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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검증 중인 분이 계시길래 가져와봅니다.
국내에까지 퍼진 것들도 제법 있네요.
1 -
달심의 목걸이에 있는 해골은 달심이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것이다
▷ 신세이샤에서 출판한 수수께끼 시리즈에서 추측한 내용. 패미콤 잡지에 실린 만화에서도 류가 그렇게 추측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된 사례는 없다.
(수수께끼 시리즈는 90년대 당시 제작사로부터 받은 설정의 빈틈을 파고들어 고찰을 하는 계통의 책자입니다.
이 시리즈에서 추측한 내용이 공식 설정인 것처럼 퍼진게 제법 있습니다.
장기에프는 모스크바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다
▷ 고르바초프와 선후배 사이라는 걸 근거로 한 추측.…그런데 이거 내가 처음 얘기 꺼낸 것 같다.
최근 cfn에서 고르바초프가 '유명 대학 레슬링부에서 장기에프의 선배'라고는 나와있는데 학교명은 안나와있다.
2 -
스파1 당시에는 사가트 애꾸의 원인이 호랑이와의 싸움이었다는 설정이다
▷ 당시 자료 중 그런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사족으로 제로부터의 설정으로는 단의 아버지 히비키 고 때문이었다는 쪽으로 확정되었고, 선대 제왕 누아칸으로부터 왼주먹 부상을 당한 적 있으나 혼동하지 말 것
고우켄에게는 딸이 있다
▷ 게임 관련으로는 당시 게메스트 연재만화에 등장했으나, 해당만화는 캡콤 허락없이 무단으로 그린 것. 공식이 아니다.
3 - 살의 류는 살아있는 시체다
▷ 안 죽었다. 월간 아르카디아에서 '멸살호파동을 보면 류가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뜬 원인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나온 걸 토대로 '멸살호파동에 류가 살해당했고, 그 파동으로 인해 눈을 떴다'로 뇌피셜이 발전한 것.
4 -
스파2 혼다 스테이지 배경
▷ '혼다탕', '캡콤탕' 등의 이야기가 있지만 공식적으로 '에도의 탕'. '캡콤탕'은 게메스트에 실린 것으로, 켄 스테이지 배경의 허름한 배를 '호화여객선 캡콤마루'라고 부르는 것에서 신빙성 증발.
머슬 봄버의 캡틴 콜트와 가일은 형제
▷ 영어판에서만 확인되는 내용이며,
머슬봄버 : RUMORED TO BE RELATED TO A FAMOUS STREET FIGHTER
스트리트 파이터 더 무비 : REPORTING IN SECRET TO HIS BROTHER GUILE
Ralated나 Brother나 해석이 다양하게 가능한 관계로 아직 불확실.
5 - 혼다 머리뼈는 닭뼈를 넣어둔 거다
▷ 게메스트발 추측이 와전. 당시 디자이너 분 말씀을 확인해보면 혼다 본인의 두개골이 잦은 박치기로 인해 돌출된 것.
6 - 단은 다국어에 능통
▷ 힘내라 사쿠라에 처음 드러났고 제로3에서 공식 채용됐다.
7 - 켄의 성 '마스터즈'의 유래
▷ 극장판 애니에서 채용됐다는 설이 유명한데, 일단 거기에서는 '달인 켄' 느낌이 강하고
사실 아무래도 상관없는게, 극장판 나오기 1년전 해즈브로의 지 아이 조에서 피규어를 내놓을 당시
'켄' 상표명은 이미 바비쪽에서 선점해서 불가피하게 성을 붙인게 시초.
8 - 스파3 최종 스테이지인 길의 비밀조직 근거지는 남극
▷ 대전 시작 전 지도에서 보여준다. 첫작과 서드는 지중해 어딘가, 세컨드는 이집트
번외 - 장기에프는 나중에 도쿄도지사가 된다.
▷ 게메스트에서 맘대로 지은 후일담. 공식 아님.
처음 듣는 해굏나 소리도 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