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08929
연예계에서도 움직임이 보였다. 먼저 봉준호 감독과 배우 강동원, 손예진 등 영화인 250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요구하고 나섰고, 신소율, 김지철, 고아성, 이엘 등이 시위에 참석해 목소리를 냈다.
온라인 상에서도 목소리는 이어졌다. 옥자연, 박보영, 이동욱, 고민시, 이천희, 이승환, 이달의 소녀 출신 혜주, 이브, 샤이니 온유,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엔믹스 규진, ITZY 채령, 이태빈, 강나언, 남기형, 이승윤, 박혜경, 정찬, 박은혜, 레이디 제인, B1A4 공찬, 신우, 이영진, 지구인 등이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을 걱정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시위에 입을 열며 힘을 보탰다.
이렇듯 소신을 밝힌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들도 있다. 물론 연예인이 무조건 정치적 입장을 내놔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이 시국에 무신경하다는 누리꾼들의 마음이 아쉬움을 넘어 그들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대표적으로 임영웅이다. 임영웅은 시위가 진행되던 지난 7일,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공개하며 “생일 축하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한 누리꾼이 공개한 DM에서 임영웅은 ‘이 시국에 뭐하냐’는 질문에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야 하죠”라고 답변했다.
반대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있을 수도 있지 이와중에 낙인 찍기 오지네
근데 임영웅은 나이 많은 노인네들이 보수 성향이니 괜히 팬들이 싫어하고 떠날법한 발언으로 시끄러워지기 싫어서 조용히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