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조씨 리로이 나왔을때 아니면 철권이 재미없다고 한적이 없는데

그렇다면 철권을 잠시 내려놓고 킹 오부 화이타즈 십오를...!

뉴비를 배려한다 했지만, 날먹 필살기가 많아졌을 뿐

바운드,스크류를 콤보에 둘 다 우겨넣을 수 있다는 시점에서

나이 먹은 나같은 사람은 오히려 너무 어려움ㅜㅜ

그리고 고생스럽게 피 다 깍아놔도 위에 말했던대로 날먹 필살기 한방

제대로 맞으면 바로 역전 골로감... 이건 나도 역전 기회 노릴 수 있어서 좋지만.

무릎은 운빨 요소, 날먹 요소 싫어하는 것 같아서 저런 얘기 하는 듯

스파는 모던으로 해결책은 내놨지만 철권은 그런것도 없는 상황에 날먹기 센 기술은 많은데 겜이 어려운건 그대로라 뉴비입장에선 불쾌할수밖에 없음

무릎 방송 발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스파요? 스파도 뭐...

스파는 일단 그 JP 때문에 많이 좀 떨어져 나갔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것도 사실 스파는 뭐 보시면 알겠지만 더 운빨 요소가 심해

스파하는 사람들이 얘기해주는거 들어보면 운빨 요소가 심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항상 50대50 심리전이라서 이제 아무리 잘 하는 사람이 와도 누구에게 질 수 있다 그게 스파거든

저는 솔직히 보면서 드는 생각은 게임이 그래선 안돼 잘 하는 사람은 안 져야 돼

왜냐하면 잘 하니까 근데 이걸 게임사가 그걸 잘 안 되게 해놨어 언제든지 질 수 있게 만들어 놨어

그래서 스파를 보면 저번에 캡콤컵 우승한 사람이라도 다음 캡콤컵을 보면 또 다르고 뭐 보는 사람 입장에선 재밌겠지 우승자가 바뀌니까

보는 사람 입장에선 괜찮지 우승자가 바뀌고 와 하면서

근데 뭔가 이걸 억울해 하는 사람 입장에서 봤을때는 이제 아무리 대회 EVO를 준비한다고 8개월 동안 준비해서 8월에 나갔어

근데 갑자기 말도 안되는 쉬미, 잡기, 켄 오류겐 걸리고 임팩트 쳐맞고 이래서 졌어 그럴 때 약간 드는 생각이

야 이거 내가 봤을 때 저 사람은.. 막.. 나만 그런 것 같지도 않은데..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단 말이야

이게 어디서 오냐면 시스템이 그래서 어쩔 수가 없는거야. 아무리 해봐도 쉬미랑 잡기는 절대 연습이 안된다고 하더라고 그냥 찍어야돼요

그니까 막 잘 하는 사람이랑 하면 잡기만 연속 여섯번을 하는게 어쩔 수 없는 거에요 왜냐하면 찍게 만들어 놨으니까

매번 그러니까 사람이 어떻게 계속 잘하겠어요

(리리랑 데빌진 중 누가 더 좋냐는 별풍)

티어 높은걸로 따지면 데빌 진인데.. 저는 그냥 리리라고 합니다

보면 격겜을 가위바위보 식으로 만드는게.. 이게 사실 가위바위보 식으로 만드는게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격겜의 홍보라던가 뭐 그런거 얘기할때도 이 게임 그냥 잘 찍으면 잘해요 라고 말하는 것도 별론데

요새 제가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아프리카 철권8 붐 일어났을 때 여러 BJ들 배울 때 어떻게 가르쳤습니까

그냥 아주세나 골라서 공참각 하고 잡기하고 이것만 하면 이긴다고 그런 정도만 했잖아 아니면 드라 골라서 이것만 하라던가

뭔가 그게 무슨말이냐면 어느 정도 게임이 이것만 써서 이길 수 있는 정도가 되어버린거죠 게임이 그니까 BJ분들도 배우면서 하는 캐릭이 결국에는 드라 아주세나 빅터 이런걸 했을거야

물론 7도 무한맵에서 백대쉬만 하면 별로긴 했어 하지만 그건 무한맵이 있는게 문제인거고 어쩔 수 없는거지 1부터 있었는데

근데 걔내가 7에서 그걸 조정 안했잖아요 10년동안 하긴 했지만

그건 7의 문제인거고 8은 어그레시브로 잡고 개발을 한 것 같긴 한데 들어오니까 게임이 짬뽕인거 같기도 하고

한 번 맞았을 때 그 리턴이 존나 크잖아요 아까 솔직히 드체트가 그렇게 맞았다고 게임이 저렇게 터지는거 이해가 안돼요 벽에서 뭐 하나 뻥 맞았는데 콤보되고

