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 No. 443   176 hit   2018-07-28 23:13:46
버질 설정집 1. 강령술사(Necromancer) +2 (1)
  • User No : 347
  • 게임 리뷰어
    Lv38 버질

1.

 

"정말, 이런 사람이랑 같이 일해도 되는 거예요?"

 

푸른 제복을 입은 경찰들이 저택 안을 분주히 돌아다니는 동안, 서류뭉치를 앞뒤로 펄럭이며 뒤적거리던 시로가 물었다.

 

"이 분야에선 잔뼈가 굵은 사람이야. 만나서 함부로 말하거나 하지 말고.

쳇. 그 양반 민감한 것 때문에 한 대 피우지도 못하겠고, 미치겠네."

 

담배가 고팠는지 입맛을 쩝쩝 다시던 쿠로 형사가 아쉽다는 듯이 덥수룩한 턱수염을 쓰다듬었다.

 

"오랜만입니다, 형사님."

 

현관에 모습을 드러낸 얇은 실루엣이,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저택 내부로 들어왔다.

칠흑처럼 시커먼 단발에, 외알 안경 너머로 보이는 시커먼 눈동자 아래에는 자줏빛이 짙게 깔렸다.

눈은 살짝 개개 풀렸어도 입가에 띤 부드러운 미소는 어색하지 않았다.

안색은 창백했지만, 꽤 미인상이었다.

 

"늦은 시간에 호출해서 죄송합니다."

 

쿠로 형사가 먼저 악수를 청했다.

잔뼈가 굵은 쿠로의 굵직한 손과는 달리, 여성의 손은 뼈가 드러날 것처럼 매우 가냘팠다.

 

"일이 있으면 관 속에 누워있다가도 바로 나와야죠. 상황 설명은 대충 들었습니다.

비명소리를 들은 이웃이 울타리를 넘어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봤는데,

부엌에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고는 바로 신고를 했다고요?"

 

"네. 원래대로라면 제대로 된 부검을 해야 합니다만,

석연찮은 부분이 있어서 현장 부검을 위해 연락드렸습니다.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도 없고,

이웃과 저녁식사를 마칠 때까지도 멀쩡했다고 하더군요."

 

"뭐, 그거야 부검을 해 보면 나오는 일이고요.

근데, 옆에 계신 분은 누구죠? 형사님 팀에 이런 사람이 있었습니까?"

 

여성의 시선을 받은 시로가 먼저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넸다. 

 

"시로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 쪽은 이번에 새로 부임해 온 시로 형사입니다. 현장 경험도 쌓을 겸, 저와 동행하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특수범죄 고문(顧問)을 담당하고 있는 닉시아입니다.

서류는 다 확인하셨을 테니까, 시신에 관련된 질문은 저한테 하시면 됩니다. 제가 전문이니까요."

 

일단 인사를 건네기는 했지만, 닉시아를 바라보는 시로의 눈은 의심으로 가득 찼다.

그냥 부검도 아니고 '현장 부검'이라니. 어떻게 사망 현장에서 바로 부검이 가능하단 말인가.

정말로, 이 사람이 서류에 적힌 대로라면─

 

"아. 그럼 서류에 있던 '강령술사(Necromancer)'라는 분이─"

 

"─아뇨. '긴급출동형 감식반 소속, 특수범죄 현장 즉석 부검 및 화학물 검출 전문요원'인데요."

 

사근사근 살갑게 이야기하던 닉시아의 목소리가, '강령술사'라는 단어가 나오자마자 바로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아, 그렇군요."

 

얼굴빛이 변하는 닉시아를 바라보던 시로는 침을 꼴깍 삼키고서는 말을 주워 담으려고 했다.

 

"정말, 서류에 그렇게 적혀있더랩니까?"

 

"네?"

 

"서류에 그렇게 적혀있냐고요. 강─령─술─사─."

 

"아...... 네. 그런데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아아아아─ 제에에바아아알!"

 

쾅, 하는 묵직한 타격음이 들렸다.

표정관리를 못하고 입과 눈을 씰룩거리던 닉시아가, 벽을 향해 자신의 이마를 들이박는 소리였다.

