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끼리는 축의금 아니면 용돈주는거 아닌데 참....

내가 장수생이었던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음.

좋기만 할 거 같은디

삔또상하는건 ㅇㅈ 그럴수있음

근데 그걸 지 자존심 깎았다며 씩씩대는건 개병신같음 ㅋㅋ

50만원이었으면 달랐을 것

장수생 자존심, 자존감 어쩌고 할 거였으면 처음부터 경제적으로 힘들단 말을 꺼내질 말았어야지

힘든건 알리고 싶고 도움은 받기 싫고..

애매한 5만원이라 용돈느낌이 없잖아 있음, 근데 전 개ㅈ도신경안쓰고 안싸라비용칸따삐용 외칠듯

윗분말씀대로 아싸리 0하나 더 붙여주고 힘내라 한마디면 달랐을듯

안친한가?

내가 오만원 더받는 입장이었으면 개꿀딱! 이랬을 것 같은데

잘못...이라고 하기는 좀 뭐한데, 배려가 좀 부족한 건 맞는 거 같음.

장수생이면 이미 자존감이 바닥이었을 거라서 아픈데를 찌른 꼴일 수 밖에 없음. 댓글 의견처럼 차라리 밥을 좋은 거 사줬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고. 물론 그렇다고 대뜸 연락 끊는 놈은 그냥 옹졸한 놈입니다. 개결하게 돈이라도 팽개치고 연락 끊지 그랬냐.

경제적으로 힘들다 말해서 도움준건데 고마운줄 알아야됨

본인자존감 낮은상태면 저렇게반응할수도있다고생각하지만...

그래도자기생각해준건데

지 신경써서 더 챙겨준 친구를 지가 손절하네

아직 배가 쳐불렸다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화내고 연락끊은건..

5만원은 뱉고 손절한거겠지???

예전에 군대 전역하고 집에서 놀다가

친구가 본인 아버지 하시는 가게 전단지 돌려볼생각 있냐해서

3시간 일하고 일당 5만원 받아간적 있었는데

그땐 자존심이고 뭐고 그냥 더 챙겨주는 친구가 고맙기만 했었음

그냥 존나 고마울거같은데 ㅋㅋ

이해 못 할 건 아닌데 저렇게까지 반응했어야 했나

자넨 죽기 직전에 못 이룬 꿈이 생각나겠나, 못 먹은 밥이 생각나겠나?

-수경 사마휘 선생(조조군, 손권군 취업보장 100%)

아직 집에 쌀이 넉넉하다는 얘기임 ㅋ 저러고 쌀 떨어지면 못 먹은 밥이 생각나서 미안하다고 전화할거임 ㅋㅋㅋ

예민해서 그럴 수는 있다 쳐도 나같으면 그냥 고맙다고 했지 저렇게 반응하진 않았을 듯

장수생이라는 게 포인트 같아요.

이미 오랬동안 시험 떨어지면서 자존감이 떨어져서 

작은 호의마저도 좋게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긴 하죠.

그렇다고 저렇게 받아들일 정도로 맨탈이 무너졌다면

알바자리 권했을 때 거절했어야 저렇게 대처하지 않았을 거임.

저런 식으로 반응했을 정도면 일 끝나고 밥 사줬어도 비슷했을 겁니다.

삼전 다니는 친구가 장수생인 자기한테 알바비를 준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상하로 나뉘었는데

거기다 팁이랍시고 용돈을 더 넣어준다는 게

장수생 입장에선 날 밑으로 보고 있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고 봄

그냥 자격지심

장수생이라고 해서 뭐 당장 내일 먹을 것도 없어 배를 굶주리는 그런 밑바닥은 아니지만

남들보다 뒤쳐지고 자신의 삶의 가치에 대해 회의감이 가득할텐데

대한민국에서 날고 기는 사람들 간다는 그 기업에 다니는 친구가 용돈이라고 5만원 주면..

차라리 액수가 더 컸다면 모를일

뒤에 0하나 더붙었으면?

장수생이 되어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그냥 이친구가 조금이라도 더 챵겨주려하는구나 싶어서

고맙고 언젠가는 나도 선의로 갚아야겠다는 마음이 들거같은데...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케바케라 본문처럼 극단적인 상황이면 제3자가 중재해주지 않는 이상 관계 회복은 어렵지 않나 싶음

저 상황 되보지도 않고 어쩌고 병신같다느니 찐따 같다느니 웃기네. 

