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문화차이지 이상한건 아니지 않나

이 쌔끼들은 뭐 다 이해를 못해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지나도 늦지 않다라는 말이 있소이다

99번 남았다 

아시아권과 서양권의 차이같은

감정을 바로 발산하느냐 아니면 화를 내는게 객관적으로 합당한지 판단하는 과정이 들어가느냐 차이인듯

전자인 사람도 적은 편 아니던데, 개인적으론 인격적으로 좀 덜 되보임

화가 난 내용에 대해서 정리를 하다 보면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다보니 바로 화 내는것도 잘 안되던데

그릉가...?

홧병이라는 병명이 외국에서도 한국발음 그대로 홧-병(hwabyung)임

화를 참다가 나는 병이라는게 아시아권에만 있다는 말도 있으니 이거랑 연관이 클듯

서양권은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자세가 수평적인 것에 반해 동양권은 수직적인 것도 있고, 수직적인 대화에서 본인과 다른 의견을 내면 대든다, 싸우자 라고 받아들이니 그러기 싫은 입장에선 그냥 말을 안하는게 편함

이건 우리나라 교육수준이 높아서 그런거도 있음

교육하고 아는걸 중요시하는 문화다보니 

인터넷 아니라 현실에서는 생각 안하고 말하면 주변에서 멍청한 이미지 생기니 

우리나라는 비교적 감정을 말하기 전에 약간 더 생각해서 갈무리해서 말하는 것이 있음

교육수준이 낮으면 서로 내뱉는게 프리하고, 서로 말실수하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해도

돈마인드 네버마인드 노프러블럼 하고 감성적으로 대충 넘겨주는게 있는데 

교육수준이 높으면 논리랑 이성적인 이치를 따지게 되어서 

감정적인 소리를 잘 안 내뱉는 게 있음

그치만 인터넷에선 잘 내뱉는 기괴한 문화

사실 저렇게 담아두는 성격때문에

생기는 문제도 많은걸 보면

한국사람들이 조금 더 표현을 해야하는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생각해봐야 할 일이라고 봄

나도 감정표현을 그 한국사람중에서도 더 안하는편이긴 한데

이것도 고쳐야지 싶으니까

초등학생 때부터 도덕이라는 과목을 배워서 그런 것도 있으려나 ㅋㅋㅋㅋ

이건 개인 차이도 심해서..근데 묵히는 사람이 많긴 한듯 

뭐 함부로 섣불리 감정부터 표현하지 않는 건 좋은 건데, 표현해야 할 상황에서도 안 하는 건 문제라고 생각함. 껄끄러운 부분이라도 서로 소통을 하고 맞춰나가야 뭐가 되는데 그냥 덮어두고 쌓이다가 곪아서 뜬금없이 터지는 경우를 많이 봐서.. 

항상 그렇지만 균형이 중요한 거라, 적당한 선에서 서로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고 지속적으로 소통을 유지하는 관계가 가장 건강하다고 생각함.

작은 화를 많이내는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