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솔직히.... 시선조정이 쉽지 않지.....

그냥 연예인 본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연예인보는것도 기분나쁘다면 어쩔수없고;

서현숙 정도면 저럴 만하긴 한데...

이건 여자가 철이 없다는 느낌인데

서현숙은 인정이지 ㅋㅋ

그럴 순 있는데 그래서는 안됨 ㅋㅋㅋㅋ

존나 신기할 거 같은데

남자 불쌍하다

바...방생하지 말아주세요오

엄청 인지도 높은 여자 연예인이어도 2번 봤다해도

여친이랑 같이 오와와 하거나 여친이 기분 상하는 이지선다 걸리는데

여자들한테 인지도 딱히 없는 치어리더 2번 봤다하면 

걍 여친 입장에서는 딴 여자한테 눈 돌아간걸로 보여서 기분 나빠할 수 있음

연예인으로써가 아니라 여자로써 인식하면 기분 나빠할수도 있다고 봄

기분 나쁜 게 정상이라 생각하고 

시선조정이고 자시고 말까지 내뱉으면서 한 시점에서 변명의 여지두 없음

이해해주는 여자친구면 좋겠지만 저는 일단 남자 쉴드는 못 치겠음

헤어지세요~ 다음~

걍 연예인 본 기분이지 뭔 여자를 봤다고 삐지고 자빠졌네

길가다가 엑소 봤는데 헐 하면서 뒤 한번 더 돌아봤다고 남친이 삐지면 넌 이해 가능하냐?

다시 보니 그냥 신기해서 본 게 아니라 감탄사까지 내뱉으면거 본 거네... 저건 좀 기분 나쁠 만 함...

여자가 지나가다가 남자 연예인 보고 와 개미쳤다 하면서 두 번 돌아보면

남자도 기분 나빠야 함?

그냥 연예인 보고 신기한 정도인데 뭐가 문제인건지

지는 남돌 빨면서 나는 성소 사진 저장했다고 삐진애 생각나네

ㅋㅋ루 ㅋㅋ

저도 치어리더가 그냥 서비스업 직원이나 인플루언서 정도지 연예인이란 인식이 없는데, 일반 여성들은 그럴 수 있다고 봄.

남자 입장에서 눈 돌아가는거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내색은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았나 싶음. 여자친구 입장에선 기분 나쁠만 할 듯.

자꾸 역상황에 대입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남자랑 여자가 다름을 생각하면 당연한 거 아닌가여

저런 부분에 있어서 여자의 화남 포인트(혹은 질투 포인트)랑 남자의 포인트는 다르다는 게 넘 자명하지 않나...?

남자친구가 그냥 어쩌다 예쁜 여자보고 눈만 돌아가도 삐져대는 거라면 정도가 과하다 하겠지만 저건 수위가 다른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뭣보다 애초에 여자친구라 서현숙을 '보기만 해도 신기한' 연예인으로 받아들이는지부터 생각해야 되는데...

솔직히 저도 연예인이라고 전혀 생각 안 하고요

위에 엑소 예시가 있는데, 저 '헐, 개미쳤다' 하고 돌아본 게 서현숙이 아니라 아이유면 여자친구도 당연히 반응이 아예 다를 거라고 생각함

굳이 역상황으로 대입하자면 걍 몸좋은 남자 모델 지나가는데 여자친구가 돌아보면서 '와...' 한 번 더 돌아보면서 '개쩐다...'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남자도 기분 나쁠 수 있는 거죠. 물론 남자분들은 위에 언급했듯 그런 부분에 대한 포인트가 여자들이랑 '대체로' 다르니까 그 정도까지 해도 기분 안 나쁜 사람들도 많겠지만... 저는 일단 기분은 좋지 않을 거 같음

저건 그냥 배려의 문제임. 남자 쪽에서 큰 잘못을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어도, 여자친구가 충분히 기분나쁠 수 있는 행동을 생각없이 한 건 그냥 배려가 없는 거고, '걍 그럴 수도 있는 거지 예민하네' 라고 생각이 되고 못 맞추겠으면 그냥 헤어져야죠.

크으 연애경험 유무 판독 글이었네 댓글로 자동판별됨ㅋㅋㅋㅋㅋ

Re 14. 조-커 (클릭하면 이동)

그니까요 시펄 어우

Re 19. 백색 (클릭하면 이동)

서현숙이 두산 치어리더고 남자친구는 두산 팬이면 연예인까지는 아니더라도 팀과 관련된 사람을 본 거니 굉장히 신기하고 놀랍겠죠.

쌩판 남도 아니고, 치어리더를 좋아해서 덕질하는 사람인 것도 아니고, 길 가다가 자기가 응원하는 팀 쪽 사람 본건데 신기해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냥 몸 좋은 모델 지나가서 쳐다본거랑은 좀 다릅니다.

