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으으으음

닥전

흐으으음...

양해 구할 수 있다봄...! 

어쩔티비? 갈기고 가짜스포함

그럴 수 있지

옆 테이블에게 배려해줄 마음의 여유도 없고

저녁 식사 중의 이야깃거리가 파묘 말고도 없고

즐거운 저녁 시간을 방해 받기도 싫은데

똑같이 신사적으로 대응하고 싶은 분들은 식당에 테이블 옮겨달라 요청 하셔야겠내요.

아니 뭐 부탁이야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걸 내가 들어줘야 하는건가? 영화관도 아니고 그냥 식당에서?

영화보고 나와서 밥먹는데 영화 얘기 안하면 먼얘기 하냐

곰곰히 생각해보니 남의 얘기 엿듣고 있는 죄가 괘씸하도다

양해해달라고 말해 볼 수는 있지만 으음.. 그래도 내가 못떠들게할 권리는 없고..

요청 - 할 수 있음

요청을 거절 - 할 수 있음

시발 아직도 상영관 올라가는 엘베 내리자마자 스포 당한건 잊혀지지가 않네

...? 잠깐

안봤는데 파묘얘기인건 어떻게알았서...?

이래저래 알만한게 들린건가

상황이 중요하다고 생각. 시끌벅적하게 스포하면 싫어하지 않을까 싶긴함. 

엔드게임 보고 나오면서 '와 개쩔었어!! 거기서 xxx가 ㅇxxx해서 xxx 하다니 진짜 대박' 이러면서 스포 떠들면 다들 싫어하지 않았을까.

조용히 본인들끼리 얘기하는데 옆에서 그러면 어쩔티비 이럴거 같고. 

황당하지만 그럴 수 있다

vs로 나눌 수 있는 일일까..

와 설마 저희 테이블 이야기 엿들으신거에요? 

Re 15. 애픽뽀족캐 (클릭하면 이동)

그거야 알 수도 있죠..

난 화장실에서 엔겜 스포 당할 뻔해서 커플맘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저럴 땐 걍 스스로 자리 피하는게 나음

영화관내 시설도 아니고 식당이면 좀;;;

욕하거나 위협하면서 말한것도 아니고 웃으며 양해를 구했으면 그정도 쯤이야

상영중인 영화에 대해서는 서로서로 조심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적당히 좀 해라 적당히 어휴

아쉬운 놈이 자릴 피해야지

배려는 호의지 의무가 아님

아니 뭐 물어볼 수는 있지 ㅋㅋㅋ

웃으면서 양해구하는 정도는 할수있는거 아님?

받아주거나 말거나는 2차고 부탁하는거 자체로 뭐라하는건 이상한데

전 남에게 들릴정도로 내용을 얘기하는쪽이 더 문제라고 보는쪽입니다

1:1의 개념에서는 듣는쪽이 피하면 될일이지만, 자신이 얘기하는걸 다수의 테이블에서 들을수 있는것일텐데

말하는쪽에서 조심해야죠

말 걸 순 있는데 스포가 무서우면 영화 보기 전에 영화관에서 시설을 이용하면 안되지..

Re 14. Muika (클릭하면 이동)

엔드게임 나온지 이틀인가 삼일됐을때 영화보려고 집에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골목길에 가게 사장님들끼리 잡담하던게 들림

"이번에 나온 영화에서 아이언맨이 죽잖아"

그 정육점 사장님 아직도 눈에 선함..ㅅㅂㅅㅂㅅㅂㅅㅂ

요구 할 수는 있음.

단지 요구가 거절 되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인피니티워 보기 전에 이런 식으로 가모라 스포 당해서 개빡쳤었는데ㅡㅡ

웃으면서 양해구하는건 괜찮은듯

요청 - 할수있음

거절 - 할수있음

아가리다물라함 - 병신

조까쇼하고 더 크게 떠듬 - 병신

그냥 간단한 인간간의 커뮤니케이션이잖음

거절하고 걍 마저 얘기함

당연히 요청 할 수 있죠, 받아들이느냐 마느냐는 다른 문제지.

