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부터 유튜브 추천 목록에 C&C 유저미션이 올라오길레 저도 받아서 해봤습니다.
미션 목록이 500 여개가 되던데 쭉 둘러보면서 괜찮은건 녹화해서 올려볼 예정입니당.
놀랍게도 저게 첫 미션인데... 난이도가 미친거 아닌가 싶어 창작마당 모드 하나 켜고 플레이했습니다.
베테랑 모드라고 후속 C&C 작품 처럼 유닛이 적을 공격하거나 처치하면 경험치를 쌓아 승진하여 강해지는 효과가 있고
진영간 업그레이드도 존재하고 APC에 탑승한 유닛이 바깥으로 지원 사격을 해주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습니다.
C&C타던 특유의 건물 붙여짓기를 한칸 띄어 지을 수 있게 하는 등 편의 효과도 제공해주어 꽤나 재미 볼 수 있는 모드인 것 같네요
미션 앞에 붙은 Niall Davidson은 제작자 이름 같고..
미션 이름은 Hell 같은데 정말 지옥같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미션이지 않았나 싶네요
탱크 스팸은 취향이 아니 것도 있는데 몰려오는 물량에 교환비가 안맞아서
오벨리스크에 방벽 두르는거로 어떻게 버티다 아파치 날려서 건설소 우선 정리하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건설소가 하나라도 살아있으면 부서진 위치에 건설소를 다시 짓는 (...) 무시무시한 AI를 선보이더군요
그리고 몰랐던건데 핵 한번 날리면 쓸모 없던 노드 탬플이 모드 영향으로 인해 자금을 꾸준히 지원해주더군요
덕분에 수비가 수월해지고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저모드 처음 깔고 진행한 미션인데 어제 오늘 진빠지게 플레이한 느낌입니다.
왔더...초반 APC 왜 저렇게 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