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분위기에 따라 다른듯

회사 분위기를 보면 됨

저 말만 놓고보면 지금 퇴근할테니 당신이 내일 확인하시란 뜻인데 상급자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도 있음

부하직원이 나에게 확인'하라'고 하는거니까요

이렇게 의미부여를 하는 사람이면 좀 더 조심하는게 맞고 그게 아니면 써도 됨

애초에 저런 문제를 방지하려면 좀 더 순화해서 말하는 게 맞음.

저도 직장 팀, 과장님 저런거 신경쓰는 분들은 아닌거 알고 있어도 최대한 예의차려서 말함.

어쩔 수 없음 저런 소리 듣기 싫으면 피하는게 맞음, 어려운 문제도 아니고. 한번 더 정리해서 말하면 되는 문제임

어떤 성격인지 모르니 최대한 낮추는 게 좋지

내일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정도만 말해도 뭐..

상황은 봐야겠지만 존댓말을 쓴다고 내용물까지 존대는 아닐 수 있으니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 아무 문제안됨
내일 확인 부탁드려요 <- 주제 넘는 발언일 수 있음

권위있는 사람한테 하다간 큰일남

내일 확인 부탁드려요 가 문제 될 수 있음

퇴근 시간에 자기한테 일 던진 느낌이라

입장 바꿔서 상사가 퇴근하면서 자기한테 서류 주고 내일 확인 부탁한다고 했을 때 생각해보면 됨

회사가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하는게 아닌 이상은 말을 잘못한게 맞는듯?

그런 분위기가 좋고 말고를 떠나서 상급자에게 하는 표현으로는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함

말투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권을 내가 가지냐 상대한테 넘기냐의 문제

확인 부탁드려요~ 란 말은 말투야 공손하지만 결국 내가 선택권을 가지고 상사한테 일을 시킨거고..

내일 확인 부탁드려도 될까요 처럼 상대방한테 결정권을 넘기면 댐

근데 애초에 말이 어쩌고 저쩌고 떠나서

자기는 퇴근 하면서 남한테 일 주는거 아님

내일 확인해도 되는거면 내일 아침에 주던가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들 이런거 보면 환장하겟구먼

애티튜드로 딴지를 건거면 퇴근하면서 일을 넘기는거니 일부 이해는 가는데

말투 문제면 댓글봐도 이해가 안가는데?

말투로 꼬투리 잡았으니 꼰 맞는듯

존나 꼰대같음

상급자한테 컨펌을 요청하는 상황인데

당장 처리할 상황이 아닌거 같으니(바쁘던지, 퇴근준비중이라던지 기타 등등) 내일 해달라니까 대뜸 말투로 지랄하면 개꼰대지

상사야 부하가 요청하는거 컨펌해주는 것도 일이니 저걸 부하가 상사한테 일을 던진다 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시간돼서 퇴근하는 부하가 맘에 안들면 차라리 지금 확인해줄테니까 좀만 기다리라 하든지...

근데 그 방향도 썩...

내일 확인 부탁드려요는 상사한테 명령하는거잖아

그리고 본질적으로 누가 더 잘못인가를 따지는 건 의미가 없음 결국은 힘들어지는 건 본인임

다른 사람들이 멍청해서 격식을 차리는게 아님

인생 존나 피곤하게들사네

내일 확인 부탁..드립니다 

요정도로 말했으면 괜찮았을듯

확인 부탁해요 라고 하면 명령조로 들림

이러니까 다들 회사다니기 싫어하지 ㅋㅋ

위에도 썼지만 저런 소리를 안 듣기 위해서 격식차리는거임

당연히 편하게 말하면 나도 좋음, 근데 그러다가 마찰 생기면 말 한 번 더 골라해서 얻는 편함보다 몇 갑절은 더 짜증나는 상황이 뒤따라옴

꼰대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엄연히 상급자한테 말을 건네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경써야된다는 말임

충분히 꼰대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그런 상황일수도 있고.

다만 다른 분들 의견이 틀리단 건 아니지만 조심 한 번 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함

적어도 전 그렇게 행동하고 있고 하려고 노력함

부하가 자기 일을 넘겼는가? -> (X) 글로만 봤을땐 컨펌요청이 맞음

명령조로 말했는가? -> (X) '확인 부탁드려요' 라고 함

상사가 부당한 요구를 받았는가? -> (X) 부하가 상사 컨펌도 없이 일하면 왜 상사가 필요함?

