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한 최번개 둘 다 지금은 개그캐로 희석됐지만 처음 설정은 흉악범죄자였어서 아마도 사람 한둘쯤은...ㅎ;

컨셉 자체가 프레디 크루거에서 따왔고 94 승리대사중에 '범죄자가 되어보는 건 어떻습니까!"란 대사가 있죠

그리고  생각난건데 오래 전 킹오파94 정발된 만화에서 최번개가 정육점에서 고기주문 받은후 계산 마치고 가는 여자 손님을 습격하려다 김사범한테 제지당하는 장면이 나오죠.

'96 팬북 공식 설정상으로는 살인 기록은 없다고 나와있긴 합니다.

개그성 악역이라서 이런 조치를 취했다 볼 수도 있긴 합니다만

그러면 사람을 베고 다니는 취미는 뭐 괜찮은가;

살인범죄는 아니고 

최번개는 여자들을 베면서 (정확히는 여자들의 살이 배여 피가 나는걸 보며)

희열을 느끼는 변태적 성범죄자의 설정이었습니다.

무려 결혼도 해서 아내가 있다는 반전도 있긴한데

어쨌든 그런 연유로 밤에 김갑환의 아내, 명숙을 공격했다가 

김갑환하게 붙잡혀서 갱생의 길을 걷게 됩니다

Re 4. 그루트 (클릭하면 이동)

앗 김갑환 아내가 아니라 장거한 잡으러 가던 김갑환을 습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94 백스토리)
여자를 특히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남녀 안 가리는듯 ㅠㅠ

딴 얘기인데 장거한도 '부수는 것에 특화된' 범죄자였던 걸로...
살인자는 아닐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