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모형제 로드킬당한 고양이 하나 원주인이 잘 키우고 있었음.
2. 사무실이 답답해보여서 목줄채우고 밖에서 키우다 밤에는 안으로 들여보내는 식
3. 동네 인기스타라 많은 사람들에게 애정받고 털도 윤기 자르르하고 개냥이임
4. 지나가던 유튜버가 그거보고 왜 애를 목줄채우고 키우냐, 중성화는 했냐, 밖에서 키우면 안 좋은거 아냐, 더 좋은 환경으로 입양보낼 생각 있냐? 하면서 카메라 들이밀고 압박하듯 물어봄
5. 이 유튜버는 구독자 20만 언저리인데 고양이 '구조'영상일때만 조회수가 몇백만이 되는 유튜버임.
6. 입양 보낸다던 본인이 다음에 올린 영상이 다짜고짜 고양이 합사시켜놓고 안 싸우니까 자기가 키우겠다
7. 알고보니 28평짜리 방에 이미 고양이 10마리 키우고 있었음. 이번 고양이로 11마리째
*구조하면서 원버튼 형식의 목줄이 있었는데 이를 케이블 타이라고 지칭하며 가위로 자르는 퍼포먼스 시전
*이미 잘 키워져서 깨끗하고 털도 윤기나던 정상적인 고양이를 데려오자마자 목욕시키면서 '너무 말랐다' 느니 하는 식으로 원 주인을 고양이를 학대한 사람으로 묘사함
8. 많은 사람에게 외동으로 이쁨받으면서 크던 생활에서 28평짜리 방에서 10마리 고양이들이랑 영역싸움하면서 애정도 n빵하게 된 고양이
9. 위 짤처럼 논란 터지자 나 너무 힘들다 악플달면 고소 시전
원래 고양이를 키우던 주인이 이 소식을 알게되고 댓글을 달았으며 아직 답글은 없는 상태
사진만 봐도 관리 잘받은 것 같은데 무엇으로부터 구조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