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여행 같이 다니지 밀아야할 유혐 

불편충

다음부터 버리고 여행가면됨
어쩔수가 없어 저런사람은 그냥 방구석이 좋은거니까

가족여행은 다시는 없겠군

저러면 버려야지

Re 4. 赤琺士레조 (클릭하면 이동)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더 조심해야하는데 왜 반대로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지 모르겠어요

여자친구가 저래서 가족들끼리 집밖에 절대 놀러 안나간다함

Re 5. 赤琺士레조 (클릭하면 이동)

ㄹㅇ입니다 이거 조나 중요한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걸 몰라요....

진짜 싫어서 그랬을수도 있고

딸이 돈 쓴게 미안해서 괜히 그러는걸수도 있고

어떤 상황이던 여행 주도하는 입장에선 힘 쫙 빠지지만

어머니와 같이 외식 할때마다 이런 반응이셔서 어딜 가지도 못하겠던

난 여행 정말 싫은대 왜 여행계획을 내가 시간단위로 짜야되는가

준비과정을 주도하지 않은 자가 여행지에서, 돌아와서 할 수 있는 말 : 

너무 좋다

너무 맛있다

끝

저래놓고 나중에 여행 또 같이 안가냐고함 ㅋㅋㅋ

슬프다

그래서 여행은 혼자 가는게 제일 편합니다. 여러 사람과 다닐수록 이해관계가 달라서 충돌이 생길수밖에 없더군요

근데 또 반대로 생각해봐야되는게

본인은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는 했지만 그게 같이 다니는 사람한테 완전히 만족감을 주지 못할수도있다는건 알고있어야됨

나한테는 아침일찍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는것도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체력이 안 받쳐줄수도 있는거고

나한테는 유명하고 북적북적한 맛집이 좋아서 골랐을수 있지만 또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냥 조용한 식당에서 도란도란 먹는게 좋을수도있음

본인이 돈들이고 시간들여서 여행왔는데 생각한대로 잘 안풀려서 기분이 안좋을수도 있지만

본인도 어릴때 부모님하고 있으면서 피곤하다고 잠투정하고, 반찬 맘에 안든다고 밥투정하고했을텐데

그냥 돌려받는다고 생각해야됨 ㅋㅋ

이런저런 얘기해봐야 의미없는게 그냥 저게 말버릇인 사람들이 있음 특히 어르신들 중에

겸연쩍어서 그러는 분들도 있고 그냥 습관인 분들도 있고 괜히 자식 돈쓰게 하는 게 미안하니까 그러는 분들도 있고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제 주변인 중에 저걸로 학을 떼고 다신 부모님 모시고 여행 안 간다고 다짐했다는데 

그 후로 집에 갈 때마다 부모님이 다음에 여행 언제 가냐 나도 꼭 데려가라 하신다는 얘기 듣고 그럼 가서 좀 잘하지 생각 바로 들었음

사실..그래서 나도 이재 가족끼리 안가려고....

갈거면 그냥 혼자 가는게 신간편해......

그냥 다음 여행부터 떼놓고 따로 다니면 됩니다

나중에 나이먹고 혼자 거동 쉽지 않으면 가족들이 챙겨주는 여행의 소중함이 얼마나 큰 지 느끼게 될듯

전 어머니 해외여행 살면서 한번도 못하셔서 가까운 오사카 2박3일 료칸여행 준비해서 다녀왔는데

뭐 이런걸 굳이 가냐 하시던분이 막상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고베행 배 타자마자 펑펑 우시더라구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때 억지로라도 같이 여행다녀온 걸 아직도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함

일본 여행 같이 가있던 내내 그러셔서

앞으론 아버지랑은 절대 같이 여행 안간다고 못 박음

제가 이래서 가족들이랑 어디 안감

외식도 좋다고 유명한 곳 안가고 그냥 가깝고 웨이팅 없는 곳만 감

울 어머니가 딱 이런 타입임. 외식을하면 맛이 별로다, 비싸기만 하다 여행을가면 힘들다, 이럴거면 집에 있지, 

그러고서 집에만 있으면 너네 아버지는 어딜 데려가준적이 없다, 기껏 사주는게 칼국수다(그나마 어머니가 드시는 음식이 이거라서) 

그래서 나와 맞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걸 어렸을때부터 뼈저리게 경험함. 

다들 자기 마음 알아달라고만 말하고 뭘 해달라고 말 안하는 사람은 같이 있으면 힘이 빠지죠.

난 어차피 내가 운전대 잡고있다. 불만은 받지 않는다. 하고싶은말은 우리만 있을 때 주행중에 해라. 우리는 여행하고 갈테니 먼저 집 가있을 수 있게 기차역에 내려주겠다.하면 별말 안하심

비싸긴 한디 그래도 좋네 하고 담에 집가서 분위기 좋을때

그 때 솔직히 비쌌지~ 이러던가

조금 힘든데 몇 개 못 보더라도 좀 천천히 가면 안돼겠니 라던가

분명 좋게 말할 방법이 있고 좋게 말하면 서로 이해 될 수 있는 상황일텐데

안타깝구먼

아 그럼 혼자 먹을거 찾아 다니시라고 냅둬버리면 은근 알아서 자유여행 힘든거 보통은 아십니다

그런데도 데려와놓고 책임져라 그러면 앞으로 닥치라고 하고 다시는 같이 여행 안다니게 되는 거구요

그냥 저런사람이랑은 여행 비슷한것도 하지 않아야합니다.

서로 스트레스만 쌓이고 사이만 안좋아져요

어른되서 느끼는건데 저게 진짜 저렇게 불만이라 저런말 하는게 아니란걸 알았음

싫어서 저런게 아니라 가족끼리 같이 놀러갔으니 뭐라도 말은 해야겠는데 칭찬하는 말이 입에 안 붙어있는 사람이 학을 떼면 저런 말이 나옴

진짜 싫으면 화를내고 안먹고 말지 말을 저렇게 하질 않더이다

Re 32. 바렐 (클릭하면 이동)

님은 왜 스포를 해놓고

사과를 안하심

억지 텐션도 끝까지 유지하면 즐겁고 활동적인 추억들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