 뭘 건내주라는거야?」 

아버지 「계산서」 

아들    「계산서 건네주지 마!」 

 

웨이트레스가 가버리고- 

 

아버지 「물론 그건 농담이고, 오늘 라면값은 이 아버지가 더치페이로 쏘마」 

아들    「더치페이로 뭘 쏜다는거야! 다 산다면 모를까」 

아버지 「그래 그래, 내가 다 쏠께」 

아들    「됐어요, 제가 초대했으니까 제가 낼께요 」 

아버지 「아, 신경쓰지 마. 어차피 더러운 돈이다.」 

아들    「뭐가 더러운 돈이야!」 

아버지 「다 먹었으면 슬슬 돌아가자구. 그런데 밴드라면 난 드럼을 맡으면 되는거야?」 

아들    「아빠는 됐어!」 

 

 

 

 

 

 

 

 

 

 

- 만화 비평의 무한 악순환 

 

 

 

 

A 「그따위로 말하는 니는 NARUTO보다 재미있는 만화를 그릴 수 있냐? 그릴 수 없으면 비판하지 마!」 

B 「흥, 그래. 만화 그려 봤다, 보라구」 

A 「뭐야 이거. 쓰레기잖아?」 

B 「잠깐. 네 논리대로라면 니가 내 만화를 비판할 수 있는 건 나보다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고 난 이후다」 

A 「자, 그렸어」 

B 「어느 쪽이 재미있는가 제 3자에게 물어봐야겠지」 

A 「좋아, C에게 물어보자」 

B 「잠깐 멈춰, 그건 C가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고 난 이후다」 

 

 

 

 

 

 

 

 

 

 

- 록폰기의 택시기사 

 

 

 

 

저번 날에, 록폰기에서 택시를 탔어. 

 

운전기사 「어서오십쇼!」 

나          「응?」 

운전기사 「아아! 미안합니다! 요 얼마 전까지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경기라 그만…」 

나          「그렇습니까, 대단하네요.」 

운전기사 「그러면 손님은 어떤 초밥을 좋아하시나요?」 

 

나는 생각했다. 이 운전기사의 나이는 대략 50대 초중반. 분명 솜씨 좋은 초밥집 주인으로, 젊은 날부터 청춘을 바쳐 초밥집에서 어렵사리 기술을 익혀, 드디어 꿈꾸던 독립을 하고 가게를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불경기 탓에 가게를 접었고, 부인과 아이들을 위해 택시운전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손님이 오면 무심결에 초밥집을 운영하던 때의 말버릇이 나와 버리겠지. 왠지 안타까운 심정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상냥하게 말했다. 

 

「출발이나 합시다」 

 

 

 

 

 

 

 

 

 

 

- 멋진 프로포즈 

 

 

 

어느새 사귄지 2년, 남자친구의 방에서 우리 둘은 소파에 앉아 조용하게 술을 마신다. 

그러나 갑자기 남자친구가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우리... 이제 사귀는 거 그만두지 않을래?」 

 

얼굴이 굳어지는 나. 

 

말없이 일어나 옷걸이에 걸려있던 코트를 집어들고「그럼」하며 한마디. 나는 현관으로 향한다. 

그러자 그는 당황하며 내 팔을 잡고는, 

 

「사귀는 걸 그만두고, 결혼, 하자」 

코트가 바닥에 떨어진다. 

지금까지 그의 앞에서 운 적 없는 내가 울고, 그는 나를 꼭 껴안는다. 

 

 

라는 류의 망상을 그럭저럭 3년째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망상 중에 이게 제일 멋있다고 생각하는 외로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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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Lv11 타르칸트 퍼센트 브레이커 2018-11-19 21:28:53

    몇개는 웃프네요ㅠ

     
  • 2
  • Lv01 dlrnert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2018-11-19 21:53:25

    하루히 부분 읽고 좀 충격 먹음 

     
  • 4
  • Lv39 게스트 카에와 오래 이야기한 2018-11-20 17:45:26

    일본식 유머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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