5만원을 꿀꺽하고 손절친다 = 장수생의 자격지심임

5만원을 돌려주고 손절친다 = 양쪽얘기 들어봐야함

용돈같은소리하네 사정알고 도와준건데 자존감은 뭔 자존감

바닥까지 몰려서 1500원짜리 컵라면 하나 사먹을 돈 없어서 굶어야 정신차리지

너 고생하는거 도와준다고 50만원 보내줘도 자존감 ㅇㅈㄹ 할껀가

친구끼리 맛있는거라도 사먹으라고 돈 좀 보내주는거 이상하지 않습니다 많이 주고 많이 받아봤슴

그런거에 긁히는게 이상한거지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 때 내 밑바닥을 향해 달려가는 자존감과 고마움이 교차되면서

5만원 받고 울었는데

이해는 되지만 저렇게까지 반응을 할건 아닌거같음

나였음 고마울거같은데.. 친구가 자존감이 너무 바닥이었던듯

장수생 아니더라도 저 상황엔 사장님이 좋게 봐주셔서 더 넣었다고 말하는게 맞음

지만 손해지 ㅋㅋ

Re 27. 무한도전 (클릭하면 이동)

ㅇㄱㄹㅇ

친구한테 용돈 좀 받을수도 있는 거 아닌가

지 자존감 때문이면

친구한테 밥 사면서 고맙지만 괜찮다며 돈 돌려주던가 할것이지

남은 건 자존심 뿐

Re 31. 앙그라 마이뉴 (클릭하면 이동)

삼전이니.. 노태문이 좋게 봐주시더라

자존심 챙길거였으면 알바부터 거절했어야하지 않나

사람마다 다를거같은데

전 ㄹㅇ 고마울거같음

블라 리플들도 보니까 사바사 얘기하는 사람들 좀 있네

자존심이 상할 순 있지만 그럼 어떤부분에서 섭섭하다 말하면 되지

자기 생각해서 일자리 알아봐준 사람을 용돈 좀 줬다고

꼴랑 자존심에 연을 끊을 정도면 알아서 잘 떨어져 나간듯

주욱 댓글을 읽고 있는데 여러분 장수생이고 뭐고 배가 안부르건 자존심이고 뭐고 

사람에겐 한줄기 자신만 품고 있는 존엄의 마지노선이 있는 법입니다.

그건 단순히 생의 고달픔이나 절박함이 없어서 배가 아직 불러서 그러는게 아니라

자신의 존엄이 결국엔 땅에 떨어졌다는 그 절망감과 거기서 나오는 방어기제는 

남이 이해하기 쉬운게 아닙니다.

단순히 텍스트로는 읽을 수 없는 감정이 있는 법 아닐까요

회사에서 더챙겨줬다고 말했으면 더좋았을것같긴함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안되네요. 자존심 운운할꺼면 처음 꿀 알바소개시켜줄때 했어야하는거아닌가..

진짜 힘들면... 저런 불만 안나와요...

애초에 친구끼리 밥 값 정산말고 돈 안 보내지 않나요?

마음이 힘드니까 저렇게 충동적으로 감정에 휘둘리고 급발진밟는거 아님?

왜 덜굶었다 진짜힘들면안저런다 같은 소리가 나오지

이해 간다는 분들은 친구들하고 술먹고 친구가 택시비하라며 3만원 주머니에 찔러줘도 헤헤거리면서 받으실 분들인가보네

흠... 잘모르겠네.

저도 친구가 저렇게 챙겨주면 고맙다할거같은데

살가운 사이만 주변에 남아서 그런가.

솔직히 잘모르겠네요.

Re 47. 파파구니 (클릭하면 이동)

친구한테 고맙다 그러죠 세상에 집에 가는거 걱정해서 택시비까지 챙겨주다니....

5만원을 선뜻 줄 수 있는 친구를 내치네. 

걍 장수생되어서 자존심이 무너지고 피해망상도 심해진 케이스인거 같음.

딱히 글쓴이가 잘못한건 없는것 같네

배고프고 굶주리고 내일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들어야만 자존심 상하는 것이 아닌데..

피해망상을 배려해주면 한도 끝도 없어짐

피곤한 인간 5만원에 거른 셈

지 자존심이던 뭐던 남 호의를 함부로 짓밟는거 아님

열등감 자존감바닥 피해망상

장수생하면 생길수밖에 없긴한데

글쓴이가 잘못한건 아님

자존심 어쩌고 하려면 알바를 하지 말던가 2

저런인간은 공무원 붙어봐야 꼴랑 5천원짜리 민원 하나에 있는대로 자존감 짓밟히고 번개탄 태울 위인임

Re 41. 분서갱유 (클릭하면 이동)

가슴으론 이해가는데 머리론 글쎄요

그렇게 자존심이 쎄면 어딜가서도 힘듬.... 알바는 왜한거임 그럼...

