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witter.com/daddycool_exe/status/1571134621093621763?s=20&t=KyZUm8R7AD4drKIvwcfvnw
재밌어서 퍼왔습니다. 초기 KOF 패왕상후권 판정 크기 변천사
'94만 장풍 쪽 판정은 추출할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캐릭터 피격 판정으로 대략적인 계산을 했다고 합니다.
'94~'96 ('95까지 필살기, '96부터는 초필살기)
'96~'98(타쿠마는 '98에서도 필살기)
예전에는 따로 찾아볼 생각 안 하고 '패왕상후권의 판정은 크고 아름다울 것이다'라고 상상만 했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니더군요
1) '94 때는 그래픽과는 달리 상단 부분에 판정이 없어서(!) 점프나 상승계열 필살기로 쉽게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공격을 피하면서 앞으로 이동하는 수단이 적었고 일반 필살기라서 성능을 낮게 설정한 것 같습니다.
2) '95 때 조금 더 위쪽으로 판정을 올렸고요
3) '96부터 초필살기가 되었는데 일단 여기서부터 그래픽에 맞춘 판정 설정이 이루어집니다. (상하대칭)
초필로 승격되었음에도 판정이 크게 넓어지지 않은 것은 긴급회피(구르기)의 구린 성능 때문인 것 같습니다.
너무 넓으면 구르기로 피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4) '97 때 가로로 판정이 넓어진 이유는 긴급회피(구르기)의 무적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기존 판정대로라면 피하기가 너무 쉬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5) '98의 타쿠마의 패왕지고권은 일반 필살기인데 판정이 '96 패왕상후권 수준으로 작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97에서 저렇게 판정을 키워놓은 탓에 장거한은 구르기로 패왕상후권을 거의 못 피하더라고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