 

"부탁인데─! 그딴! 정신 나간! 놈들이랑! 비교좀! 하지! 말라고오!" 

 

부탁인데, 쾅. 그딴, 쾅. 정신 나간, 쾅.

단어를 하나씩 읊을 때마다 벽에 머리를 세게 들이받았다.

 

"서류에다 그딴 이름 적지 말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그딴 식으로 써놨단 말이지─잇!

안 그래도 저번엔 기자랍시고 온 [삐익-]끼가 선물이랍시고 무슨 개 뼉다구같은 걸 들고 와서는......!

내가 뼈랑 썩은 시체만 보면 환장하는 사람인 줄 알아?!"

 

벽에 들이받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이대로 놔뒀다가는 박치기만으로 집을 무너뜨릴 기세였다.

 

"아, 죄송합니다. 요즘 일손이 부족하다보니 현장직이나 사무직이나 신입이 많아져서......

이봐, 시로! 뭐해? 빨리 사과드려!"

 

"앗, 네! 저,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그만 화 좀......."

 

"밖에 나가기만 하면 죄다 하는 소리가!

<저기 강령술사 간다!>

<강령술사? 그럼 시체도 막 일으켜세우냐?>

<와! 강령술사! 움직이는 해골!>

같은 소리고! 그걸 길거리에서 보여달라는 놈들은 또 뭐고! 내가 무슨 광대인 줄 알아?! 난 과학자라고!"

 

두 사람의 사과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는 듯, 닉시아의 박치기는 도무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엄청...... 쌓인 게 많으신가 보네요."

 

"그런 거 있잖아. 미술과 다니는 사람한테 그림 공짜로 그려달라고 하는 거. 그게 저 분들한텐 유독 심해."

 

"아, 못하는 건 아닌데! 그걸 왜 지들한테 공짜로 보여줘야 하냐고! 보고 싶으면 돈이라도 주고서 시키든가앗!"

 

"돈 받으셔도, 공공장소에선 하시면 안 됩니다."

 

"알아─앗!"

 

우지끈.

성인 여성의 연속 박치기를 연신 얻어맞은 나무 벽이, 결국 버티지 못하고 파열음과 함께 작은 구멍이 나고 말았다.

 

"헉...... 헉...... 아무튼, 될 수 있는대로 똑바로 하십시오.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도록 합시다. 네?"

 

숨을 헐떡이는 닉시아의 이마는 자기 눈밑만큼 새파랗게 멍이 들었다.

찢어진 살갗에서 빨간 물방울이 주륵 하고 줄을 그어버렸다. 

 

"아, 네. 이번 건은 정말 죄송합니다. 이봐! 여기 반창고 없나? 이분께 드려!"

 

"됐습니다. 반창고는 제 장비중에 있으니까.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피가 흥건한 얼굴을 닦을 겨를도 없이, 닉시아는 캐리어를 드륵드륵 끌며 사건이 일어났다는 부엌이 있는 저택 안쪽으로 사라졌다.

 

 

2.

 

 

"저..... 죄송해요. 저 때문에. 제가 이런 데에는 완전 까막눈이라......"

 

"아니다. 미리 말을 안 한 내가 잘못이지. 젠장. 라이터 갖고 다니는 놈이 왜 한 놈도 없는 거야? 요즘 애들은 담배를 생으로 빨아먹나?"

 

현장을 나와 한 숨 돌리던 두 형사의 입에서 새하얀 입김이 새어나왔다.

 

"강령술사라고 하니까 엄청 화내시던데요. 근데, 보통 공식 서류에는 전부 강령술사라고 적어놓잖아요. 왜 그런 거예요?"

 

"전쟁범죄자들과는 엮이기 싫다는 거겠지.

지금은 북부지역에 격리당한 범죄자 놈들도, 일단 공식 명칭은 똑같이 '강령술사'니까.

위에 사는 놈들 명칭을 '시체 조종사'라고 바꾸자는 탄원도 올라오긴 했었는데, 워낙 저 사람들 머릿수가 적다보니 윗놈들이 그냥 씹더라고."