부하가 상사를 재촉했는가? -> (X) 퇴근 시간이니까 오늘 말고 내일 해달라고 함

왜 부하가 잘못했다는지 이해가 하나도 안됨

어 음.

사실 이건 회사 분위기 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라 케바케에 가깝지만.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이 문구에 대해서는 문제 없다는 의견이 100%.

다만, 이후 "내일 확인 부탁드려요~" 라는 문구는 개개인마다 어떤 환경에 근무하는지.

어떤 사람과 근무 하는지에 따라서 느끼는게 다를겁니다.

A라는 상사가 본문에 나온 사람처럼 불편해 하는 타입 이라면,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저러한 단어를 안쓰는 게 맞다 생각 할 것이고

B라는 상사가 본문에 나온 사람과는 달리 불편해 하지 않는 타입이라면,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겠죠.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니 이러한 문제가 나온다고 생각함미다.

제가 글쓴이었다면 조금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긴 했을 것 같음. 진짜 사회생활 하다보면 별 싸이코 또라이들이 많아서 피하는 게 가장 상책이기 때문.

그거랑 별개로 말투만 가지고 저런 거면 상사는 꼰대 맞음.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함부로 대해도 되는 거 아니고 그깟 회사에서 직위 좀 낮다고 막 다뤄도 되는 거 아님. 당장 그깟 회사에 사직서 내면 서로 아무것도 아닌 사이고 사회에서 만났으면 서로 존중해야하는 타인인데 말투 하나, 젓가락질 하나, 술자리 예의범절 하나, 옷차림 하나 등으로 '이 자식이 감히...?'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자존감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내일 부탁드려요[해주세요] 하는건 오늘 못할거니까 그럴만한데 벌써 거기서 꼬투리잡는 분들이 많네....

뭐 건방지다고 멱살 잡으실 건가 싶을 정도인 분도 있고

퇴근 시간에 퇴근하는 거에 왜 그리들 지랄이신가 싶기도 하고

앞에있는말은 문제없으니 떼어놓고 생각해보면

"부장님 이것 내일 확인 부탁드려요"라거나 "사장님 내일 확인 부탁드려요"

라고 말해보면 예의없게 들린다는게 이해가 될듯..

확인부탁드려요는 상급자에게 쓸 수 있는 말은 아님.. 동기사원이면 몰라도

저라면 최소한 "ㅡㅡ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도의 표현은 쓸듯

뭘 부탁한다는건지 모르겠음 서류 결재해달라고 하는거면

할 수있는 말이라고 생각함 근데 위에도 썼지만 사람들은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음

그래서 그걸 가려서 사용하는 것이 사회생활의 본질임

상사인것 같은데 평소에 성격알거같은데 왜 굳이 책잡힐만한 짓을 하나요?

여기만해도 당장 명령하는것처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상사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냥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네요. 

게다가 한국말이라는건 단어하나, 뉘앙스 차이에 따라 천지차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사람이 어떻게 말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사람 근태나 업무태도가 마음에 안들었으니까 상사 입장에서 열받아서 한소리 한 것일수도 있고요.

Re 3. LQ (클릭하면 이동)

저런 회사라면 그래도 ㅈㄹ할거라서 그냥 상사가 확인할때까지 야근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겪은 일들에 비하면 저정도 상사면 양반인데..

원래 내가 자네 친구야? 말 가려서 안해?

니가 --해주세요 하면 내가 해야돼? 이런 표현으로 때려박는게 비일비재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줄까요? 이정도로 말해줄 상사라면

네 죄송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랬습니다 혹시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이렇게 답했으면 이렇게 인터넷 글 올라올일까지도 없었을듯

단순히 존대를 안해서? 전 그렇게는 안보이네요.

사람이 단순히 부탁드립니다를 부탁드려요라고 했다고해서 화를 낸 것이 아니라

앞에 뭔가가 더 있을거 같네요. 성격 파탄자도 아니고 저렇게 반응할 리가 없습니다.

한가지는 확실한 것 같네요. 상사가 평소 글쓴이 굉장히 안좋게 보고 있다는것 정도는 알겠네요.

