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기다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올립니다!
이번 업로드 주기가 길었던건, 다름이 아니라 해외배송 물품을 받으면 타이밍 맞춰서 올리려고 일부러 안 올리고 있었습니다.
해외배송 받은 물건이 이번 편하고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무튼 그 얘긴 다른 글에서 하도록하고!
5화에서 새로 나온 캐릭터인 미도리와 사실상 파칭코 친구(?)가 되버렸네요.
지난 편에도 그랬지만, 저도 모르는 사람 옆 자리에 앉으면 저 두 캐릭터의 심정을 다 느끼곤 합니다.
나는 대박이 안 터지는데 옆자리는 터지네 부럽다 라고 생각한 적도 있으면서,
옆자리가 너무 안 터지면 안쓰러워지고 응원하고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옆사람이 하는것도 보면 재밌어요 ㅎ.. 내꺼랑 옆사람꺼 같이 보면 재미가 두 배임.
아니다! 다른 양옆사람이니까 세 배임!
아무튼 그래도 직장을 다니며 취미로 파칭코를 시작한 아오이와 달리
미도리는 인생을 파칭코에 꼴박하고있고, 몬가 좀 위험한 정신세계를 갖고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저렇게 되면 안 됩니다?
이번 편에 나온 파칭코 모델은 미도리가 늪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을 보여주느라 꽤 상세하게 그려졌습니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유명한 시리즈의 최신 기종을 써서 알아보기가 쉬웠는데요.
이번 실제 기종은 바로
쿄라쿠 사에서 만든 인기 기종인 필살 시리즈의 최신기종 新・必殺仕置人 입니다.
참고로 한국인들도 알법한 쿄라쿠 파칭코 시리즈 중 하나가 겨울연가 파칭코가 있습니다. (요즘도 파칭코 신작이 나와요...)
아무튼 이 필살 시리즈의 원작은 1972년부터 현재까지 방영중인 드라마/TV시리즈인데요.
나무위키 문서의 맨 윗줄에 적혀있는 한 줄이 이 시리즈가 어떤 내용이냐를 아주 정확하게 설명합니다.
일본의 다크 히어로 시대극이자 사적제재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다룬 대표적인 작품.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파칭코)를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원작 뽕을 제대로 받아서 연출도 지리고 음악도 지리거든요...
주인공인 '나카무라 몬도'가 어둠 속에서 나타나서 칼을 꺼내서 악당들을 썰어버리는 액션이 원작 드라마를 안 본 제가 봐도 매우 시원합니다.
그리고 만화에서 나온 CRASH 문자를 손으로 붙잡는 저 연출.
실제 기기에서 저 연출이 나오며 나오는 '빠라밤~' 으로 시작하는 특유의 음악이 진짜 들을때마다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저건 직접 들어보면 알 수 있어요.
아무튼 빠찡코 아가씨 다음 화부터는 다시 업로드 주기가 빨라질 거니 걱정마시고!
그리고 이번에 해외 배송으로 주문해서 받은 물건이!!
빠칭코에 누구보다 진지한것은 저 캐릭들이 아니라 글쓴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