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로비스트 의혹이 제기된 김인섭 씨와 1년 동안 115차례에 걸쳐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백현동 사업을 전후한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김 씨가 당시 성남시 정책비서관으로 있었던 정 전 실장과 115차례에 걸쳐 통화한 내역이 확인됐다고 수사결과 통지서에 적시했습니다.
또 백현동 사업을 따낸 회사 대표 정 모 씨가 김 씨가 성남시 업무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 소개를 받았다며, 사업지분 절반을 주기로 한 것도 이에 대한 대가였다는 진술도 통지서에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