그게 처음에는 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들이 뭔가 잘못됐다 생각할거 같아 보는 입장에서도 아니 무슨 저 게임은 뻥뻥 터지면 게임이 끝나? 이렇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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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회가 흥하는 게임이랑 대중적으로 흥하는 게임이 성격이 달라서 그럼

대회가 흥하려면 실력자가 이길 확률이 엄청 높아야하지만

대중적인 게임은 운 요소가 좀 섞여줘야 흥함

무릎 말대로 잘하는사람이 이겨야하는건 맞지만

애초에 요구되는 강함/잘함의 방향성이 살짝 다름

굳이 비슷한 예를 들자면 바둑 같은 수읽기 게임에서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 사람은 일정 수준가지고는 절대 이길 수 없는 것과 비슷

50:50을 강요하는 겜 시스템이 실력자를 불합리하게 패배시킨다면

대회 있던 시절의 DOA는 우승권 라인과 최강자가 항상 바뀌었어야 함

쳐맞으면서 반격하는 겜이니 스파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은 겜인데

결과는 항상 나오던사람 나왔고, 최강자는 변하지 않았음

아래가 샤넬 발언
샤넬 말대로 진짜 시스템바뀐걸 안받아들이고 난 잘하는데 시스템이 잘못해서 징징되는걸로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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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많이 예민해진 것 같기는 해. 화가 나겠지. 기존의 방식이 아니니까."

"근데 저렇게까지 열낼 정도는 아닌데.""아... 근데 그렇게 열 낼 채팅은 아닌데; 요새 예민해서 그런 것 같아. ATL도 지금 3번째 광탈했고. 시스템도 마음에 안 들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야. 근데 별 수 없어. 받아들여야지. 철권 시리즈 최초로 공격자 우세 방식으로 바뀌었어. 그런데 어떡하겠어. 우리가 적응해야지."

"해외에서도 사실 철권8에 대한 칭찬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요. 하지만 바뀔 때까지 열심히 하는 거야. 게임을 길게 보는 거거든."

"그렇지. 그게 맞아. 너무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저런 말은 이기고 해야 돼. 패배 후에 이런 말 해봤자 아무도 경청 안 하지."

"로하이도 봐. 처음에 철권8 했을 때 '이거 이해가 안 간다, 저거 이해가 안 간다. 이게 왜 이렇게 되냐' 화도 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적응하잖아 결국"

"인페도 처음에 아주세나하다가 공격적으로 하는 게 적응이 안 되고 힘들어서 차라리 다른 캐릭으로 시도했는데 지금 니나 잘하잖아.""그러길 바래야지. 근데, 고집도 쎄고, 인지도도 높고, 워낙 철권에서 기둥같은 사람이라 내가 감히 뭐라 못하는 것 뿐이야. 그저 지켜봐줘야지. 조언은 할 수 있어도."

"결국 상승하려면... 받아들여야 돼. 하기 싫어도 해야지. 우린 이걸로 밥벌어 먹는 사람인데. 별 수 있어?"

"결국에는 받아들여야 이긴다는 거. 무릎형이 언제쯤 받아들일지 모르겠는데, 지금처럼 하면 죽어도 상승 못해. 그러니 기다려야지."

Re 9. 젠젠이 (클릭하면 이동)

샤넬 말하는거 보면 게임 넘버링 바뀌면서 시스템 많이 갈아엎어졌는데 정작 플레이는 이전작처럼 할려고하니 성적 잘 안나온다는거네요 

다른 선수들도 그런 케이스가 있었는데 결국 본인들이 받아들이고 적응해서 어느정도 폼 찾았다는거고...

Re 9. 젠젠이 (클릭하면 이동)

패배후의 저런말들은 아무도 안듣는다는 말이 맞는거 같음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지금 철권에 대한 혹평을 쏟아낸다면 그건 비판이지만

지고나서 혹평하면 그건 말 그대로 징징거림밖에 안되고..

Re 10. Niceday (클릭하면 이동)

실제로 대회에서 무릎 플레이를 보면 철권7을 하듯 백스탭후 거리재기를 하는데

지금 철8은 히트 시스템이 있어서 그런 플레이를 순식간에 박살내버리고 죽창을 꽃는 메타거든요

무릎 본인이 히트를 잘 안키는 식의 시스템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적응 못하는 사람이 패배하고 푸념하는 글이 되어버린거

심지어 타 겜을 그만큼 잘 알지도 못하는데 타 격겜을 깎아 내리는 발언까지

Re 12. 팔엽일도류 (클릭하면 이동)

Re 13. 쿄리 (클릭하면 이동)

밑에분 댓글이 가장 큰 점이라고 생각함

패배후에 혹평이든 징징거림이든 할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알지도 못하는 다른 격겜을 까면 안되는건데

더웃긴건 저 발언이 격겜 잘 모르는사람들한텐 저게 왜 비하임? 이런 여론도 많은게...

