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모로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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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PU 점유율
야... 이게 말이 되냐...
무려 30배인 61%를 처먹고 계십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11, CPU는 I7-11800H 쓰고 있고, 두 버전을 동시에 실행해서 메인 메뉴에서 캡쳐한 겁니다.
그리고 가끔씩 CPU가 70%까지도 치솟아서 제 노트북 팬을 아주 비행기 엔진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참고로 저 CPU 점유율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거냐면
언리얼 5 굴리는 철권 8이 CPU를 대략 30~50% 먹음.
개쩔죠? 사야겠죠?
2. 롤백 넷코드
존나 구려요.
제 기준 디폴트 세팅으로 했을 때 스팀 에디션이 선녀로 보일 정도로 인풋 렉이 있었는데 대략 스팀 에디션의 3핑 정도 느낌입니다.
옵션에서 입력 지연을 변동 입력 지연으로 바꾸고 나서야 정상적인 게임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고도 방에서나 핑이 10ms 내외로 뜨지, 게임 중에는 한국인끼리도 60ms 정도 나옵니다.
그러고도 게임 중에 롤백으로 화면 밀려서 맞았는데 안 맞은 상황 많이 나오고,
쿨라같이 약 레이 히트확인 시트 이런거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캐릭터는 시트 막히고 뒤져야 해서 치명적입니다.
심지어 롤백이 사운드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콤보 중에 히트 사운드 두 번씩 들리는 거 일상다반사입니다.
3. 핵, 버그 또는 오류
일본 격투게임 스트리머 즈네(Dune)상의 영상
넷코드 개선과 로비 시스템 변경 외에는 바뀐 게 없기 때문에 여전히 데이터 변조나 해킹에 취약합니다.
더 할 말도 없음.
그 외에 불고자 네오맥스가 사운드 이펙트 볼륨 밸런스가 잘못되었던 것이 수정된 스팀 에디션 사양이 아닌 예전의 시끄러운 사양으로 되돌아가 버린 점 등, 애초에 스팀 에디션을 기반으로 이식한 게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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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일단 기존 스팀 에디션 보유자들에게 할인이랍시고 7800원에 파는 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팬심이라는 것이 정상적인 이식이었으면 내 줄수라도 있는데, 이따구로 이식을 해 놓으니 이건 뭐 소비자 기만 수준이에요.
심지어 기존 스팀 에디션을 구매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정가인 29800원에 사야 하는데
이마저도 스팀 에디션의 21000원에 비하면 턱없이 오른 금액임 ㅋㅋㅋㅋ
또라이같은 놈들...
어제 구매해볼까 하다가 해외리뷰가 악평 일색이길래 뭔가했더니... 슨크가 슨크했나보군요
이거 플4 스위치에 맞춰서 새로 이식한 버전 기반이라 구작 스팀에디션이랑 아예 태생이 다른 물건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