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게시판
  • No. 553   1,327 hit   2017-09-30 08:26:47
군대괴담. +1
  • User No : 680
  •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5 도프리

이 이야기는 실제로 저희 부대에서 일어 났던 이야기는 아니지만

근처에 있던 모부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강원도에는 산이 많죠?? 다들 훤히 알고 계실듯?

 

특히 화천이라는 한국에 있으면서도 한국적이지 않은

 

그러한 요상한 곳을 가보시면 저녁도 빨리 오고  

 

낮에는 산과 해, 밤에는 달과 산만 보이는 곳이기도 하지요.

 

또한 산으로 둘러싸져 있기에 경계를 서는 것도 이만저만 힘든 것이 아니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는 군대에서 강원도에 계시지 않았거나 여자분들도

 

있을 수 있기에 부대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탄약창이나 탄약대, 주로 탱크나 포부대에 보급해 줄 포탄이나 탄약을 보관하는

 

탄약대는 적의 주 타겟 1순위에 속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지예요.

 

그래서 적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여 떨어지는 각도를 계산해 산 중턱쯤에

 

위치해 있죠. 즉 산의 남향쪽 산등성이나 산에 바짝 붙어 있죠. 그리고

 

하늘에서 쳐다보면 천마총을 연상시키는 큰 무덤과 같은 형태로 풀과 뒤섞여

 

보이지 않아요.

 

 

아무튼 이런 탄약대는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부지가 매우 넓어요.

 

그래서 그 탄약대의 부대원들이 경계근무를 다 서더라도 사람이 부족하죠.

 

부지가 워낙 넓고 산등성이도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른 부대에서 지원을 가서 도와주는게 현실이예요.

 

그리고 부대내에서 경계병들을 차로 싣고 다니면서 교대시켜주고 데려오고

 

데려다 주고를 한답니다.

 

 

설명은 여기까지고 ...

 

 

제 친구 이야기 인데 그 당시 상병이었기에

이상병이라고 할게요.

 

 

불침번이 깨우더래요. 근무라고

친구는 그 날도 어김 없이 새벽 보초를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근무 복장 착용하고 행정반 가서 총꺼내고

게시판 살짝 보면서 암구호도 확인했죠. (좀 빠져서 )

 

선,후임들과 함께 사관에게 근무신고하고 차를 탔더랬죠.

새벽근무란게 하루 이틀은 괜찮지만 서보신 분들은 알기에

계속 서게 되면 만성피로처럼 쌓여서 피곤하죠.

 

그래서 모두들 꾸벅꾸벅 졸다가 인솔자가

 

" 3-2초소 근무자 내려"

그럼 3-2초소 근무자 내리고

 

그렇게 해서

 

이상병이 내릴 차례가 왔죠.

내려서

 

인솔자랑 같이 초소까지 갔죠. 전번 근무자가

-정지,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고구마

-감자

-누구냐

-후번근무자

-용무는?

-근무교대

-보초전 3보 앞으로

...정지! 신원확인.

 

-충성! 수고하셨습니다. 특이사항 없었습니까?

-엉... 없다 ...특별한건 없고...멧돼지 돌아댕기드라 조심하고...

-예..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밤 되십쇼!

-그래

 

 

그렇게 인솔자와 전번 근무자가 돌아가고 잠이 너무 온 나머지

하이바를 벗고

총을 턱받이 삼아 벽에 기대어 잠을 좀 청했다죠.

 

보통은 아니지만 대게 상,병장 혹은 부대내 실세가 될 때쯤

보초서는 요령이 생겨서 후임에게 특이사항이 생기면 깨우라고 하고

잠깐 눈을 부치는 일이 많죠.

 

그렇게 얼마쯤 잠들었을까..

깊이 잠들었다고 생각 안했었는데

 

툭툭 치더래요.

속으로 "이 새끼가 미쳤구나..."

군대에서는 후임병이 선임병을 깨우거나 그럴때 신체접촉을 통해서 꺠우면

안된답니다.- _-

그래서 이상병은 한 번 더 치면 죽여버려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후번 근무자 옵니다.."

그러더랍니다.

 

속으로 '아...벌써?...'

이러면서 벗어놨던 하이바를 더듬더듬 찾는데

옆에서 건내주더랍니다.

 

'오 센스있네 싀키... 아까 친거는 용서해 줘야겠군...

근무자 오는 것도 실수없이 말해주고...'

라고 생각하면서 후번근무자 수하를 시작했죠,

 

 

-정지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고구마

-감자

-누구냐 ?

-후번근무자 일병  XXX

-용무는?

-근무교대

..

..

..

-신원이 확인되었음.

-충성..! 이상병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 그래..특이사항 없고..아까 박병장님이 멧돼지 나온다더라

 혹시모르니까 조심하고 후번근무자들한테도 알려줘..

-예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충성

 

 

 

여기서 끝.

 

 

 

 

이라면 - _- 분명 이런 표정하시고 있으시겠죠.?

 

 

 

 

 

 

 

 

이렇게 수하를 마치고 인솔자랑 둘이서 내려오고 있었답니다.

 

 

 

둘이서

 

 

이해가 되신분들도 있겠죠...?