어떤 상황인지는 알겠고 상사입장도 글쓴이 입장도 이해 되지만 배려가 없었으니 별로 이해 해주고 싶지 않다. 마주 비아냥거려주고 싶어지네

말투 문제가 아님

악! 내일 확인이 가능하신지 여쭤보는 것이 실례가 되지 않을지를 염려하는 것이 앙증맞은 찐빠이지는 않을지를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를 깨우쳐주십사 하는 것이 주제 넘지는 않을지를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 기열스럽지는 않은지를 규명할 여지가 있으신지에 대한 답변을 얻고자 함이 혹여나 무례하게 느껴지시는지를 두려워함이 바보같지는 않은지를 확인받을 수 있는지를 감히 말씀 올릴 자격이 저에게 있는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요청하는 것이 절차에 어긋나지는 않는지를 검토해주시는 것이 가능하실지를 깨우치고 싶다는 욕망을 표출해도 폐가 되지 않을지를 모르면 알아와야 하는지를 문의함에 지장이 없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베푸심이 합당하신지를 숙고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윤허되는지에 무지함이 부끄러운 일은 아닌지를 묻는 의문문이 너무 길어서 거북하지는 않으신지를 답변받을 수 있다고 짐작해도 틀리지 않은지를 검증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잘못되었는지를 자문하는 태도가 오도짜세해병다운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실 수 있을지를 토로하는 행위가 적절한지에 대한 발언이 허용되는지를 아룀에 부족함이 없는지를 심의해주실 수 있는지를 읍소해도 되는지에 대해서 답을 구해도 되는지를 판정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듣기에 알맞은 의문문 형식을 갖췄는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도 되는지를 고심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실 수 있으신지를 문의함이 법에 저촉되지는 않는지를 판단할 판례가 있는지에 대한 답을 가지고 계시는지를 제가 아는 것이 허용되는지를 충분한 중첩문으로 질문하고 있는지를 일일이 세어보기가 귀찮지는 않으신지를 저와 공유해주실 수 있는지를 문의하는 바가 명확한지를 알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을지를 아직까지 알지 못하는 우둔함은 죄악인지를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 하는지를 교육해주실 수 있으신지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릴 것인지가 과연 밝혀질지에 대한 궁금증은 자연스러운지를 제가 과연 인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어떤 고견을 가지고 계시는지를 설파해주실 수 있으신지에 대한 확답을 들을 수 있을지를 알게 되는 것이 저의 지각력의 범주에서 벗어나지는 않을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지를 알려거든 이렇게 말해야 되는지를 판결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내일 확인 부탁드려요'

이거 아무리 읽어도 잘못된거같은데..

차라리 저 말을 하지 않았으면 나을듯

음.......

퇴근때는 그냥 조용히 가는게 제일 좋져

Re 29. 일진 (클릭하면 이동)

저런 상사라면 알려달라 하는순간

여기가 학교야?

그리고 내가 만만해? 어디서 말꼬리를 잡아?

니 애미애비가 그러던?

너같은놈은 쎄고 쎘어

회사에 들어왔으면 나죽었소 하고 잘듣고 남으라하면 남고

윗분이 아직 퇴근 안하셨으면 신발소리도 내지말고 조용히 일만해야지

퇴근하려드는건 대체 어디서 배워먹은 예절이야?

이럽니다.

왜이렇게 디테일하냐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Re 34. 고기만두 (클릭하면 이동)

저말 안하고 퇴근하면 다음날 죽을 각오를 하던가 아님 끝까지 야근하고 있어야해서요.

일한것에 컴펌도 안했는데 간다? 이건 부장앞에서 FXXX XXX를 날리는것보다 더 괴씸한 일이거든요.

말을 조금 더 조심하는걸로 나라는 사람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거라
직장에서 저런게 아니라도 조금씩은 더 조심하는게 좋다 생각함
케바케 사바사 이전에 그냥 사람은 언제나 말몇 던지는거로 적을 만들고 아군을 만드는거라

구태여 내가 하는 말에 신경쓰고있네 라고 생각하기보다
그냥 몇마디 좀더 조심하고 낮추는걸로 내 이미지 잘 가꿔놓으면
나중에 진짜 문제가 생겨도 좀더 유하게 풀려질 수 있음