당사자가 배려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배려 해 주겠죠 아니면 아닌거고, 근데 커플이 먹을 거라도 바치면서 양해 구하면 확률은 오를 듯

크게 떠들면 요구할 수 있고

일반적인 대화 목소리면 왠만하면 안들릴텐데

안들으면 되지 뭐

피곤하게 사시는 분인 듯

부탁할 수 있고

들어주거나 거부할 수 있고

듣고나서 목소리 살짝 낮추거 은유적 대화로 바꿀수도 있고.

사회성있는 인간이 못할게 뭐가 잇겠음.

안되는게 어딨고.

다 대화하면 해결 되는거죠

누군가 저한테 와서 곱게 양해구하면 저도 그 자리에선 멈추고 자리 옮긴 뒤에 얘기할 거 같긴 함

저기요 저희 아직 안 봤거든요!! 면 몰라도

누가봐도 엿들은게 아니라 들릴만큼 얘기하니깐 양해를 구했겠져....

엿들으면서 양해구할리가 없는디 엿들으신 거에요? 라는 반응은 왜나오는지 몰것네얌

충분히 요구도 가능하고 애초에 최신영화 내용을 식당에서 얘기할때 옆테이블까지 들리게 하는게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론 딱히 요청할수 있다 싶지도 않음 듣기싫으면 자기가 자리를 옮기는게 맞는거지 

이걸 vs로 나누거나 문제 삼을 수 있는건가

들릴정도로 시끄럽게라는데 그런 가정으로 말하자면

애초에 조용해야 할 곳인지 부터가 애매하죠

조용히 해야할곳에서 시끄러운거였으면 스포하지 말라고 요청했을까요?

그냥 목소리좀 줄여달라 했겠죠

요청자유 거절자유도 딱히... 뭐라고 거절해야 매너있는걸까요?

싫은데요?? 죄송합니다 지금 꼭 이이야기를 하고싶네요?? 뭐라고 해야할까요?

이런 요구는 부탁이 아님 그냥 닥치라는 말을 말만곱게 하는거지

애초에 떠들면 안되는 장소면 모를까

생판 타인의 사적 대화를 대화의 내용이 듣기싫다는 이유로 

멈춰달라는 요구를 하는 자체가 이미 무례한 행동이라고 봄

애초부터 듣기 싫은 게 있으면 본인이 그 자리를 피하는게 맞지 

손아랫사람 대하는 거에서도 저렇게는 하면 안됩니다

니 아가리만 아가리냐고 멱살 잡혀도 이상할거 없음

이게 어벤저스 엔드게임 개봉일이었어도 그럴까요? 예매해놓고 존나 조심했는데 그냥 길 지나가는 커플이 토니 죽었다는 얘기 하길래 개빡쳤음...

Re 50. 전일이 (클릭하면 이동)

빡치는 마음은 십분 이해가지만, 그렇다고 길 가다 만날지 안만날지 모르는 "어벤저스 안 본 사람" 을 위해 노상 영화토크 제한을 걸어버릴 수는 없는 거잖아요

이러한 이유로 배려를 강요할 수는 없는 겁니다... 

개ㅅㄲ 길가다 자빠져서 무릎이나 깨져라 속으로 악담 퍼붓고 갈 길 갈 수밖에...

Re 48. NiKEL (클릭하면 이동)

ㄹㅇ 진짜 술취한 아재 급으로 볼륨 맥스로 올려서 고성방가 지르는 것마냥 떠드는게 아니라면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봄

...근데 김밥천국 급 쬐그만 분식집이라고 해도 옆테이블 대화내용이 귀에 속속 들릴 정도면 목소리가 좀 많이 커야 할텐데

글쓴 사람들 볼륨이 좀 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옳고 그르고를 따지기 이전에 이젠 이런 글만봐도 피곤해...

예전엔 토론을 통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이상일 뿐, 현실은 더 구체적이고 날카롭게 편가르고 싸우기 위한 발단을 제공하는거라 느껴짐.

상대방 태도가 이상했으면 몰라도 웃으면서 죄송한데까지 붙였는데 이게 논란이 될게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