 

"북부지역이면, 그 얼굴 허옇게 뜨고 이상한 문신 덕지덕지 바른 대머리 마법사들이요?"

 

"알고 있다면 얘기가 빠르겠네.

전쟁 당시에 포로로 잡혔던─그러니까, 옛 강령술사들 중에는 자신의 지식을 사회에 환원해 과학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조건으로,

시민권을 받고 풀려난 녀석들도 있었어. 자기 동료들이 벌인 짓을 속죄하는 뜻에서 말이지.

그래서 구분할 때는 위에 사는 놈들을 강령술사라고 부르고, 이 분들은 그냥 직책으로 부르는 게 좋아."

 

"아, 그럼 저 분도 그 풀려난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에요?"

 

"직계자손이지. 전쟁은 꽤 오래전 일이고, 만약을 위해 관련 지식은 일자전승으로 한정시켰으니까.

그러다보니까 잘 모르는 민간인들한테 한 소리 들을 수밖에 없지. 이러나저러나 전쟁 범죄자들 혈통이니까."

 

"네......"

 

시무룩해진 시로는 어깨를 움츠린 채 입을 삐죽 내밀었다.

 

"그래도, 저 분이 좋은 사람인 건 맞죠? 그러니까 이렇게 수사도 도와주시잖아요."

 

"그 좋은 사람, 일 끝나고 나왔습니다."

 

움츠러들었던 시로의 어깨가 이번에는 크게 들썩였다.

뒤돌아 본 곳에는 이마에 새하얀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인 닉시아가 있었다.

 

 

3. 

 

 

"감식 결과 나왔습니다. 확인해 보십시오."

 

닉시아가 두꺼운 서류뭉치를 건넸다.

건네받은 서류의 두께를 본 시로가 탄성을 내질렀다. 

 

"벌써 이만큼 하셨다고요? 이 정도면 감식반 사람들이 밤새서 할 양인데?"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전문가라고요."

 

노기가 가득했던 익시아의 얼굴은 다시 처음 봤던 평온한 상태였다.

방금 칭찬을 받은 덕분인지 입꼬리가 눈에 닿을 만큼 올라갔다.

 

"결과는 어떻습니까? 서류에 적어놓으셨겠지마는─"

 

"그게...... 영 좋지 않은데요.

시체에서 $*&@$*#^톡신...... 아, 죄송합니다. 신입 형사님을 배려 못했네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 '시체 조종용 독극물' 반응이 검출됐습니다."

 

"시체.... 조종용? 그게 뭐죠?"

 

"이 물질이 체내에 주입된 사람은 일시적으로 가사상태에 빠진 뒤, 약 1시간에서 최고 3시간 뒤에 깨어납니다.

─이성이 완전히 제거되어 식욕과 폭력성만 남은 상태로 말이죠.

인간을 생체 병기로 만드는 물질이라고나 할까요.

더 기가 막힌 건, 부패가 6시간 이상 진행되지 않은 시신에도 적용된다는 겁니다."

 

"뭐라고요? 잠시만요, 닉시아 씨. 그 독은 제가 알고 있는 한, 분명히......"

 

설명을 듣던 쿠로가 오랜 관록이 깃든 머릿속에서 그 단어를 찾아냈다. 

 

"맞아요. 그 범죄자 놈들이 주로 쓰는 약물이죠. 전쟁에서도 많이 쓰였고 말이죠."

 

"그 범죄자라는 건, 그 강령술사들...... 그러니까, 북쪽에 사는 사람들 말인가요?"

 

시로의 얼굴색이 창백해졌다.

 

"맞습니다. 제가 온 게 천만다행이군요. 안 그랬으면 조사하다가 시체가 벌떡 일어나서 난리가 났을 테니.

만일을 위해 필요한 만큼만 채취하고, 체내의 성분은 전부 중화시켰습니다. 저기 있는 시체가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헌데, 왜 시체에서 이 반응이......?"

 

"제가 궁금한 건 이건데요.

「이 물질이 어떤 경위로 이 나라에 들어왔느냐」.

어차피 북부지역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여행 허가를 안 내주니까, 이 물질이 내부로 들어왔다고 생각해야겠죠.

