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그니스는 와카모토 노리오에서 키무라 마사후미로 변경 되었고 당연한 수순으로 욕을 시원하게 듣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단순히 목소리의 변경이 아니라는것이죠.
이그니스는 스스로를 신세계의 신이라고 자칭하면서 신이 되기 위해 프로젝트 K, 프로젝트 크리자리드를 진행하여 프로젝트 K로 쿠사나기의 검의 힘을 클론으로 옮기는 방법을 연구하고 크리자리드 프로젝트로 기억을 클론으로 옮기는 방법을 연구한 놈입니다. 그래서 프로젝트 크리자리드의 결과물로 K'의 진짜 기억이 이식된 K'의 클론인 크리자리드가 자신이 진짜고 K'가 클론이라고 주장한것이죠.
프로젝트 K와 프로젝트 크리자리드를 이용해 힘과 기억을 클론으로 이식하는 실험이 완성 단계에 도달하자 이그니스는 자신의 젊은 시절이자 전성기일때의 모습을 베이스로한 클론에 자신의 힘과 기억을 이식해서 회춘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KOF 2001 대회의 우승자들을 자신의 부하 제로와 싸우게 하고 제로를 이기고 온 격투가들을 이겨서 세상에서 가장 강한자를 쓰러뜨리고 신이 되려고 한것이구요.
그런만큼 이그니스의 담당 와카모토 노리오옹은 내로라하는 실력의 격투가들을 신세계의 신을 탄생시킬 제물로 취급하며 자신의 패배 가능성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오만방자함과 여유를 풍기는 목소리로 이그니스를 연기했습니다. 그러나 키무라 마사후미는 캐릭터 설정을 안건지 모른건지 왠 열혈 연기를 하고 있네요... 성우가 캐릭터에 대한 정보도 알아보지 않는다는건 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변경이 되었더라도 캐릭터만 잘 이해해서 연기했으면 평타는 쳤을텐데 말이죠...
성우야 뭐 돈 벌려고 불러서 왔을 뿐인데
제작진들이 그걸 캐치해주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