맞아야 정신차리니까 두명 링위에 스파링시키고 이긴쪽이 맞는걸로 ㅇㅇ

저런말을 듣고 별 생각 없이 넘기는 사람도 있고 본문처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면 전 조심하는 쪽을 택하긴 할 듯 어쨋든 화내는 사람이 잘 한건 아닌데 그렇다고 굳이? 내가 조금만 조심하면 저런 사람도 화 안내고 대화할 수 있는데 화낼 건덕지를 내야하나? 싶음 글 쓴 사람도 걍 아 이 사람은 이런거에 예민한 사람이구나 다음부터 조심해야겠다 정도로 넘어가야지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따지는건 진짜 의미없음 앞으로 사회생활하몬 적게는 수백명 많게는 수천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텐데 그 중에 예민한사람도 많을거라....그 때마다 잘잘못을 따지기엔 너무 피곤함

인생 존내 피곤하게들 사신다 진짜

저도 회사에서 말하는데 개발자랑 막 얘기하는데 이 양반이 자꾸 제 말 끊어먹고 자기 할말만 하길래 참다가 개 열받아서 '제 말 끊지 마시고요' 요 말 한마디 했다가 바로 대표님께 불려감 걍 말은 조심할 필요가 있음

엣헴 어딜 감히 유교 탈레반 국가에서 하늘같은 상사의 기분을 해하게 하는고

대학진학률은 OECD 1위지만 노동생산성은 OECD 꼴찌인 국가

죄다 지옥 같은 회사에서 탈출할 궁리만 하니 자영업자 비율이 1위가 돼버린 국가

대 한 민 국

댓글분들말투로 꼬투리 잡혀서 안 두드려맞으려면 그게 아니라 이렇게 말하거나 해야한다 라고 지적해주는것보고 피곤하네사네 어쩌네 깨시민 빙의해서 비아냥거리는거 개웃기네 ㅋㅋ

상사 두둔하는것도 아니고 작성자를 비난하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하면 꼬투리 안 잡힐수 있다고 알려주는건데 의도나 늬앙스는 전혀 모르고 딱 작성자처럼 회사에서 갈굼당할듯ㅋㅋ

우리 회사가 최고라는 생각은 안 해봤지만, 적어도 저런 정신병자들을 겪어보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본문의 애시끼마냥 말꼬리 잡는 수준의 심신미약스러운 변덕을 빨아주다가는 필시 저 또한 미쳐버렸을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응 존나꼰 맞아~

내 아래사람한테 저렇게 들어도 하나도 안불편해~

사실 정답이 없는 문제같지만 정답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죄송하지만 내일 확인 부탁드려도 될까요? or 확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말했는데도 저 반응이였으면

대다수의 의견이 작성자는 잘못 없다는 쪽으로 기울었겠죠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별 생각없이 넘기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본문과 같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는 건데

그렇다면 최대한 조심하고 통상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없을 만한 언동과 행동을 하는 것이 맞겠죠?

적어도 작성자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이러한 매커니즘 자체를 모르고 있는 듯 하네요.

아마... 사회생활을 오래 해보지 않았거나 그러한 "눈치(내지는 센스?)" 자체가 없는 사람 같습니다.

※그렇다고 저 상사가 정상이고 작성자가 잘못했다는 건 아닙니다!

적어도 저도 상사가 저렇게까지 반응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퇴근에 대해서는 저 당시 업무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본문 상사 반응의 주요 포인트도 아닌것 같지만 

제가 이전 직장에서 겪은 한 사례를 들자면..

프로젝트 진척 상황도 안좋은데다 전반적인 납기가 당겨져서 다들 야근도 불사하고 주말대응까지 해야하는 수준의 상황인데

한 5시쯤 급히 팀에서 대책회의를 하는데 회의가 6시를 넘기자 (1시간만에 끝날 회의가 아님) 본인 퇴근시간이라고 회의 도중에 나간 사원이 있었습니다. 어떤 급한일이 있다던가 그렇게 말하고 간게 아니라 퇴근시간 지났다고 도중에 나간 거죠.

요즘 뭐 퇴근 시간에 퇴근하는게 뭐가 문제냐 하는 말도 있는데.. 아마 그 사원도 그렇게 생각하고 나간거겠죠?

