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5 발매당시 일주일 정도 하다가 결국 킹오파 혼자 컴까나 즐기던 손인데 어제밤부터 스파6 조금씩 하고있습니다

히트박스가 핫키도 허용됬고 뭔가 배열이 좋아보여서 오른손으로 방향조작을 하면서 스페이스바를 점프로 바꿨습니다

스페이스바를 점프로 쓰게되면 몇몇 기술들이 새롭게 가능해지니까(승룡권이 6에다가 2홀드8로 가능하니) 예전에 실패했던 저공캐논같은게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어서였죠... 벌써 몇년 전인데 당시 기억으로는 od캐논은 잘되었는데 노멀이 안되었었습니다

근데 스파를 잘 모르다보니 류가 가진 저공 od 용권선풍각이랑 똑같겠거니 하고 류로 연습을 했습니다...  둘이 좀난이도 차이가

있다는걸 몇시간이 지나서야 알게되었네요ㅠㅠㅠ

제가 느낀바로는 이게 꼼수가 별로 없는 커맨드에요 214 후에 9를 누르고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데

가만보니 엄지로 점프를 한다고 그렇게 용이해지는 커맨드는 아니더군요

조금 나은것 같기도 하고.. 근데 기술시전은 2p는 놀랍게도 할만했습니다 실전사용은 전혀 다른문제겠지만 근데 1p가 

뭔가 커맨드 입력 내역을 봐도 정커처럼 잘 되는데 안나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계속 하다가 혼자 깨달은게

점프하고 2프레임,3프레임일때 버튼을 누르면 지상에서 기술이 나가고(4프레임도 그런지는 헷갈리네요)5프레임혹은 6프레임때에

버튼을 눌러야 기술이 나간다는걸 알았습니다 지상의 캐릭을 맞추려면 5프레임일때 눌러줘야 하고요

그리고 커맨드가 제대로 입력된거 같은데 안나가는경우에는 점프전 중립이 너무 길게 들어가면 그런것 같습니다

214후에 중립이 들어가도 상관은 없는데 안전하게 하려면 2프레임까지만 허용으로 생각하는게 좋겠더군요

2p에서 기술이 잘나가지 않았다면 절대 몰랐을것 같습니다 1p에서는 검지와 약지가 역할이 바뀌니까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서 하나 더 알아낸게 중립뿐아니라 앞방향키가 입력되어도 상관없다는것이었습니다

만약 9를 눌렀는데 89로 나가버리면 8을 단 1프레임만 눌러줘야 기술이 나갑니다 그러나 9를 누를때

6을 먼저 눌렀을경우에는 2프레임 혹은 3프레임까지도 아무 상관없이 잘 되더군요 결국 점프가 기준이었습니다

아무리 연습해도 결국에 손목과 전완근만 아프고 1p에서는 느낌을 알았다는게 중요하다 싶어서 캐미로 바꾸니까

캐미는 그냥 모든게 널럴하네요?? 그렇다고 2149캐논이나 9214캐논이나 선딜이 같을정도로 손이 빠르진 않지만

아무튼 2149캐논이 수월하게 잘 나갔습니다... 주저리주저리 해서 길어졌는데 진짜 중간에 깨달음 없었으면

완전 시간소모만 했을것 같아서(깨달음덕에 조금이나마 기술시전이 되네요) 혹시나 도움될까 싶어 적습니다

요약

1.류의 od 저공 용권선풍각은 타이밍이 널럴하지 않다. 214이후 전방점프가 가장 좋겠지만 중립9, 89나 69로 나가도 된다

2.89는 8을 1프레임만 해줘야한다 69는 6이 3프레임까지 입력되어도 괜찮다 중립의 경우도 비슷하게 3프레임까지 괜춘

3.점프후 5,6프레임때 버튼을 눌러줘야 기술이 나가며 5프레임때 눌러줘야 지상캐도 맞는다

4.노멀 저공 선풍각도 체감상 난이도가 거의 흡사했다

5.캐미 저공 캐논은 214후에 댄스를 춘후에 전방점프를 해도 기술이 나가니 굳이 류로 연습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