글쓴이가 잘못한건 아니고 장수생이 저런 것도 이해는 감

심정적으로 생각보다 많이 내몰리는 위치라서

근데 대처가 되게 이상하긴 함... 저렇게 마음이 상하면

다음에 밥 한끼 하면서 적당히 그 땐 솔직히 니가 챙겨줘서 고마웠는데 난 좀 서러웠다~ 식으로 말하면서 풀법도 한데

자격지심이 바닥이면 

장수 손절치고 딴일 알아봐

언제까지 시험공부만 할껀대 

그렇게 좋은대학 가봐야 나이때매 컷당해 

분명 장수생 친구는 후에 후회를 할듯

힘든 상황의 친구니까 좀더 배려를 했으면 좋았을듯

남한테 돈을 준다고 상하관계가 자동으로 나눠진다는 말도 웃김

그렇게 따지면 유재석하고 아이유는 상습 불우이웃 비하범이 되는건가

그냥 어려운 주변사람 좀 도와줄 수도 있지 멋대로 남의 호의 해석해버리고

공격적으로 나오면 세상 팍팍해서 어케 삼?

뭐 그냥 답이 정해진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저렇게 챙겨준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기에 절망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도 있는거임

반응은 극과 극의 차이지만 양쪽사이 반응이 사람마다 다 나올 수 있는 거겠죠

글쓴이가 잘못한건 아니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행동하면 될 듯

저 친구가 별 신경쓰이지 않는 친구라면 그냥 이대로 ㅂㅂ해도 되는거고

평소에 많이 호감을 갖고 있는 친구라면 내가 배려가 부족했다고 말하면서 사과할 수도 있는 거겠죠

잘잘못을 가리기보단 서로 맞춰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네요

그게 삔또상할거면 돈은 돌려주고 손절쳐야 맞음

그냥 열등감+자격지심으로밖에안보이네여

자격지심이지 뭐

이건 답이 없는 문제에요 누가 잘못했다라고 하기엔;

얼마나 공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3년정도만 전업공부해도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보려고 해도..

저 친구는 굳이 지금 공시생이 아니더라도, 돈을 벌고 잇었더라도 계속 잘버는 친구랑 비교할거임

자격지심이지... 근데 사람이 힘들면 자격지심이 일 수도 있지..

잠수탄 친구가 잘 고민해보고 친구한테 고마운 마음 갖고 다시 연락해서 잘 지냈으면 좋겠네

이런 거 보면 사람이란 게 참 복잡한 것 같음. 서로가 생각하는 배려의 방법이나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르니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도 힘들고, 남의 판단을 평가하는 것도 어렵고.. 

결국 모든 걸 고려하고 평가할 수 없는 이상 다른 사람의 행동이 비합리적으로 보여도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게 그나마 안전한 것 같네요.

사바사임

어느 쪽도 이해되는데 굳이 한쪽을 병신 취급해야하는 건지 싶네요

친구 상황 생각하면 잘못한 행동이지만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이 듦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호의는 쉽게 다가오지 않지만, 악의는 쉽게 다가온다.'

물질적이건 심적이건 호의라 생각하고 받을것 같습니다.

저 사람입장이 아니라 제 입장이라면...

상황이 계속 어려워서 정상적인 사고가 안되는 상황이면 저럴 수 있음

뭐 나중가면 땅을치고 후회할 행동이라 깨달을거임

마음까지 박살난 상태라는건 알겠음....에휴

이해는하는데 글쓴이는 왜 알바자리까지잡아주고 돈까지 추가로 줬는데 저런말듣고

예민하면안되는거냐 따라서 이건 친구가 잘못햇다

쭈욱 보니 뭐가 합리적이고 옳은진 잘 알겠고

이쯤이면 글쓴이가 원하는 반응이 뭐였을지 궁금하네요

그냥 고생했다고 밥이나 한 번 사주는게 나았을듯

본문 댓글에 있는것처럼 윗사람이 아랫사람 용돈주는거 같는 느낌도 들고

장수생이면 자존감 한참 떨어져있을텐데 의도가 어쨌든 굳이 후벼판거로밖에 안보임

Re 43. 몬스터밀크 (클릭하면 이동)

Re 57. 知奕 (클릭하면 이동)

알바 소개는 일자리를 봐준 거고, 일 하고 돈 받아가는 것 뿐이죠

그 일이라는 게 저 친구 밑에서 시다바리 하는 것도 아니고..

근데 알바비에 +@로 직접적으로 돈을 챙겨주는 건 좀 다름

두 사람 다 이해갑니다...

다시 만나 잘 풀 수 있게 되길 바랄 뿐

야 친구끼리 무슨 돈이냐 됐어~ 다음에 밥이나 한번 사~ 하든지
이 돈으로 우리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자 ㅇㅇ(친구)가 쏘는 밥 한번 먹자
하고 넘겼을 수도 있는데

장수생 친구가 마음이 많이 힘든 상황이었나보네요

저런 친구 있어서, 이해는 감.

서른 넘게 취업 못 하고 있는 친구인데, 커피 하나 사주려고 해도 빚 안 지고 싶다고 질색팔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