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게시판
  • No. 781   1,470 hit   2018-08-07 04:02:09
충분한 나이가 될 때 까지 +1 (7)
  • User No : 172
  • 스트레이트 플러쉬 브레이커
    Lv38 레닐

아빠한테 매번 지하실에서 뭐하냐고 물어볼때마다, 아빠는 항상 똑같은 대답만 해.

 

"충분히 크면 보여주마."

 

난 내가 운전할수 있는 나이가 되면을 말하는 건가라고 상상했어.

그래야 내가 아빠를 위해 숲속에다가 시체를 버릴수 있을테니까.

아님, 내가 술을 마실수 있을 나이가 됐을때?

허름한 술집에 들어가서 다음 먹잇감을 찾게 시키려고 말이야.

아, 아마 총을 가질수 있는 나이를 말하는거 일지도 몰라.

그래야 사람들을 죽이는데 더 효과적으로 참가할수 있으니까.

 

있잖아, 우리 아빠에 대해서 너희가 알아야할게 하나 있어: 우리 아빠는 완벽한 연쇄 살인마야.

 

아빠는 밖에선 이 사실을 잘 숨기고 있어.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난 아빠의 이런 더러운 비밀들을 몇년동안 알고 있었어.

 

15살이 됐을 무렵, 아빠가 한밤중에 둘둘 말린 방수포를 정문에서 질질 끌고 가는걸 봤어.

그리고 아빠의 옷에 묻어있던 핏자국.

아래에서 들려오는 끔찍한 비명들.

그리고 끝없이 생기는 매력적인 하룻밤 상대들.

여기서 결론을 추측하는건 어렵지 않은 일이였어.

 

아빠가 어떤 학살을 벌이고 있던간에, 하나 확실한건 있어.

그건 내가 정말 너무너무 끼고싶어 죽겠다는거야.

아빠와 아들.

같이 완벽한 팀을 만드는거야.

먹잇감을 낚아올려서 처리하는거야.

사실상 내 타고난 권리야.

 

내 18번째 생일이 지나고 며칠 뒤, 아빠가 마침내 날 불러냈어.

 

아빠는 이제까지 본적이 없을 정도로 호소력 넘치게 자신의 살인욕구의 본질에 대해 설명했어.

하지만 엄마가 몇년전에 아빠를 떠난 이후로, 아빠는 망가졌고 아름다운 여자들을 그저 재미삼아 죽였던거였어.

 

"스펜서, 난 니가 내 유지를 이어주었으면 한다"

아빠는 그렇게 단언했고, 난 그저 경외감에 그저 고개를 끄덕일수밖에 없었어.

 

지하실로 내려가자, 남김없이 전부 다 내가 정말 바라던 악몽같은 모습이 펼쳐져 있었어.

쇠사슬에, 정육점 식칼, 잘려나간 팔다리 더미들 - 모든게 아래에 있었어.

몇시간동안 난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고문 기구들을 살펴봤어.

들어올리는것만으로도 기구들의 진정한 무게를 느낄수 있었어.

그들이 잃은 목숨, 그들이 겪은 모든 고통마저 말야.

 

"이거 끝내주네요, 아빠!"

난 킥킥댔어.

"있잖아요, 아빠. 진짜 이거 말해주려고 지금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됐었어요."

 

"글쎄, 아들아"

아빤 히죽히죽 웃었어.

아빠의 목소리에선 악의의 기미가 보였어.

 

"말했잖니, 난 네가 충분한 나이가 되길 바랬다고..."

아빤 잠시 말을 멈추곤, 미소를 지었어.

 

"사형을 선고받기 충분한 나이가."

 

멀리서,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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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악-숀 토끼
  • 1
  • Lv38 황금잉어킹 부르주아 2018-08-08 18:45:53

    아들한테 뒤집어씌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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