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겠지만 이 작품이 나온지가 10년이 넘은 작품인지라.. 다시 플레이를 하면서 꽤나 추억도 느꼈는데.
당연히 왜 저렇게 불편하게 만들었지?? 라며 생각도 들곤 하네요.
아크 시스템 웍스가 원래 스토리 모드를 진행할때 스토리 분기점을 만들어 놓는 회사이곤 했는데.
과거 길티기어 젝스 부터 시도를 했던 것으로 블레이블루도 그대로 캐릭터마다 스토리 분기점이 달라지는 게임이곤 합니다.
"문제는 이게임이 모든 캐릭터에게 한번쯤 패배를 해야만 스토리 100%를 채운다는 점에서 귀찮다는 거죠."
그걸 아크도 알고 있기에... 중간에 세이브 모드를 넣어놨지만 좀 귀찮은건 사실이긴 합니다.
그당시 옛날에는 왜 그렇게 스토리 모드를 다 볼려고 패배신까지 채웠는지 참 감회가 새롭더군요.
현재 제가 사용하는 컨트롤러가 겁나게 뻑뻑해서... 기술이 잘 안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콤보도 거의 까먹은 상태라.
라그나 스토리만 일단 진행했는데.
"뉴비 사냥꾼 하쿠멘에서 유일하게 스토리 모드 진행할때 패배를 수시로 했습니다."
이게 이유가 있는데...
"일단은 하쿠멘은 기본기 자체도 똥파워 그자체에... 반격기도 딸려있는 캐릭으로 유명한데."
"제가 플레이한 라그나는 두부살 그자체라... 체력이 엄청 약해서 하쿠멘에게 몇대 맞으면 벌써 빈사 상태에 빠질 정도 입니다."
"여기에... 스토리 모드를 볼려면 초 필살기로 끝내야 하는 루트 분기가 있는데... 안맞아주고 피한다던지 반격기를 써서 막아내는 악랄함을 보인다는 거죠."
괜히 저 CT 당시에 뉴비들이 하쿠멘에게 자주 패배한게 아니었구나.. 했습니다.
더군다나 필살기를 사용할 게이지도 생각하면서 쫄깃한 심정으로 상대를 해야만 했으니까요.
오히려 최종보스인 뉴-13이 더 쉬울정도였으니... 하쿠멘이 그당시 처음했을때도 어렵긴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잠시 스토리 모드를 해보는데 꽤나 추억을 느끼곤 하네요.
솔직히 어지간한 빠심이 아니면 때려치우기 쉬웠던 구조...