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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2 스피리츄얼파워 자유의 날개 | 2024-11-03 21:5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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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8 베르다드 고민 해결사 | 2024-11-03 22:00:53 |
근데 보면 수렵문명이 농업문명보다 초반에는 강한데 어느 시점이 지나면 인구수 및 발전에서 밀리는걸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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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01 ㅇㅇㄱㄹ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 2024-11-03 22:05:40 |
처음엔 채집 보조용도로 병행하면서 연구하는 사람들이 생겼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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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4 이새롬 새내기 | 2024-11-03 22:05:44 |
근데 농사 생각해보면 진짜 엄청난 도박임
1년짜리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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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01 知奕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 2024-11-03 22:09:03 |
종의 개량 그리고 농법의 발달로 생산량이 해결되기만 하면 에너지 소모 및 위험부담이 큰 사냥은 쉽게 제낄 수가 있었고 결국 오랜 시간의 시행착오 및 종의 개량(약간의 운빨이 포함)이 성공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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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9 마늘맛 나만 이렇게 힘들까 | 2024-11-03 22:12:40 |
그냥 안정적이고 주변에 먹을 것도 풍요로운 곳에서 자리를 잡고 살면서 남는 시간 동안 농사를 뭐 연구&취미로 하면서 발전시킨 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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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8 앙그라 마이뉴 풀하우스 브레이커 | 2024-11-03 22:18:30 |
수많은 단점에도 수렵생활보다 압도적으로 생존에 유리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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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5 비슥 그 아가씨 여기 있어 | 2024-11-03 22:18:31 |
이래서 술을 마시기위해 농사를 시작했다는 말이 나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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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8 Evergreen 퍼센트 브레이커 | 2024-11-03 22:20:42 |
사냥은 위험부담이 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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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01 知奕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 2024-11-03 22:31:09 |
그리고 농사로 쌓인 재산, 늘어난 인구등을 관리하면서 행정력이 강해지고 국가의 힘으로 직결되다보니 국가대 국가로서 수렵민족이 농경민족을 이길 수가 없게 됨
역대 유목민족들이 힘이 커져 농경민족이 대부분인 중원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죄다 농경민족화 되어버린 이유가 이거, 커진 나라의 체급을 통치하다 보면 농경생활을 선택 안 할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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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01 롤롤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 2024-11-03 22:53:03 |
지금의 관점이야 결과가 보이니까 농경의 장기적인 장점이 보이는거지
결과물이 빨리 나오는 수렵과 채집을 포기하고 힘도 시간도 많이 쓰는데다 안될지도 모르는 농경이
당시 관점에서 어떻게 선택되었냐가 신기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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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9 모함맨 타이틀 브레이커 | 2024-11-03 23:55:10 |
사람은 생각보다 멍청하고 스스로를 희망고문함
수렵무리에서 어떤 찌랭이 한명이 씨앗을 뿌리면 작물이 자란다는걸 알고 자기네 부족 근처 땅(활동영역) 여기저기에 씨앗을 뿌려둠
근데 이게 대박이 나서 이 놈은 혼자 또는 자기 가족은 1년넘게 먹을 식량을 확보해서 채집/사냥을 안 나감
이걸보고 너도 나도 따라함 -> 몇명이 또 대박이 남 -> 이건 되는구나 싶어서 모두 이 짓을 시작함
이게 소수가 넓은 땅을 수확하니까 많은 작물을 수확해서 대박났던건데 다들 깨닫지 못함
대박났던 사례들을 추억하며 다들 행복회로를 돌리며 농사를 계속함
이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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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3 심심이 헬린이 | 2024-11-03 23:55:39 |
품종도 훨씬 나쁘고, 품종이 개량될수 있다는 아이디어도 없었을거고
농약은커녕 비료법이나 김매는 것도 몰랐을 건데
어떻게 그걸 끈질기게 심어 키워먹을 궁리를 한건지
지금도 툭하면 흉년이고 수확량 감소고 하는데 그시절엔 어땠겠음..
그시간에 수렵채집 나가는게 어느모로 보나 나았을텐데
대체 무슨 동인이 있어 그 사람들을 움직이게 한건지 미스테리
14 |
Lv12 스피카 눈팅하고 있는 | 2024-11-03 23:58:38 |
채집만해도 숲이나 산같은곳에 있는데 캐러 가는것조차도 위험하다고 봐야..