하지만 혼자 일하는 것도 아니고 회사라는 조직에서 여러 사람들과 유기적으로 업무하는 건데 저런 행동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닌걸 반증하는 건 뭐냐면, 추후에 해당 사원의 근무태도와 업무 퍼포먼스 등등 포함해서 해당 사원에 대한 개별 면담도 있었고 뒤에서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에피소드였어요.

이게 시사하는 바는 뭐냐면.. 회사생활에는 어느 정도의 정답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것이고, 그리고 그 정답이라는 거는 모두가 사회 통념적인 부분에서 암묵적으로 공유하는 가치관이라는 거죠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할 생각도 없는 사람이면 솔직히 직장인 하면 안되죠. 프리랜서라도 하던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본문 이슈의 포인트는 상사 반응으로 봐서는 먼저 퇴근하는 것 보다는 컨펌을 부탁하는 말투 부분 같은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특히 상사를 대할때는 조심해서 나쁠 게 없다는 겁니다.

항상 나한테 마이너스가 될 건덕지가 없는 선택지를 골라야 해요.

??

상사가 확인할 일이 있으면 확인하라고 말을 해줘야지??

작성자가 한 말 자체가 명령조라고 느껴지기 쉬운데 조심했어야한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본문 작성자는 해당 내용을 상급자에게 전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표현 중에 매우 좋지 않은 것을 선택했다고 생각함

진짜 인생 피곤하게 사는 인간들 많다.

하지만 그런 인간들이 나를 피곤하게 할 수 있으므로 이중존대를 쓰더라도 최대한 나를 낮추는게 편함

먼저 상사한테 일을 던져준다고 하는데 글쓴이로써는 당연히 자신의 일은 한 거고 상사는 그에 맞춰서 일을 하는 거죠. 그러면 신입이 저걸 안하면 일이 영원히 사라지나요? 상사로써는 당연히 자신이 해야할 일인데 일이 생기는게 아니죠.

그리고 조심했어햐 한다고 하는데 그건 노예근성이 머리에 붙어서 그런거에요. 저런식으로 조심해야 한다는건 상사를 완전 귀족처럼 보고 그림자도 밟지 말아야한다는 식이에요. 정도는 다르지만 비슷한 예로 노예제도가 있죠. 그 때 사람들이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 지금 사회가 있을 수 있을까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글쓴이의 말은 그냥 소통이에요. 이게 기분나쁘다 뭐다하는건 상대를 자신의 그림자도 밟지 말아야할 놈으로 보는거 밖에 안되요. 언젠가 사람들이 직위에 따른 일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신분의 차이는 없었으면 합니다.

네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알려주십숑!

상사입장을 일단 들어봐야 알겠고요.(물론 쓸 가능성은 낮지만)

저런 글은 본인 입장에서 서술한 글인데

본인 이미지가 나빠보이지 않게 최대한 가공을 거친글 일텐도 논란이 발생하는 정도면

글쓴사람이 잘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보여지네요. 

내가 기분 안나쁘기 위해서라도 좀 더 맞춰주는 표현을 썼으면 좋았을 것 같음

저런 마인드 가진 사람이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니 조심조심

정답은 그냥 들어가 가보겠습니다로 끝내는게 답이라 생각함

확인은 내일 출근해서 이야기해도 되고

안보고 있으면 그때 해도 되고

저렇게 표현하는게 딱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내가 상사면 어 그래~ 하고 말거 같음.

근데 저걸 문제시하는 상사가 없을 수가 없음. 어차피 그거 꼬투리 잡히면 피곤해지는건 본인인데 걍 알아서 사리는게 낫지 않습니까?

상사가 어떤사람인지 알고있고 꼬투리 잡히기 싫으면 이렇게 하는게 맞다고 말하는 의견에

인생 피곤하게 사느니 어쩌니 하면서 뭐 의견개진도 안하고 대놓고 공격하는 댓글에서 본문 상사 모습이 보이는거같네

꼰대는 맞 지

사회생활 별거없음

오해받을 행동이나 발언을 하지않으면 됨

본문의 예시는 기초중의 기초임

모든 사람들이 본인과 생각하는게 비슷할거라 믿으면 안됨

특히 본인의 위치가 상대보다 낮다면 더더욱

이걸 왜 그래야하냐고 생각한다면

자영업 하시는걸 추천드림

내가 괜찮다고, 문제 없다고 느낀다고 해서 남도 똑같을 순 없고

+

저 말 자체가 꼬투리 잡자면 잡힐 수 있는 말이고

그러니 웬만하면 안하는게 좋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 것인데...

