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이놈한테 의미를 부여하자면, 일본인들도 보고 거른다는 무지성 와패니즈들을 풍자하려고 캐릭터가 하는 지거리를 일부러 저렇게 만든 걸지도 모르겠어요. 실제로 마이를 보자마자 반데라스가 별의별 헛소리를 내뱉는 걸 보고 마이가 이놈 뭐야 ㅅㅂ 하는 게 처음에는 그냥 개그씬인 줄 알았는데, 이제와서 다시 보니까 SNK가 반데라스를 만든 목적을 대강 알겠더라구요. 현대 일본 문화에 대해선 문외한인 주제에 막 떠들고 다니는 악성 와패니즈와 그를 쨰려보는 현지 일본인들... 제가 의미를 너무 갖다 붙이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게다가 현대에도 닌자나 사무라이가 있다고 믿고 앉아있는 거 보면 똑같은 와패니즈인 크레용 신짱의 로베르토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스파의 히비키 단을 뛰어넘는, 제작진이 대놓고 보고 놀리라고 만든 애라 1회용으로 끝나는 건 당연지사겠지요.
남미 코인 탈려 했던 애들이 굳이 저렇게 조롱하려고 할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