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 니어(오토마타) 커뮤니티에 떡밥 거리가 등장하여 대환장 파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니어 오토마타는 그간 숨겨진 떡밥이나 비기 같은 것이 거의 다 밝혀진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울 것이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디렉터 요코타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최후의 것이 하나 있다고 했었는데
한 유명한 PS4 모더(개발킷을 이용해 데이터 마이닝 하는 자들)가
게임 첫 부분에서 치트키를 사용하여 바로 엔딩으로 가는 방법을 찾아냈었고
이에 대하여 니어 공식 트위터는 마지막 비밀이 풀렸다고 하였으며
요코타로는 치트키가 3년 10개월만에 밝혀졌다고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니어 오토마타에 더이상 없을 것으로 여겨졌던 숨겨진 요소가 나타났습니다.
더군다나 현재까진 이것을 세상에 딱 한 사람만이 실현 가능한, 아무도 재현하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크게 화제가 돼고 있습니다.
1) 22년 6월 11일, 한 유저가 '친구가 교회에 가고 싶다는데 어떻게 하면 그곳에 갈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올렸습니다.
2) 다른 유저들은 이게 뭔 소린지 몰라서 제대로된 답변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3) 6월 19일, 이 유저는 게임의 '복제된 도시'라는 지역에서, 숨겨진 문을 열고 들어가는 장면을 녹화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을 본 유저들은 왜 문을 열자마자 영상이 끝나냐면서 페이크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댓글은 150개.
4) 7월 26일 오전 10시, 이 유저는 보다 더 자세한 영상을 담은 2차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숨겨진 문을 열고 들어가 지하로 내려간뒤, 이상한 터널을 지나는 장면까지 녹화되어 있었습니다.
5) 이 영상을 본 니어 커뮤니티는 궁금증이 폭발하며 대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게시물은 좋아요(upvote) 4천, 댓글은 700개를 돌파하였습니다
6) 유저들은 이게 진짜냐 가짜냐, 아니면 모드질로 만든 거냐며 대환장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7) 7월 26일 밤, 그는 교회 안의 모습까지 담겨있는 3차 버전 영상을 커뮤니티에 다시 올렸습니다.
3차 영상엔 터널을 지나 교회로 보이는 곳에 진입하여 몇몇 떡밥으로 보이는 것들이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가령 니어 시리즈의 스토리와 관련된 '달의 눈물'이란 꽃이 한 사람 형상의 물체 위에 피어있었습니다
8) 모더들은 이것을 실제로 재현하기 위하여 비밀리에 모더들끼리 디스코드에 모여서 한달 이상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모더들 말로는 이 게임의 지금까지의 모드 제작 기술로는 이러한 개조 작업은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9) 모더들은 투고자와 연락하였는데, 투고자는 PS4 버전 니어 오토마타를 플레이 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프랑스어 캐다나 버전의 디스크 버전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모니터 화면 등을 사진으로 캡쳐하여 모더들에게 인증하였다고 합니다.
투고자가 플레이한 것은 게임의 1.0 버전으로, 와이파이 실패로 인하여 업데이트가 중단 되어 그렇다고 하였습니다.
10) 모더들은 모드질로 1.0 버전을 PS4에 구현하여 숨겨진 문을 열기위해서 계속해서 노력중에 있지만
현재까지 재현에는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트위치를 통해 재현을 위한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중계하기도 하였습니다.
https://www.twitch.tv/videos/1542607601
11) 레딧 등의 커뮤니티는 지금까지의 정황상 이것은 실존하는 숨겨진 요소 같다는 여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명만이 가능하고 아무도 재현하지 못하는 매우 재미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설령 가짜라 할지라도 상관 없다는 분위기 입니다.
12) 그리고 한편에선 게임이 업데이트가 됐기 때문에 그간 이것을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것일수도 있다고 추측하기도 하였습니다.
13) 이 상황에 대하여 니어 프로듀서 '요스케 사이토'는 "영원한 미스테리", "요코타로라면 그럴수도 있다"라고 언급
와 개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