꼬투리 잡자면 잡힐 수 있다, 안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고 해서

저 상사의 성격이 옳다고 옹호하는 것은 아님..

말을 조심하는게 좋다는 분들의 말은 분명 틀린말이 아닙니다.

아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건 저렇게 말하는 상사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셨기에 그리 생각하시는것 뿐입니다.

그냥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지 조심스럽게 말한다 한들

저런 상사라면

"일은 다 해놨어? 해놨으면 말을 해야할거 아니야! 그리고 어디서 상사가 확인도 안했는데 퇴근을 해?

요새 애들은 참 편하게들 산다. 그거 어디서 배워먹은 예절이야?"

하면서 책잡힙니다.

결론은 작업 완료했다하고 상사가 확인할때까지 대기하는것뿐입니다.

괜히 일도 없는데 야근하는 사람이 무수히 많은게 아니죠.

그럼 그냥 조용히 퇴근한다?

이건 그냥 상사와 일기토를 뜨겠다뿐입니다.

앞뒤사정 모르고 왜 서로 욕을 하는가

글쓴이가 매일 9시 8분쯤 출근해서 5시 48분쯤 나가는 양반일수도 있고

상사가 방금 팀장한테 시발련아 니네 애들 관리 좀 하라고 애들이 나보고 아저씨 조까세요 라고 하잖아 라고 쿠사리 먹고 나온걸 수도 있고 ㅋㅋ

걍 냅두셈

걍 사회생활 하면서 느낀건 

저런 상황이 발생 할 여지를 최소화 하자 라고 느꼈는데.

안그러신분들도 많은가보네요.

내가 제일 높은사람이면 문제없지만...

난 그저 하꼬인걸..

Re 51. goldkanu (클릭하면 이동)

엥간한건 다 넘어갔는데 노예근성은 좀 긁히네 ㅋㅋㅋㅋㅋㅋㅋ 걍 트러블 만들일은 처음부터 안하는게 낫다 하는 사람들 죄다 노예로 만들어버리는 화법 이해했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이 말조심 안하고 상황 안보고 말해놓고 '난 올바르게 말했는데 왜 화내지? 꼰댄가?' 하는거 이해했습니다. 딱 선생님이 저기 글쓴이랑 같은 포지션 이시네요. 

댓글에서 다들 상사의 본질에 대해 상상의 나래들 펴시길래 저도 펴 겠습니다. 

상사가 화내는건 여러가지 있을 수 있죠.  예를들면 지금 퇴근하는 직원이 느려서 원래라면 진즉 끝내고 새로 받았어야 할 일을 차마 말 못하고 본인이 대신 해 주고 있는 중 이라던가, 팀장도 마찬가지로 갑자기 처리해야할 사안이 생겨서 야근 각오하고 일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던가, 극단적으로 가면 글쓴이의 태도 때문에 이미 윗선에게 한차례 쿠사리를 들은 경우 등등이 있겠네요.

드라마나 소설에 나오는 것처럼 팀장이란 자리가 팀원들한테 일만 주고 노는 자리가 아니에요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일정 맞춰가며 사람 맞춰가며 일 배분 하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야하는 자립니다.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게 대부분의 팀장들은 팀원 시절을 겪지만 팀원 중에서 팀장을 겪어본 사람은 극 소수란걸 알았음 좋겠네요

본문 상황만 놓고 봐서는 솔직히 누가 잘못했네 아니네 꼰대네 정확하게 판단할 수가 없음

근데 그 상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직장 생활 경험에 기반해서 이런저런 얘기들 하시는게

그게 그렇게 노예 근성일까요?

메일에 쓸 단어 하나, 상급자에게 보고드릴 때 고르는 말투, 회사에서 보여지는 내 몸가짐 같은거

신경 쓰는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계실텐데

그런걸 신경쓰고 사는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요?

뭐 전후사정도 없어서 판단 불가네요

문자만 보면 문제없는데?