Re 9. 젠젠이 (클릭하면 이동)

샤넬이 역시 중립적으로 잘 말하네..

철8이 세계적으로 까이고 있기도 하고 논조에는 동의하는데 

스파6 얘기는 좀 어긋난 것 같음. 

오히려 스파6은 공격적인 시스템 추가하면서도 균형을 잘 맞춰서 프로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편

공격형 게임이 된 것까진 좋은데

수비형 플레이에 리턴이 제로가 된건 좀 그렇다고 봄

공격형 게임은 좋은데 방향이 잘못된 듯함.

풍류들 하는 꼬라지보면 이젠 초풍도 안쓰고 통발로 기어다님

통발은 회피도 잘 안되고 막혀도 딜캐 없고 맞추면 히트 켜지는데

초풍은 상단이라는 리스크가 있으니 그냥 리스크 없는 통발로 걸어다니는거.

거기에 가드하면 가뎀도 있고..

아무리 공격형 게임이어도 실패에 따른 리스크가 있어야 하는데

리스크가 없으니 재미가 없지

그나마 피해야 주고받는 게임이 되는데 

횡으로 못피하는 뚱캐는 이제 그냥 막다 뒤지거나 질러야 함.

5만에서 시작한 동접자가 만명 이하로 떨어진 이상 게임이 바뀌어서 불평한다 라는 수준으로는 쉴드칠 수 없는 뭔가가 있다는 건 분명하죠

초보한테 친화적으로 바뀌었다고 하면 초보 유입이 잘돼야 맞는 말이 되는데 유입은 없어지고 고수도 질려서 이탈하는 게임이 됐으니 뭐...

처음에 무릎 발언 보곤 '뭐 저렇게 말할수도 있긴 한데 좀...' 싶었는데

샤넬이 말했다는 댓글 보니 깔끔하게 말 잘한듯.

전격겜을 잘 모르지만

세계 최정상급 플레이어가 애매하다 이상하다 하는데

진다음에 말하는건 찡찡거리는거밖에 안된다 이기고 말해야된다는건 좀

괴상하게 들리는데

지금 철권 보면 경기도 존나재미없어짐 심리전도 이상하고 스피디해진건 좋은데

뭐 해설할것도 없음 해설자들도 그냥 아 들어갔다 맞았다 콤보드랍 이거말고 해줄수있는말이없음

상황이 어떻고 뭐가 무섭고 이런게 의미가없음 걍 기술 한두개 쓰면서 존나들어오고

타이밍 아다리맞아서 맞으면 손해나고 그냥 그거 무한반복임

Re 21. [kp] (클릭하면 이동)

왜냐면 운빨겜이라고 게임 깔수는 있다치는데

그와중에 다른 프로들은 꾸준히 대회에서 결과 내고있으니까요..

프로라고하면 어찌되었든간에 적응해서 실적을 내긴해야겠죠.

무릎의 발언이랑은 별개로 지금 철8은 뉴비는 안들어오고 고인물도 떠나는 병신게임임

지금 타 격겜 관련 갤에서도 엄청 까이는 중인 거 같던데

철권8만 까고 말았으면 될 걸 괜히 여기저기 건드려서 일만 키운 느낌

다 맨날 먹던 맛 즐길려고 찾아가는데 맛이 바뀌면 손님도 끊기겠죠

철권 안해야한다 바꿔야한다도 아니고 본인이 재미없다는데 그럴 수 있져.

격겜은 신규유입이 중요한데....그 신규는 찍먹이 다수라 많이 남지를 않는게 문제..그럼 계속 신규유입이 되고 빠져나가도 기존유저가 버티고 있어줘야 하는데...지금은 그 기존유저도 빠져나가고 있음..

무릎의 타겜 발언이 좀 아쉽긴한데...나조차도 요즘 철권 대회만 볼정도로 안함 ㅜㅜ

심지어 대회는 매주 라이브로 챙겨봤는데 걍 재방볼정도로 흥미를 잃었음.

화려한그래픽 이펙트 신 시스탬은 이미 익숙해져서 결국 익숙하고 지루해짐

대회도 실력보다 성능에 좌지우지 되니 기대감도 없어져서 개캐 아닌 캐릭나오면 응원하고 저 사기기술 어떻게 파훼하나가 중요관심사가 되어버림. 그러다 사기기술에 지면...그럼 그렇지...졌잘싸라고 응원만 함

뭐 어차피 저단이라 할말은 아니지만 보는맛은 오히려 7이 좋았던거 같아...지금은 그 쫄깃함? 이게 없어서 그런가? 

뭐 다음 패치 곧 한다고 했으니 나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