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게시판
  • No. 544   1,017 hit   2017-09-24 06:19:04
반지하 원룸 가위눌림.
  • User No : 680
  •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5 도프리

원래 글쓰는거 안좋아해서 직접만나서 썰풀기만 하던 얘기인데 어렵게 써본다.

 

난 지금도 가끔 가위에 눌리는데 그시작점이 되는 때였던듯 하다.

 

때는 나 26살때 현재 39이다. 13년 전이구나.

 

군대 제대하고 낮에 일하는 사람이 있으면 밤에도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니 난 밤에 일을해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유흥업소에 들어가서 어느덧 3년정도 지나니 부장 직함을 주더라.

 

룸이었는데 어리면 아가씨들한테 무시당한다고 해서 지배인이 나이 속이라고해서 그떄 23살에 26살이라고 구라치고

 

29살에 부장이 된거지.(그래봐야 웨이터들 관리 거래처 관리 가끔 손님관리까지)

 

어쨋든 그때당시 모은돈으로 반지하 원룸을 얻어서 살고있었는데 , 나름 29살인데 (사실 26살) 얼굴도 29살이라고 보기에는

 

뽀얗고 어려보이니 , 아가씨들이랑 은근 썸은 꽤 탔다.

 

그래서 여기저기 집 열쇠 많이 뿌렸지, 뭐 가게 끝나고 나가서 술처먹다가 우리집에와서 자고 가는 아가씨들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있었으니 난뭐 좋았지 (알지?)

 

어쨋든 어느날이었다.

 

이때는 밤 12시넘으면 문닫아야 되는 시기다.

 

사건있는날이다.

 

 

원룸구조는 문열면 침대가 보이는구조고 침대  바로 옆에 큰 창문이 반은 담벼락으로 (담벼락이라고 해봐야 반지하니까 땅 

 

보다 조금더 올라온 정도의 담이다.)반은 밖이 보이는 구조였다.

 

12시에 일마치고 친구들이랑 간단하게 술마신다는게 새벽4시까지 진탕 먹고 택시에서 내리는데 시간을 보니 4시 15분이드라 

 

집에와서 옷도안벚고 그냥 침대에 턱하고 누웠다.

 

술도 꽤 마셧고 집에오니 힘이 딱풀리니 조금만 누웠다 씻자라는 생각으로 옷도 안벗고 누워서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거같다.

 

문을 등지고 창가쪽을 보며 잠들어있는데 잠결에 문따는 소리가 들리는거다.(이때는 버튼식은 비싼원룸만있었다.)

 

철컥 철컥 탁!

 

그리고 문이열리더니 또각또각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침대에 내뒤로 턱하고 눞드라.

 

속으로 아 왜 신발을 신고 들어와 x년 하며 눈을떠 누군지 확인 하고 돌아 누을려고 하는데 몸이 말을 안듣더라.

 

그 여자(?) 가 옆에 누을때 침대가 덜컹거리는게 (돈이없어 에이스침대 못삿다.) 느껴졌는데도 몸을 도저희 돌릴수가 없드라.

 

그러더니 그여자(?)가 팔을 올려서 내 어깨에 탁 하고 올리는데 희한하게 눈도 안떠지고 몸도 안움직이는데 팔이 보이는거처럼

 

내어께로 얹혀지는 모습이 보이는거 같드라.

 

그리고 뒤에서 숨소리가 들리는거야 . (신음소리말고 후....후......)

 

난 어쨋든 이상하기도 하고 신발신고 또 침대까지 누웠다는 생각에 개빡쳐서 계속 눈을 뜰려고 시도하고 몸을 돌려도 볼려고 시도하고

 

별의 별짓을 다햇는데 죽어도 안되는거야....

 

그러길 5분도 안되서 그여자(?)가 올린 손이 점점 무거워지드라.

 

꼭 내어깨를 파고드는 것처럼 짓눌리는데 숨이 턱턱 막히기 시작하는거야..

 

아 뭐 됬구나 싶어서 소리라도 지를려고 하는데 소리도 안나오고 미치겠드라.

 

뒤에서 편안한 숨소리는 계속 들리고 손에 무게는 점점 늘어가고 숨은 막히고 이렇게 죽는구나 싶은거지.

 

근데 그순간 창가쪽에서 갑자기 고양이가 괴성비슷한 소리를 내는거야 와앙~~~하고

 

와~~ 그순간 눈이 번쩍 떠지는데 창가쪽에 담벼락에 고양이 한마리 그림자가 서서 와앙~~하고 계속 우는거야

 

그리고 바로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는거지 문은 잠겨있고.

 

술이 확깨면서 무작정 뛰어나갔다. 밖으로

 

그리고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30분인거야.

 

분명 아까 택시에서 내릴때 4시15분이었고 , 내리자 마자 집에 와서 누을때까지 5분은 댔을거고 , 분명 한참을 잔거처럼 , 누워있다가

 

벌어진일인데 고작 15분 지난거지....

 

잠이고 뭐고 , 일단 해뜰때까지 큰길에 나와서 담배뻑뻑피면서 있다가 아침에 해뜨고 사람들 와따가따 할때 집가서 , 대충 짐부터 싸서 

 

나왓다.

 

그리고 바로 방빼서 나오긴 했는데 그때 이후로 이상한데서 자면 꼭 가위눌린다.

 

예를 들어 당시 일하던 가게 라던지 지금 일하는 회사 혹은 허름한 모텔, 팬션 이런데 가면 꼭 가위 눌리드라.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만 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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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mkorea.com/774299953 [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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