근데 그게 하필 성별이 여자라서 여자친구는 다른 여자를 본 것이 기분 팍 상한거고..

남자나 여자나 내 사람이 다른 이성을 보고 헤벌레 하면 기분 상하는것 똑같겠으나, 그 사람이 내 사람과 어떤 관계인지 정도는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오히려 상대에 대한 '배려' 아닐까요. 그저 이성이라고 손 팍 놔버리는건 좀 제 기준에선 어린애가 땡깡 부리는 느낌이라..

어린애같음

쿨하게 넘어갈 사람도 있고 

기분 안좋아질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경우라고 생각되는데..

단순 해프닝에 잘잘못 따질 필요는 없을듯

Re 19. 백색 (클릭하면 이동)

특별한 사람인지 지나가는 여자 2374인지 판단하는 건 상대적인 것입니다. 그 특별한 사람을 봐서 감탄 좀 한 것으로 삐치고 생떼 부리는 것이면 여자 쪽이 훨씬 "배려"가 없어 보입니다.

기분 안좋아 할 만도 한디...좀 반응이 거친거 같네요

이걸 연애 유무가 나오네 저런년이면 안사귐ㅋㅋㅋ

Re 19. 백색 (클릭하면 이동)

여자와 남자가 다른게 아니고 "사람 개개인간이 다른"거죠

여자중에서도 저런게 기분 안나쁜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여기서 문제는 기분이 나쁠 수는 있는데 그 다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나면 이해를 해줘야지 계속해서 화가 나있는 상태라는 거에요

신기해서 그랬다고 얘기하면 화가 풀려야 정상이고 그게 배려 아닌가요?

여자라서 이해해줘야 한다고 하면 그거야말로 여성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팬인 팀의 치어리더를 봐서 돌아봄: 정상

연예인 급의 미인을 봐서 돌아봄: 정상

남친이 미인을 보고 돌아보며 신기해해서 삐짐: 정상

대나무숲에 하소연할 정도로 삐짐: 남친이 힘듬

Re 20. ㅇㅇㅇㅇ (클릭하면 이동)

이런 비아냥 글이 가장 꼴 보기 싫은 것

Re 22. 늙고병든제이 (클릭하면 이동)

저는 사실 이게 공감이 잘 안 되는 게, 예를 들면 두산 관계자인 주루 코치가 지나갈 때도 두 번이나 '와 개미쳤다...!' 하면서 돌아봤을까요? 혹은 서현숙이 아닌 안 유명한, 평범한 치어리더였더라도...?

뭐 사실 주루 코치만 봐도 '미쳤다!' 했을 수도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여자친구의 심리를 고려한다면 여자친구도 그렇게 받아들여줄까요?

야구에 큰 관심없는 여자친구라면, 특히 외모가 인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팀의 유명 치어리더에 대한 인식이 당연히 '마주치기만 해도 신기한 팀 관계자'로 보이지 않을 거라는 거죠.

애초에 그 부분이 배려의 문제라는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개미쳤다'라는 말을 입밖으로 냈다는 게 커요.

저라면 두 번 돌아보더라도 최소한 입으로 저런 말을 뱉지는 않았을 거 같아요. 그 뒤의 후폭풍이 너무 쉽게 떠오르잖아요.

그냥 돌아보기만 했다면 저도 여자친구가 예민하다 하고 말았겠습니다마는...

Re 25. 삐쨜 (클릭하면 이동)

상대적인 건 맞지만, 그러니까 여자친구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는 게 배려 아닌가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 부분은 뭐 가치관의 차이겠죠. 나머지는 윗댓으로 대신하겠습니다.

Re 29. 조-커 (클릭하면 이동)

물론 개개인 간의 차이가 있는 게 맞지만 대체적인 남녀의 감성을 얘기한 부분입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맞으나 저는 기본적으로 '본문 정도의 이야기는 얼마든지 여자가 삐질 수 있는 일이다'는 전제를 깔고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배려의 부족이라는 거죠. 사람 개개인간이 다르더라도 내 여자친구가 어떤지 모른다면 조심을 하는 게 맞는 거 아닐까요?

결정적으로 삐졌어도 설명해주면 '이해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게 저와의 가치관(혹은 판단?) 차이인 것 같네요. 

합리적인 설명이 있으면 화가 풀린다 < 자체가 인터넷에서도 많이 돌아다니는 지극히 남성적 발상인 것 같지 않으신가요...?