이거, 반입 금지 물품 아닙니까? 어떻게 검문을 통과한 거죠?"

 

"음...... 블랙마켓을 통해 유통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아니면, 놈들이 직접 이 나라에 들어왔든가요."

 

"밀입국이라...... 가능성은 없지 않겠군요.

블랙마켓이든 밀입국이든, 이 물질이 검출됐다는 건 국가 단위의 비상사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주제 넘는 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좀 더 이 근방의 치안을 강화시켜 주십시오.

최악의 경우에는 이 지역을 완전히 통제해야 합니다."

 

"그 정도인가요?"

 

"네. 어쩌면 국가 전체에 통금령을 내려야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조사하실 거면, 1주일 이내에 피해자와 접촉했던 모든 인물들을 조사해 주십시오.

전원, 용의자 선상에 올리셔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일이 끝났으니 저는 가보겠습니다. 뒤는 맡기겠습니다."

 

"네. 늦은 시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쉬십시오."

 

두 형사와 인사를 나눈 닉시아는 어두운 밤거리로 사라졌다.

 

 

4.

 

 

얼마나 걸었을까.

근방의 숲으로 이어지는 길까지 걸어온 닉시아는 고개를 돌려, 숲 너머로 콩알만하게 보이기 시작한 사건 장소─저택을 바라보았다.

울창한 숲에서 흘러나오는 특유의 을씨년스러운 안개가 닉시아의 주위로 흘러들어왔다.

 

"어렸을 때 보고 나서는 오랜만인가......"

 

닉시아는 품 안에서 긴 시험관을 꺼냈다.

검은색 마개로 닫아둔 시험관 안에는 끈적거리는 초록색 액체가 걸쭉하게 찰랑거렸다.

 

"이 자식들, 어디서 뭘 꾸미고 있는 거지?

안 됐지만, 우리 집안이 이 나라에서 받아먹은 녹이 좀 많아서 말이야.

...... 네놈들 맘대로 날뛰게 두지는 않겠어."

 

그 말만을 남기고, 닉시아는 안개가 자욱한 숲 속 너머로 사라졌다.

 

 

====================================================================

 

[강령술사(Necromancer)]

 

* 인간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던 북방민족(현재 '강령술사'라고 명명된 자들) 중 변절자들의 후손.

* 전쟁범죄를 일으킨 북방민족과 동일시되는 걸 원치 않으므로, 자신들이 '강령술사'라고 불리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 생물체에서 생명이 사라지는 과정 조사, 생물이 사망한 이후의 변화(부패, 풍화 등) 관찰,

  사망한 생물의 운동 능력 존재 여부, 죽음을 맞이하는 생물의 의식 변화 관찰을 통한 '영혼' 존재 규정 등을 연구한다.

* 사회에서는 주로 감식반 고문이나 병원(특히 영안실)에서 근무한다.

* 자신들은 어디까지나 '과학자'라고 주장하지만, 누가 그러지 않았던가.

  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고.

Good night
  • 1
  • Lv38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2018-07-28 23:34:03

    않이..설정이 아니라 그냥 소설인디.

     

    아무튼 마지막 4. 부분에서 닉시아가 익시아로 오타가 난것 같습니다.

    Re 버질 님이 2 번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 2
  • Lv38 버질 게임 리뷰어 2018-07-28 23:38:18

    Re 1. 스타크래프트2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_ _)

    1. 스타크래프트2 님이 이 댓글을 응원합니다.
     