그걸 주변에서 키워내면 더 안전하니 시도해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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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9 하늘두더지 포카드 브레이커 | 2024-11-04 00:14:49 |
그러고보니 그렇네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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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7 울펜슈타인 글 좀 읽을 줄 아는 | 2024-11-04 00:24:47 |
저는 술때문에 곡물 재배했다는게 가장 그럴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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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1 로어셰크 격겜 유머는 다른 곳에서 | 2024-11-04 00:42:32 |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동력 소모가 심한 쌀농사가 기본이라 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인데 최초의 농사인 밀농사의 경우는 손이 그렇게 많이 안감. 그렇기에 수렵 채집과 병행해서 어느정도 규모의 농사를 지을 수 있었음
저 방송에서는 과일과 사냥감이 지천에 널렸는데 왜 농사를 짓겠느냔 식으로 말하는데 그런 땅은 결코 흔하지 않았음. 인류의 초창기때에야 인구는 적고 지구는 넓으니 그런 땅만 골라 확장하며 세를 불릴 수 있었겠지만 결국에는 인구 압력에 부딪쳤을거고, 살아남기 위해 시도한 방법들 중 하나가 농사였을 것.
이른바 4대 문명의 발상지가 전부 곡창지대라는 점은, 신석기 시대의 농업능력이 미미했기에 곡창지대여야만 했다고 생각함. 비옥한 땅이기에 미미한 농업능력으로도 인구를 감당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 농업능력을 발전시켜서 결국 채집수렵 대비 경쟁력이 생겼던 것.
18 |
Lv48 combot 풀하우스 브레이커 | 2024-11-04 00:55:18 |
말이 좋아 수렵채집이지 산에서 뺑이치면서 버섯 따고 고사리 꺾고 직접 해보면 이거 그냥 키워서 먹으면 안되나 이 생각 바로듬
어차피 수렵채집은 하던대로 하면서 자연에서 싹수 좋아보이는 놈들 생활지에 가져다 키우다보면 그게 농업의 시작임
19 |
Lv01 포머데일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 2024-11-04 05:06:40 |
어쩌면 인과가 뒤바뀌었을지도 모름
농업을 하기위해 부족에서 연합, 연합에서 국가가 된게아니라 전쟁으로 규합먼저 하고 계층이 생긴이후
권력자의 기호식품으로 탄수화물, 곡물을 발효한 원시맥주, 마약성식물등등을 키우게 시킨게 아닐까 싶음
20 |
Lv01 ㅇㅇㄱㄹ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 2024-11-04 08:54:55 |
수렵한다고 농경이 멈추는 것도 아니고 농경한다고 바로 수렵이랑 채집을 멈추는게 아니니까요.
시작이야 수렵을 주로하면서 채집한 열매를 심심해서든 나무 만들어서 정기적으로 열매 구하려고 심었든, 열매 먹고 남은 씨앗을 버리려고 땅에 파서 묻었는데 싹이 텄든.
취미 겸 소일거리로 작물 한두개씩 텃밭처럼 키워먹다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 보단 나으니깐)
점점 노하우가 쌓이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의도하지 않게 품종개량도 되고(같은 종류의 작물을 한 곳에 모아서 키웠을테니..) 그렇개 수확량이 조금씩 늘어가다 생산량이 역전되는 특이점이 오면서 수렵이 자연스레 서브로 변했을거라 상각해요.
21 |
Lv26 ㅍㄹ 풀하우스 브레이커 | 2024-11-04 11:07:20 |
밥이 복사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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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6 라이트닝댄싱머신 사랑해요 | 2024-11-04 12:42:57 |
수렵할수 없는 구성원이 있을 것이고 그런 구성원들이 채집도 못하는 시기에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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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2 창호G 성인 | 2024-11-05 02:19:50 |
풍족한 땅을발견하고 정착을 하고 농경을 했을것같은데;;;;지금으로 말하면 부동산이 생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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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9 mimars 눈팅하고 있는 | 2024-11-05 16:55:02 |
술 때문이라는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그게 맞을거 같더라구요 -ㅅ-;;;
기타(ETC) 게시판 관리 기준 (v 21.1.1)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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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9 12:3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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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8 09:4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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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20:1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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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20:1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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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한자리에서 해도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