애초에 먼저 들어간다는 인사말이 듣는입장에서 긁히는 말임 

그냥 다른 말로 치환하는게 나음

이미 긁혔는데

내일 확인해주세요는 명령조로 들릴수 있음

이런건 그냥 말 안하는게 나음

좋은 예시 

수고하세요 (빤스런)

얄미워 보일순 있는데 시비는 안걸림

빤스런 쳤는데 피드백 문자로 받으면 내일 출근하자마자 바로 하겠습니다 

하면 됨 

먼저 간다는걸 구지 강조하려면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라는식에 사족을 길게 깔아야 봐줄만함 

직장에 남아있고 남들 먼저 가는게 

말은 안해도 심리적으로 긁는 행동이기 때문에

선조들은 신입때 박봉으로 일하는데 나보다 월급 많이 받는 상사

눈치본다고 퇴근 안하고 그랬던거

ㅈ대로 살고 싶으면 시비 걸릴때마다 싸워서 미친개 되면 해결됨

Re 68. Spica (클릭하면 이동)

상대가 꼰대면 거기에 맞춰줄수 있는게 사회생활임

꼰대라고 상대를 바꾸려고 하는건 하수들이나 하는 행동

계속 세상을 바꾸려 들면 

결국 미친개 엔딩임 

근데 확인 부탁드려요가 명령조인감

상사한테는 잘 안써도 타 부서 사람들한테는 잘 쓰는데

내가 이제까지 그 사람들한테 뭣도 안되는 놈이 명령질하고 있던거군

피곤하게 산다고 일침충 빙의하신분들

딱 회사에서 선배후배동료로 맞이했을때 가까이 지내기 싫은 케이스같네요

ㅋㅋㅋㅋ 왜그런지 모르시겠다면 그냥 모르시는게 나을듯 못고치실거같은데

그리고 노예근성 운운하신분은... 예... 화이팅입니다...

Re 61. 베르다드 (클릭하면 이동)

일반적인 오피스 일을 안해봐서 제가 잘 몰랐네요

'상사도 이미 알고있는 전달사항을 작성자가 퇴근하면서 확인차 말로 한번 더 전달했다' 라고 멋대로 생각해버렸습니다

쿨타임마다 올라오는 글 느낌인데

확인 부탁드려요 = 확인해라의 정중한 표현 = 지시 및 명령

이걸 이해해주셔야 원글의 꼰대가 긁힌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는 먼저 퇴근할게 너는 뺑이치고." 이 부분은 뭐 부수적인 느낌이고요.

엄...내가 노예근성맨이었군

일해라 핫산 햣차~

동기한테도 먼저들어간다고하면 왜 너는 일끝낫냐? 좋겠다 라는 살짝 긁힌 말이 나오는동기들이잇글건데

상사한테...

Re 73. 혁 (클릭하면 이동)

이거죠 확인 부탁드린다가 표현만 정중할뿐이지 확인하라고 지시하는 표현인게 팩트고

그렇기 때문에 상사 입장에서는 불편한 감정이 들 수 있음 표현만 예의챙긴거니까

이거에 얼마나 반응하냐, 긁히냐에 따라 꼰대력이 달라질뿐이지 저 표현 자체는 지시 명령이 맞죠

Re 77. Pfizer (클릭하면 이동)

확인 부탁드립니다/부탁드려요 는 요청 아닌가요?

요청과 명령은 차이가 있지 않나요?

Re 78. Rox (클릭하면 이동)

논란과는 별개로 청유형 ⊂ 명령형인 건 일단 맞읍니다

여기서부터는 사견이지만 대놓고 확인해달라 던진 것도 아니고 본문처럼 완곡하게 요청했는데도 문제삼는 건 글쎄 좀..?

더러워서라도 피치 못할 상황이 아니고서야 뭐 해달라 소리 안 할듯

부탁드려요라고 완곡하고 정중하게 말했는데 별에별 상황 다 만들어내서 부하를 쓰레기로 만들려는거 처럼 보이는데

저 상황만 보면 굳이 긁히는 사람이 이상함

여기서 쿨병걸린 몇몇 평소 덧글 다는거 보면 끄덕끄덕 하게됨 ㅋ

저도 회사 분위기나 상급자 성향에따라 말조심 해야한다고봄

ㅋㅋㅋ 사회생활 이라는걸 자기 맘대로 쉽게보니 댓글에서조차 지적당하지만 정작 본인은 모름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기때문에 최대한 둥글고 모나지않는 애디튜드가 존중받는걸 알면 그러진 못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