자작글
구 배틀페이지의 자작글 게시판 안내입니다.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Lv01 에스퍼
2016-01-28
12:23:38
4,111
제2회 장르 문학 동아리 단편 대회 수상작 발표 +9 (15)
열다섯 살
Lv38 키르슈
2018-07-15
17:47:24
846
474 지하실
예비 작가
Lv39 IU는뉘집아이유
2018-09-20
15:00:35
27
473 [주제교환이벤트] 제 32차 정기 겨울 토벌 보고서 +2 (2)
할 일 없는
Lv11 시류
2018-09-17
00:37:21
62
472 주제 교환 이벤트 - 황혼의 티 타임 +2 (3)
새내기
Lv14 배페인
2018-09-16
09:31:38
98
471 주제 교환 이벤트 엽편-POTATO AND TOMATO +2 (1)
삑삑, 학생입니다.
Lv39 야한꿈꾸는정력왕
2018-09-14
00:28:37
86
470 (1)
Lv39 뱀술
2018-09-11
03:53:28
70
469 지루해졌다... +2 (1)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Lv01 닐스
2018-08-23
02:56:49
247
468 나는 천재로 태어났다.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Lv01 닐스
2018-08-20
12:42:44
140
467 개노잼 소설 -7- +1
자유의 날개
Lv38 스타크래프트2
2018-08-19
00:50:43
126
466 저 하늘의 별 - 2 (1)
새내기
Lv11 배페인
2018-08-18
21:01:41
114
465 개노잼 소설 -6- +1
자유의 날개
Lv38 스타크래프트2
2018-08-18
05:25:18
117
464 어머니 친구 딸내미 시리즈 현재까지 정리
전문 카운슬러
Lv38 야한꿈꾸는누운G
2018-08-17
17:31:47
138
463 습작) 닭이 되지 못한 채 외 3개.
알아서 로그인되는
Lv32 아스카
2018-08-16
12:52:02
144
461 개 식용에 관한 고찰
알아서 로그인되는
Lv32 아스카
2018-08-16
02:49:00
146
460 저 하늘의 별 - 1 +1 (1)
새내기
Lv11 배페인
2018-08-15
15:49:34
129
459 +2 (3)
삑삑, 학생입니다.
Lv38 정력왕
2018-08-15
03:52:54
164
458 개노잼 소설 -5- +1 (1)
자유의 날개
Lv38 스타크래프트2
2018-08-13
23:06:46
124
457 저 하늘의 별 - 프롤로그 +1 (1)
새내기
Lv11 배페인
2018-08-11
22:10:02
142
456 [단편] 아내 살인범을 찾습니다. +3 (5)
노화방지
Lv34 꾸꾸맘
2018-08-11
01:37:49
200
455 개노잼 소설 -4- +2 (2)
자유의 날개
Lv38 스타크래프트2
2018-08-11
01:08:06
133
454 개노잼소설 -3- +1 (1)
자유의 날개
Lv38 스타크래프트2
2018-08-05
00:28:04
140
453 개노잼 소설 -2- +1 (1)
자유의 날개
Lv38 스타크래프트2
2018-08-01
22:43:29
150
452 버질 설정집 2. 오크식 외날검(Orcish Katana) +3 (3)
게임 리뷰어
Lv38 버질
2018-08-01
21:33:32
182
451 개노잼 소설 -1- +1 (2)
자유의 날개
Lv38 스타크래프트2
2018-07-31
21:50:31
168
450 주제 교환 이벤트 - 검 +5 (3)
눈팅하고 있는
Lv38 기번
2018-07-29
22:41:01
211
449 주제 교환 이벤트 - 마녀의 저주 +5 (6)
노화방지
Lv34 꾸꾸맘
2018-07-29
21:38:21
254
448 주제 교환 이벤트 - 프로틴 보충제 +4 (4)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Lv01 네빙
2018-07-29
17:59:41
182
447 주제 교환 이벤트 - 소나기 오니까 (주제 : 소나기) +4 (6)
자작그림에 관심이 많은
Lv38 도프리
2018-07-29
17:36:25
202
446 주제 교환 이벤트 - 흑기사 +5 (7)
새내기
Lv10 배페인
2018-07-29
12:40:50
223
445 주제 교환 이벤트 자작 소설 -버거. +4 (7)
삑삑, 학생입니다.
Lv38 정력왕
2018-07-29
01:51:23
201
443 버질 설정집 1. 강령술사(Necromancer) +2 (1)
게임 리뷰어
Lv38 버질
2018-07-28
23:13:46
176
  • 에스퍼코퍼레이션     사업자등록번호 : 846-13-0011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15-인천남동구-0494 호     대표 : 황상길(에스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 황상길(에스퍼, webmaster@battlepage.com)
    SINCE 1999.5.1. Copyright(c) BATTLEPAG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