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형수가 되는게 아니라 무죄방면해도 할말 없는거 아닌가

마지막 남은 가족 할머니 장례식 치르고 온 사람한테 위로를 해줘도 못해줄망정

군모에다 오줌싸고 기다렸다고? 

이건 그냥 총맞은 놈들 잘죽었다고 밖에 할말이없다. 저정도면 그냥 자살한거임

빤스런이라는 단어가 이 때 생긴걸로 암

Re 1. 인성대마왕안두인 (클릭하면 이동)

이게 제가 알기로는 무고한 사람들도 다 쏴가지고

저런 사건이 있었는데도 해병문학이 나올만큼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인가요

Re 3. 울펜슈타인 (클릭하면 이동)

저 사람 입장에선 안막아주고 방관한 사람들도 가해자라고 생각이 들거같아요

저렇게 심한데 아무도 제재를 안햇다는거니...

진짜 무고한 사람이 있었을지... 제 생각입니다

Re 5. 인성대마왕안두인 (클릭하면 이동)

제가 듣기론 잘해준 선임도 쏴죽였다고....

Re 5. 인성대마왕안두인 (클릭하면 이동)

그게 총맞아 죽을정도의 잘못인가요?

Re 7. 대니얼브라이언 (클릭하면 이동)

사람이 지속적으로 괴롭힘에 노출당하면 정신이 망가집니다. 아마 저 사람도 그래서 잘해준 사람이고 뭐고 분간이 안되고 부대 안의 모든 사람이 원수로 느껴졌을 거임.

평소에 잘해주던 선임도 쏨

빤스런의 시작

해병대 이미지가 나락으로 박혀서 못올라오는 이유

당시에 괴롭히던 선임들은 빤스 차림으로 도망쳐 나왔고, 이것이 빤스런 드립의 시초.

저 사건으로 해병대 이미지 엄청 굉장히 악화됐지

빤스런이라는 단어의 시작

Re 7. 대니얼브라이언 (클릭하면 이동)

음..  맞는거같은데

본문만 봐서는요.

잘해준 선임이라는게 저 상병 입에서도 나온 얘기라면 믿겠지만

주변인들 만의 얘기라면... 겉과 속이 다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1달 선임이 남들이 봤을 땐 챙겨주는 선임으로 보였겠지만

나가기 전 까지 반말금지에 남들 안 볼때 싸대기에 괴롭히던

선임을 겪어보니 남들이 말하는 착한 선임은 믿을 수가 없음

재판부는 "비록 피고인에게 일부 참작할 정상이 있고 사형선고의 양형기준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범행에 상응하는 책임의 정도, 범죄와 형벌 사이의 균형, 범죄에 대한 응보, 일반예방과 사회보호의 제반 견지에서 피고인에 대한 극형의 선고가 정당화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했다.

걍 다 죽이려함. 전입 온지 일주일 된 이병까지 쐈음

이것저것 감안하고 참작해도 사형이었다는거

Re 7. 대니얼브라이언 (클릭하면 이동)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했으니 사건이 벌어졌겠죠

저당시 피의자 심정은 당해본 사람 아니면 아무도 모르는것

범죄자 옹호라 해도 할말없음다

괴롭힌 개개인이 아니라 해병대라는 집단 전체에 대한 분노였겠지

그래서 보는대로 쏴죽이고 자살하려 했을테고

Re 7. 대니얼브라이언 (클릭하면 이동)

그 판단을 하는건 괴롭힘을 당한 당사자가 하는거고

그 당사자의 행위에 대한건 법이 판단을 한거죠.

분노조절장애 있는사람들이 총있는 사람한테도 덤비는거처럼
저사람도 저순간만큼은 분노조절이 안되었을꺼고
잘해준사람인지 못해준사람인지 판단까지 하며 총을 쐈을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성적이었으면 총을 아무한테도 안쐇겠지
비이성적인 상태였기 때문에 구분하지 않고 쏜거다

총맞아 죽을만한 것 같은데

나도 중학교 3학년때 1년간 학폭 씨게 당해봤던 입장이라 총기 난사범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순 있음.

난 아무튼 1년만 참으면 저새끼들이랑은 다른 계열로 갈라질테니까 참자는 마인드로 버티긴 했는데

훨씬 더 강도높은 괴롭힘, 심지어 성적 괴롭힘까지 추가되면 진짜 못버티고 돌아버릴 수도 있다고 봄.

그래서 난 저 가해자한테 미친 총기난사범새끼라고 욕은 안함.

하지만 저 가해자가 정상참작을 받아야 된다거나 무죄판결을 받아야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가해자가 왜 저런 행위를 저질렀는가에 대해서 이해는 할 수 있어도, 저지른 행위에 대한 댓가는 치루게 해야지.

Re 7. 대니얼브라이언 (클릭하면 이동)

저도 당해본적이 있어서 저도 저상황이엇으면 그랫을거같습니다...

Re 8. 타케우치 노아 복귀 (클릭하면 이동)

Re 18. Siriz9 (클릭하면 이동)

Re 20. 레드드래곤 (클릭하면 이동)

Re 25. 인성대마왕안두인 (클릭하면 이동)

그렇군요.전 방관한 사람들이 죽을정도의 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저런 상황에서 당하는걸 보고 웃거나 이렇게 했으면 같은 가해자였겠지만.짬이 낮은 애들이 저 상황에서 뭘 할수있었겠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인간에겐 사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자신의 행위로 만들어진 결과에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 분노도 이해되고, 무고한 누군가의 사정도 헤아려지기에

일어난 결과, 누군가의 시간을 빼앗은 행위에 대해 대가를 치루는게 당연한 거라 생각함다.  

아...뭐라 할말이...

그런데 저사건이후 해병대가 바뀌긴했나?...씁슬하네요

Re 26. 대니얼브라이언 (클릭하면 이동)

원래 죽을 죄를 지어야 죽는 게 아니니까요. 저런 종류의 사고에 있어서 피해자가 죽을 죄를 지었는가 따지는 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요. 저 총기난사 가해자와 피해자, 군 내 집단 폭행 및 괴롭힘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그냥 원인과 결과로서 존재합니다. 죄를 지었으니 잘 죽었다거나, 죽을만한 죄는 아니었는데 안타깝다는 생각은 그저 부외자의 시선일 뿐이죠.

Re 29. 타케우치 노아 복귀 (클릭하면 이동)

다만 첨언하건데, 총기난사 가해자의 행위는 극도의 심신미약상태로 판단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해서, 잘 대해준 선임도 죽었다는 이유로 가중처벌하거나,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를 죽였다는 이유고 감경하는 것과 별개로 저런 사태를 일어나게 부조리를 방치한 해병대 쪽이 책임을 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울하게 애꿎은 사람까지 쏴죽였는데, 괴롭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었을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