이미 한 번 감정히 상하고 나면 그냥 설명 좀 듣는다고 풀리진 않는 경우는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윗댓에서도 얘기했는데 저기서 돌아본 사람이 아이유라면, 혹은 그냥 말없이 신기해서 돌아보기만 했다면 저렇게 삐지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야구도 잘 모르는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연예인도 아닌 예쁜 여자 돌아보면서 '와 개미쳤다' 한 거'로 밖에 안 보일 거거든요. 치어리더에 대한 생각도 야구팬들과는 많이 다를 거고요.

사실 여자가 저런식으로 생각하면 남자들도 자신의 여친이  남자 아이돌이나 연예인보고 ㅗㅜㅇ 미쳤다 막이런소리하고 몸좋은 남자연예인 탈의 부분에 소리지르면서 좋아하는거에 엄청나게 화내야할부분인데..되려 남자는 같은 행동을 하면 쪼잔하나 찌질하네 이런소리나 하면서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여성들이 많잖아요..

같은일이라도 남친이 하는건 옳지않고 여성인 자신이 하는건 다르다?말도 안되는 소리죠..그냥 남자가 다 참고 져주고 말도 안되는 소리에 장단 쳐주고 하는거죠..남성이 여친 더 좋아하면 뭐 애기같은 잘 삐지는 여친 잘 다독이면서 만나는거고 아니면 결국 헤어지고 좀 더 성숙하고 자신이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남성에게 확실히 얘기하고 본인도 그것을 잘지키는 성숙한 여성을 만나야겠죠..

아니 여친이랑 있는 중에 남자가 다른 여자 쳐다본답시고 눈돌아가면 당연히 기분 나쁘지;

Re 35. 리콜로브 (클릭하면 이동)

남자만 여자를 이해해줘야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서로에게 실례될 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조심을 누가 먼저 하느냐의 문제죠

제가 계속 얘기하는 건 '1. 돌아본 대상이 여자친구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진짜 연예인이었거나', '2. 차라리 그냥 돌아보기만 했거나' 입니다. 이쁜 여자 돌아보면서 '와 개미쳤다...!' 하는 건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했을 때 충분히 조심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거에요. 저게 어쩔 수 없는 행동이거나 굉장히 중요한 행동이 아니잖아요. 진짜 그냥 신기해서 돌아본 거라 해도 뉘앙스를 생각했을 때 '개미쳤다' 같은 표현을 쓴 거 자체가 경솔하다는 겁니다. 당연히 저같아도, 저는 알지도 못하는 인플루언서 잘생긴 훈남 지나가는 걸 보면서 여자친구가 '와 씨 개쩔어' 하면 당연히 기분 나쁠 거라고 생각되니까요.

무조건적으로 남자만 여자를 이해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서로에게 더 기분이 상하지 않고, 더 쉽게 갈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게 있다는 얘길 하는 거죠. 예를 들면 남자들이 롤하다 전화받았을 때 '좀 있다 전화할게' 한 마디 할 수도 있죠. 이런 건 지금 우리 팀한테 피해가 가는 일이기도 하고, 내가 게임하다 전화받았을 때 좀 미룬다고 해서 여자친구 < 게임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니까, 여자들이 (그 감각에 공감은 잘 안 되더라도) '남자들의 성향'을 이해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게 그냥 상호 간의 배려라는 겁니다.

제가 여자친구랑 길 걷다가 공인을 마주쳤을 때, 옆으로 아이유가 지나가는데 '와 아이유다 대박!'은 저같아도 할 것 같아요. 이건 위에서들 얘기했듯이 유재석이 지나가든 백종원이 지나가든 나오는 리액션과 비슷하게 인지될 수 있죠. 근데 여자친구랑 같이 걷고 있는데 서현숙이 지나간다고 '와 개미쳤다...' 하고 돌아볼 수 있을까? 저는 절대 못 할 거 같습니다. 제 경우에 저건 당연히 상대방의 기분이 상할 일이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냥 반대로 생각해도 저도 기분 나쁠 거 같고요.

애초에 이 부분에서 가치 판단이 다르면 더 이상 얘기를 해도 사실 의미가 없겠죠. 저 정도로 기분 상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면 그런 상대와는 사실 그냥 안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요.

지나가는 예쁜 여자 멋있는 남자 있으면 구분하지 않고 먼저 보는 사람이 알려줍니다.

"여보 저기봐봐" 하면서 좌표 찍어주고 같이 구경해요ㅎㅎ

진짜 목 돌아가도록 서로 구경합니다. 저 멀리 안보일 때까지요ㅋㅋㅋㅋ

뭐어때요. 구경하는 동안만 구경하고, 나머지는 온전히 내 여자 내 남자인데 뭐가 질투나나요ㅎㅎ

본문속 여자는 남자에 대한 질투보다는, 자존감부터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피곤하게 사는 커플 보면서

덩달아 피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