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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 383   222 hit   2018-03-24 06:36:46
SNS 영웅 +1
  • User No : 92
  • 자유의 날개
    Lv38 망겜맨

"후우 아직 잠든지 한사간도 채 안됐는데."

계속해서 울리는 알람 덕분에 잠을 자지도 못한채 일어나야만 했다.

벌써 아침.

이생활도 벌써 며칠이나 지났다.

정말로 힘들고 지쳤다.

처음엔 정말로 신났다.

아무 힘도 없어서 항상 한숨만 쉬고 지나쳐야만 했던 것들도 이제는 힘이 있으니 도와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갈 수 없는 곳도 나는 갈 수 있었다.

무지막지한 힘 그리고 단단한 몸.

사람들은 항상 살아 돌아온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들을 보면서 부둥켜 안고 울었다.

그런 모습이 너무나 좋았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의 힘으로 사람들을 도와주는것.

그 사람들이 진심으로 기뻐하는것.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내 몸은 하나고 그런 일들은 나의 몸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발생한다.

나는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지금의 1시간도 채 안되는 잠도 사치일 지경이었다.

처음엔 사람들은 이런 일을 소화하는 나를 대단하다고 여겼지만

점차 가면 갈수록 당연한것이 되었다.

무슨 일이 발생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내가 알아서 해결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물론 나쁜것은 아니다.

나를 믿고 있다는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정도가 지나쳤다.

불이나도 건물이 무너져도 강도가 쳐들어와도 아무도 신경 안썼다.

오히려 SNS로 찍어서 '오또케 무셔~' 하는 글을 올릴 지경이었다.

다행이 그런것 덕분에 사건을 알아채고 달려나가긴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경찰,소방서 기타 등등 여러가지 기관이 담당할 일을 혼자서 담당하고 있는것이다.

당연히 피곤하고 힘들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출동했다.

하루 이틀은 버틸만 했다.

삼일째 되는 날 몸이 무겁고 피곤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한계가 왔다.

아직 한달도 안되었는데 말이다.

지금 제일 하고 싶은것은 다른것보다 그냥 누워서 자고 싶었다.

-띠링!-

또 SNS 알림이 왔다.

-ㅇㅇㅇ에서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타났다!-

최근 들어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나타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아마도 나의 정체불명의 힘과 같이 나타난 놈들일것이라 생각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하니 잡으려 가야한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날아갔다.

사람을 고문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잠을 못자게 하는것이라고 했나.

정말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침대가 아니라도 서있어도 잠들것만 같다.

딴 생각하는 사이에 괴물 앞까지 날아왔다.

"저녀석이군."

괴물치고는 그리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쉽게 제압이 가능했지만 점차 강해지고 있음은 느껴져왔다.

"이녀석들도 진화 같은걸 하는건가."

어쨌든 녀석을 생포 한 후 연구소에 연락해 보내버리고 출근 준비를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아차...나 짤렸지..졸리니까 정신이 없군."

요 며칠새 영웅 놀이좀 한다고 회사에서 잘렸다.

억울 했지만 별 수 없었다.

사건 사고는 내가 일하는것을 봐주지 않고 발생했기 때문이다.

결국 짤렸다.

뭐 사실 그동안 짜를려고 준비는 해둔것 같지만 말이다.

그렇게 나는 무능력 했었다.

-띠링!-

또 알림이다.

"제발 좀 봐주라.."

이번엔 화재 현장이다.

다행이 근처였기 때문에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엄청난 크기의 빌딩이었고 자칫 잘못하면 빌딩이 무너져서 지상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빌딩에 있는 사람들이 위험했다.

"제발! 이제 출근 시간이잖아! 사람 제일 많을때라고!"

그렇게라도 소리 지르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심할꺼 같았다.

일단 소방서에 연락하고 빠르게 몸을 움직여서 빌딩에 있는 사람들을 옮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끝이 없었다.

불길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일반인인 소방관들은 손을 쓸 방법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남은 인원은 나 혼자 처리 해야한다는것이다.

몸은 점차 피곤해서 눈이 감겨오기 시작했다.

"이러면...안되는데..."

시야가 흐려졌다.

뺨을 후려쳤다.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남은 인원을 구조했다.

"사...살려주세요!"

마지막 남은 학생...구해야만 한다.

저 학생만 구하면 되는...ㄷ....

손을..ㅃ...

그린그림
  • 1
  • Lv38 망겜맨 자유의 날개 2018-03-24 0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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