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진짜 왼쪽 은근히 잘 읽힘

근데 궁금한게, 진짜 해외기업도 저런 용어를 쓰니까 우리가 따라하는 거겠지?

은행에서 개발하는데 왼쪽같은 의사소통 거의 안하는데 ㄷㄷ 판교는 진짜 저런건가요

한곳에 모아놓으니 이상해보이는 거지

단어 하나하나 놓고보면 일반 기업에서도 많이 쓰이는 용어들임

특히 이슈, 알앤알 같은 건 영어 원 단어가 주는 전달력이 훨씬 크다고 생각

글자로쓰면 되게 이상한데 막상 말하는 거는 안 어색함 ㅋㅋㅋ

왼쪽 모아두니 저렇지 하나씩 떼어놓으면 자주듣긴했네

저렇게 랩마냥 줄줄쓰진 않죠 ㅋㅋ

아삽이나 빨로업 cc 포워드 정도는 어디든 제법 쓰실듯

학교에서 일하면 오른쪽이 압도적으로 편함

저거 개빡침 영어 시키면 한마디도 못하면서 꼴같잖은 영어 섞어서 말하는거

사실 저렇게 말하게 되는 이유가 해외 툴들 많이 쓰다보니 걍 거기 적혀있는 단어들이 익숙해서 자연스레 나오게 됨...본문마냥 줄줄히 쓰는사람도 없고...그래서 오히려 영우로 말하면 툴적인 의미로 받고 한글이면 의미 그대로 받는 경우도 많은듯 대화하다보면 누구누구님껜 cc걸어주세요(이메일로) 누구누구님껜 제가 전달드릴게요(직접 전달한단 뜻) 이렇게 얘기하게 되는경우도 있음

Asap을 아삽이라고 읽는게 제일 어색해

Re 12. 赤琺士레조 (클릭하면 이동)

보다 못 한 민희진이 노래까지 만들어준... (아님)

쓰는 데에는 또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하겠죠 🥴

예를 들어서 C레벨을 임원이라고 번역해서 깔끔해 보이는데 C레벨은 CEO, COO, CTO처럼 C로 시작하는 직책 분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임원이라 하면 전무나 상무도 포함하는 단어가 되니 깔끔하게 보이려고 단어의 의미를 왜곡한 사례가 아닌가 싶으요.

처음 동네마트 입사했을때 알투씨 알투씨 ㅈㄹ하길래 알투씨가 뭔가요 했더니 개지랄하던거 생각나네

왼쪽으로 듣고 오른쪽으로 말함

Re 10. 건망증 (클릭하면 이동)

영어 회화가 익숙한 사람으로써도 저 말이 되게 이상한게, 말 구성이 말도안되게 자유분방해서 듣고 이해하는데 한 3초 걸리더라고요.

발음이 제각각이여서 뭔말 하는건지도 생각해야하고.

안써도 되는 말을 굳이 바꾸는게 문제

이슈 같은 경우는 좀 포괄적인 의미로 써서 이슈라고 하는게 좋긴한데 나머지는 그닥...

Re 15. 택이 (클릭하면 이동)

알투씨가 뭔가요?

Re 19. 산기룡이 (클릭하면 이동)

R to C 라고.... 뭐의 약자더라... 여튼 마트에서 늦게가면 할인하는 상품들 얘기하는거였슴다

그걸 신입이 어케아냐고 ㅆㅃ!

Re 20. 택이 (클릭하면 이동)

Return to Center...?

줄줄줄 쓰다 지웠는데 반은 억까라고 생각

애초에 왼쪽 오른쪽 매핑 제대로 안 되고 있는 단어도 많고

가끔 진짜 과하다 싶게 섞어쓰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뭐 업계용어라는 게 없는 데가 있나 싶은데 요새 이런 글 자주 보이네요

몇 번은 걍 ㅋㅋㅋㅋ 하고 웃고 공감하고 넘기는데 슬슬 진심으로 까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느낌

(배페 얘기 아입니다)

오히려 판교어 쓰는게 직관적일때가 많음

언어파괴라고 하기엔 편의성을 무시 못하는 것도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