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남성 청원자도 있었다. 지난 10일 청원글을 올린 청원자는 "아는 누나와 남녀 몇몇이 노래방에 갔는데, 리모컨을 잡으려 숙일 때 그 누나가 엉덩이를 움켜 잡았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반박했다. 청원자는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 유예를 받았다"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은 25일 기준 5700여명이 참여했다.
남편이 성추행으로 억울하게 기소됐다며 호소하는 청원글도 지난 18일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청원자 남편은 외국인인데, 만원 버스에서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 측은 남편이 엉덩이를 수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남편이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1심은 유죄, 2심 항소는 기각됐다.
남성인권 존중 개뿔도 없는 현상에는 쿵쾅들 눈깔에 바늘 박혀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