 

 

 

 

 

 

 

 

이친구가 섰던 보초는 정식초소와 정식 초소간에 설치된

 

간이초소로써 ....적은 인원으로 하려다 보니 그나마 초소간의 거리가 가까워

 

혼자서만 보초를 서는 단초였던 것이죠.

 

이런 사실을 깨달은 순간...

 

되감기를 하여 잠에서 깨던 순간을 회상해 보았죠.

툭툭 치던 사람(?).

내 이름을 불러서 깨웠던 그 사람(?).

 

더욱이 신기한건 벗어놨던 하이바를

건내주었다는것...은 뭐였단 말인가..

 

 

 

 

그 일이 있기 전후로도 그 곳에서는 총기 오발사고 같은

자잘한 사고가 많이 나서 

 

이 후에 초소를 폐쇄했답니다.

 

 

--------------------------------

 

이 글도 출처가 확실치 않아서 표기 안 합니다.

낙서 끄적
  • 1
  • Lv36 Tri   2017-10-10 11:41:39

    아무리 가까워도 사고위험 때문에 절대 혼자 근무서는 경우는 없는뎅..

     
미스터리 게시판
게시판 이용 안내 +2 (4)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Lv01 白猫
2016-02-09
12:41:01
4,555
599 기묘한 이야기.txt +13 (4)
격겜 유머는 다른 곳에서
Lv26 비슥
2018-01-14
04:48:37
948
596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 +9 (6)
제다이
Lv38 아나킨스카이워커
2018-01-12
18:15:21
1,121
595 움직이는 인형 영상 +4 (4)
ㅎㅎㅎ
Lv29 서목야 진희
2017-12-24
13:38:59
1,401
594 [자동재생]유튜브 생방송 도중 일어난 소름돋는 괴기현상 +10
13일의 금요일
Lv07 박정희(개명함)
2017-12-16
15:55:27
1,620
590 [2ch 죽장무] 신비한 소년 +2
훈훈한 소식 전달자
Lv35 Type90
2017-11-18
23:46:52
1,782
589 검은 청량 음료수 +7 (6)
제다이
Lv36 아나킨스카이워커
2017-11-17
20:28:02
3,363
587 서울 가양동에 버려진 비둘기사체 +5
남자친구와 함께
Lv13 꾸꾸맘
2017-11-15
11:50:51
2,817
583 [2ch 죽장무] 산에 있는 사당
훈훈한 소식 전달자
Lv35 Type90
2017-11-10
23:35:32
1,033
582 [2ch 죽장무] 택시 깜짝 쇼 +2
훈훈한 소식 전달자
Lv35 Type90
2017-11-10
23:26:50
1,073
577 그곳의 기묘한 이야기 完 +10 (1)
Lv36
2017-10-25
07:35:05
1,367
576 그곳의 기묘한 이야기 2
Lv36
2017-10-25
07:34:08
636
575 그곳의 기묘한 이야기 1 +2
Lv36
2017-10-25
07:31:15
1,530
574 해독하지 못한 암호문 +5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Lv02 길 찾은 바이킹
2017-10-22
00:08:09
3,044
573 (썸네일 주의)일본 니코동 방송중 일어난 이상한 일들 +1
자유의 날개
Lv34 레닐
2017-10-20
13:51:06
1,957
572 해외 트위치 방송도중 일어난 미스테리한 일들
자유의 날개
Lv34 레닐
2017-10-20
13:49:50
1,529
570 군대와 고무신 +3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Lv01 딸기
2017-10-14
09:30:52
2,402
563 날 재워주세요 +2 (3)
제다이
Lv36 아나킨스카이워커
2017-10-06
00:04:15
2,143
554 [스승시리즈] 칼
훈훈한 소식 전달자
Lv34 Type90
2017-09-30
12:42:01
1,249
553 군대괴담. +1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5 도프리
2017-09-30
08:26:47
1,327
552 [이미지 있음] 우리집에 살던 두명의 남자귀신 +1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5 도프리
2017-09-30
07:43:02
2,006
548 [사진 주의] 귀신이 춤추는 장희빈 묘. +5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5 도프리
2017-09-24
07:26:28
2,851
547 무속인 딸인 내 친구 3 +7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5 도프리
2017-09-24
06:49:39
1,170
546 무속인 딸인 내 친구 2.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5 도프리
2017-09-24
06:46:19
812
545 무속인딸인 내 친구. 1.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5 도프리
2017-09-24
06:45:36
946
544 반지하 원룸 가위눌림.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5 도프리
2017-09-24
06:19:04
1,017
543 악몽. (1)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5 도프리
2017-09-24
06:08:40
617
542 그냥 주변에서 겪거나 들었던 시시콜콜한 귀신 썰들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5 도프리
2017-09-24
06:02:17
749
541 너무 싸게 계약한 집에서 귀신나온다. (1)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5 도프리
2017-09-24
06:00:53
1,130
536 호러 이미지 +8
급성 심근 경색 진단
Lv34 빙그르르
2017-09-18
20:34:25
2,414
532 많은 개들이 자살하는 다리 +5
배페봇
Lv22 카스피뉴
2017-09-13
03:21:26
2,475
  • 에스퍼코퍼레이션     사업자등록번호 : 846-13-0011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15-인천남동구-0494 호     대표 : 황상길(에스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 황상길(에스퍼, webmaster@battlepage.com)
    SINCE 1999.5.1. Copyright(c) BATTLEPAG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